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무더위가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최근 커뮤니티내에서 기존분들과 신규분들과의 마찰(?)이 좀 있는 것 같더라구요.
너그러이......ㅎㅎ
참고로 전 여전히 정말 소소하게 채굴을 하고 있습니다.
1G 같은건 꿈도 못꿈니다.
성격이 사업가 스타일이 아니어서, 일단 지르고 보는 스타일은 못되어서인지,
무탈하거나, 엎어져도 덜아프겠군? 정도의 생각이 들지 않으면 주머니를 잘 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커뮤니티는 매일 들여다 보고, 그냥 생활의 일부가 되어 버렸습니다.
생활의 일부가 되면, 자연스러워지고 그려면 최소한 구렁텅이로 빠지는 일을 줄어듭니다.
누군가 노리고 덤빈다면 모르지만요..
최근에 저도 조그만 상가사무실 하나 얻어서 시작했습니다.
근데, 전 목적이 다릅니다.
상가를 얻어서 하고 싶은 것은, 관리비만이라도 또이또이 시킬 정도로만 하자..
소소한 제 주력은 이래저래 신경쓸거 없이, IDC에 입주시켜서 밀폐형으로 최적화시켜서
딱 허용된 용량만큼의 전기를 가지고 돌립니다.
물론 요즘은 이래도 채산성이 나오니 행복할 따름이죠..
돈벌려고 시작하면 일단 인정사정같은건 없어집니다.
그럼 그때부터는 취미가 아니라 업이 되어버립니다.
두잡이 좋긴 한데요. 인생은 투라이프가 될수 없잖아요...
추천게시판에 올라간 글들을 보면서 느낀거지만
각자 다 입장차이가 있어서 이겠지만, 겪어보지 않고서는 그사람들의 속을 알수가 없고
또 안다고 하더라도, 나의 잦대로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고인물, 채린이 이런 표현들이 커뮤니티에서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채린이는 채굴 어린이라는 의미이고, 처음 시작한다는 의미인것 같아요
고인물은 음...................................... 오래되었다는 의미인가요?
글 쓰신 분들은 고인물을 어떤 생각을 가지고 쓰셨을까요?
물이 고이면 썩고, 썩으면 부패하고, 생각 틀을 전환해야 한다.
노땅들아? 머 이런건가요?
근데, 잘 생각해보면, 물을 생각해봤을때요... 고이고 싶어서 고였을까요?
물도 태어나서(?) 어딘가에서 흐르다가, 고이게 되었을거에요.
고인물이라고 꼭 표현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좋은 말 많잖아요..
아저씨들, 선배님들, 고레벨분들 등등
SNS, 커뮤티니 등에서 줄임말, 은어, 비속어등등이 필터링없이
그냥 통용되고 있는게 현실이지만, 현실을 부정하지는 말지언정
이건 웃자, 편하자, 좀 간소화시키자등의 의미라는것을 인지하고,
의미는 알고 쓰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말이 있습니다.
장애를 가지신 분들을 장애인이라고 표현하면, 그분들의 마음속에는
대못이 박힙니다.
왜냐면, Real이니까요..
그래서 일각에서는 장애인이라고 표현하지 말자는 의견도 나왔었습니다.
고인물이라는 표현도, 커뮤니티글에 불특정 다수를 표방하면서 쓰였을수도 있겠지만
앞으로는 고인물이라는 표현은 자제하면 어떨까요?
손가락질 받으면 좋아하는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아픈데 건드리면 아프잖아요
글도 폭력이 될수 있습니다.
직장 상사에게 고인물이라고 해보세요...
하실수 있는 분 몇분이나 계실까요?
커뮤니티도 사회생활이고,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활동의 적고 많음이 중요한게 아니라,
글을 보고 느낄 마음도 생각하시면서 정보를 교환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삼천포로 빠졌지만,
저처럼 채굴을 돈벌기 위해서가 전부가 아닌 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되고요.
지금 이시간에서 불철주야 채굴기가 잘 돌아가나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거 같아요.
잠시 채굴기를 쉬게 해주고 내일 아침 다시 도전하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가끔 수익실현도 해서, 원하는 것도 함 구매해보세요.. 기분 정말 좋습니다.
이런게 힐링 아닐까요?
6월부터는 여름용 전기세가 적용됩니다.
여름에는 채굴기도 2교대 시킬까 생각중입니다.
수고하세요.
한달 이더 정산할때 행복합니다...저달은 환전했던 이클이 대박나서...아주~~좋더군요.
부모님 용돈도 드리고 애들 맛난거 사주고...제가 가지고 싶던거 하나 사고...주식도 늘리고...
좋은 시절입니다...다들 행복만 가득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