안녕하세요.
오늘도 열심히 채굴하는 개미 참돔의 꿈입니다.
기가바이트 2060 제품의 A/S를 진행하다가 너무도 황당하고 어이없는 상황을 접하여 이렇게 공유합니다.
기가바이트의 국내 정식 유통사는 제이씨현과 PC디렉트 이렇게 두곳입니다.
제이씨현은 CS이노베이션이라는 A/S 업체에서 정식 서비스를 진행하고 PC디렉트는 자체 서비스를 진행하지요.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2060 UDV D6 6GB
21년 5월경에 구입한 제이씨현 2060 기가바이트 제품의 쿨러가 고장이나서 서비스를 보냈습니다.
백플레이트가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 제품이지요.
이제품을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시리얼스티커가 워낙 허접하게 부착되있고 작은 열기에도
접착제가 금방 굳어버려 시리얼스티커가 거의다 들고 일어나던지 떨어져 버립니다.
제이씨현측에서 전화가 왔는데 시리얼스티커가 없지만 기판 자체에 스티커에 시리얼과 유통사 제조일자등 확인이 되는 번호가 있다며
시리얼스티커와 상관없이 서비스를 진행해 주었습니다. 머 당연한 거였죠.
문제는 PC디렉트에서 발생했습니다.
쿨러 문제로 같은 기가바이트 제품 두장 PC디렉트로 서비스를 보냈습니다.
센터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내용이 이렇습니다.
PC디렉트 : 보내신 그래픽카드중 한장은 AS불가 합니다. 사유는 시리얼스티커가 없기 때문입니다.
본인 : 기판에 유통사 제조일자 가능한 정보가 있는걸로 압니다.
PC디렉트 : 그것과 상관없이 규정상 시리얼스티커가 없으면 서비스가 불가합니다.
본인 : 아니 시리얼의존재 이유가 유통사와 제조일자 확인이잖아요? 분명 귀사 제품인게 확인가능한데 어째서 않됩니까?
PC디렉트 : 그건 모르겠고 규정상 불가합니다.
본인 : 아니 그렇게 중요한게 시리얼스티커면 플라스틱백플레이트에 이렇게 허접하게 붙여 놓을수 있나요?
PC디렉트 : 그건 모르겠고 규정상 불가합니다.
여러분 이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런일로 제이씨현에 하소연했더니 제이씨현측에서 자기쪽으로 보내달라고합니다. 말이않된다고 직접 의뢰해본다고...
기업윤리에 문제가 있는거같습니다.
채굴불장에 막대한 이윤을 남기고 서비스는 외면하는 PC디렉트 진짜 화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