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디어 업계는 급속도로 성장함과 동시에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게임, 영화, 노래 부터 유아용 키즈 컨텐츠 까지 수많은 미디어 컨텐츠가 생겨나고 있으며 이에따라 1인 미디어 생산자들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종종 초등학생들의 장래 희망 순위는 한사회의 방향성을 나타내주는 인간 지표로 활용 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초등학생의 장래희망에서 마저 당당하게 1인 미디어 생산자 (유튜버)가 올라간 것만 보더라도 현재 미디어 산업의 발전이 어느정도인지 체감 할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정작 1인 미디어 생산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사람들은 극소수에 해당한다.
동영상 플랫폼의 수익 시스템이 매우 까다롭기도 하거니와, 그 자체의 수익 구조도 불투
명한 상태이기 때문.
실제로 동영상 플랫폼들은 단순히 콘텐츠와 콘텐츠를 업로드할 공간만을 제공, 막대한
초과 이익을 가져간다는 비난의 소리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는 단순히 수익성의 문제만이 아닌 자신이 생산한 컨텐츠가 제대로된 평가를 받지 못
할수도 있다는 걸 의미 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미디어 산업의 큰 저해요소로 작용할 것
으로 보인다.
하지만 과거에 그랬듯이 한 산업의 문제점이 발견되면 자연스럽게 그에 따른 해결책을
제시 할수 있는 새로운 산업또한 등장하는 법.
4차산업 혁명시대의 주력 기술이라 불리는 블록체인 업계에서 기존 미디어 플랫폼의 수
익구조를 지적하며 보상의 투명성을 내건 미디어 플랫폼들을 출시하고있다.
그 중 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Contesntos는 기존 콘텐츠 플랫폼의 이익배분 과는 확연
한 차별성을 두고있는 소비자 기반 컨텐츠 플랫폼을 제시한다.
p2p 이익 분배를 통한 투명한 수익분배 를 중심으로 디지털 콘텐츠의 지적재산권 또한
보호하겠다는것.
또한 노래방어플인 썸씽 또한 이와같은 기조와 길을 같이한다.
기존의 어플들과는 달리 블록체인을 적용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공평한 수익 분배
구조를 실현한것.
이제는 단순한 콘텐츠 생산자 만이 아닌 시청자, 즉 소비자에게까지 보상범위를 넓히려
는 움직이라고 볼 수 있겠다.
구르는 돌은 이끼가 안낀다 라는 속담이 있다.
현재까진 새로운 산업으로서의 미디어 플랫폼이 여전히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지만,
위와같은 새로운 움직임과 도전이 없다면 결국엔 이끼가 잔뜩 긴 돌이 될수도 있다는 것.
새로운 종류의 산업의 발전은 긍정적으로 보되, 적폐를 조심하고 새로운 길을 찾지 않는
다면 머지않아 사장될 산업중의 하나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