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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쑤리꿍입니다.

주말을 마무리하면서 간만에 글로 인사 올리네요.

다들 힘든 한 주가 아니셨을까 생각해봅니다.

오늘 제가 쓰는 글은 단순한 위로나 격려는 아닐 것 같습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이제는 본인의 스탠스를 더 확고히 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씁니다.

 

베르세르크를 아시나요?

제가 젊은 시절부터 아주 좋아하는 만화입니다.

암호화폐와 도대체 무슨 연관이 있을까 싶을테지만,

오늘은 여기서부터 얘기를 풀어나가볼까 합니다.

 

1. 베르세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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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작가 미우라 켄타로의 장편만화입니다. 작가의 인생을 걸다시피 한 걸작 중의 걸작이죠.

어린 시절은 뭣 모르고 그냥 괴물들과 싸우나보다 하면서 작화에 감탄하면서 재밌게 봤었지만,

그 감탄은 몇 번이고 다시 보면서 중심주제에 대한 감동으로 바뀌었습니다.

 

"과연 인간은 운명에 대항할 수 있는가?"

 

수십년에 걸쳐 진행된 스토리인만큼 단순하게 내용을 설명하긴 힘들지만 (모든 걸 떠나서라도 만화를 사랑하신다면 꼭 읽어보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태생부터 사생아로, 기구한 운명을 거쳐 자라온 주인공 `가츠`는 

`매의 단`이라는 용병으로 생활하면서 인간다움을 갖추게 됩니다. 하지만, 단장 `그리피스`가 현실세계를 초월한 `신`이라고 할 만한 존재가 되는 과정에서 희생양이 되고, 대부분의 동료를 잃고 낙인이 찍힌 채로 `사도`라고 불리는 다른 세계의 존재들에게 쫓기게 되는 스토리입니다. 당연히 인간은 신을 이길 수 없습니다.

스토리는 어찌보면 아주 단순합니다. 이길수 없는 `운명`에 끝없이 저항하며 싸워나가는 것이죠.

결말이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는 저도 아주 궁금하네요.

 

2.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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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에 명대사라고 할 만한 부분은 정말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도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이 인정하는 부분은 위의 장면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이란 있을 수 없는거야" 

 (원문 - した先に楽園なんてありゃしねのさ )

 

이 만화의 세계관에서는 비단 주인공 뿐 아니라 많은 도시들이 사도에 의해 농락당하고 힘든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한 소녀가 여기에서 도망치기 위해 주인공 가츠의 여정에 함께 하고 싶다고 할 때, 주인공은 위의 대사를 날립니다.

 

서론이 또 길어졌는지도 모르겠네요.

비단 이번 하락장 뿐 아니라, 수많은 하락장에서 소위 `개미`라고 할 수 있는 개인투자자들이 나가떨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유독 심한 이번 폭락장은 지난 연말 신규유입된 수가 많아서 그런지 그 규모가 더욱 두드러지는 것 같습니다.

(거래량의 추이와, 해외와의 시세차이 그 외 많은 지표들이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 그들은 도대체 어떻게 이 시장에 들어오게 되었을까요?

국민청원처럼, 단순히 `행복한 꿈`을 꾸기 위해서인가요?

 

일개 개인투자자지만, 우연한 기회로 지난 몇 달간 많은 사람들을 상담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정말 갖가지 사연들로 가득하더군요. 

하지만 대다수에게서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 현실에서의 경제적 만족도가 낮다.

 - 투자지식 및 경험이 전무하거나 이미 주식 등에서 잘 모르고 투자했다가 손실을 크게 본 경험이 있다.

 -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의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 (비투자자에 비해서는 겉핧기 정도르는 더 아는 것 같습니다만)

 - 자신이 가용할 수 있는 자산의 대부분을 투자하거나, 심지어 레버리지 투자를 한다.

 - 미래를 바라보고 있다고 얘기하지만, 단기간내의 고수익을 바라며 약간의 출렁임에도 심히 불안해한다.

 

어떤가요? 이미 시장에서 탈출하거나 극도의 불안감에 빠져있는 분들이 이 글을 얼마나 읽으실지 이젠 관심조차 없어서 읽을 기회가 줄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지난 해 말부터 유입되고 또 썰물처럼 빠져나가거나 고점에서 물린 상태로 삶의 의욕을 많이 잃으신 분들, 그리고 그 와중에 손이 머리보다 빠르게 움직여서 계속해서 추가 손실을 보신 분들, 위에 나열한 공통점의 일부 또는 전부에 해당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는 일상 속에 살고 있습니다. 스마트 컨트랙트니 암호화폐니 블록체인이니... 다 좋죠. 좋은데, 그런 미래보다도 어제와 오늘 내일에 살고 있는 것이 인간입니다. 내가 다니는 학교에서의 공부, 직장에서의 일과 가정에서의 사랑, 많은 소소한 인간관계, 먹는 즐거움과 달콤한 잠을 통한 휴식, 우리의 일상은 이러한 소소한 것들로 채워져있고, 돈을 가진 다음에 누리고 싶은 것들도 결국 이러한 일상의 연장에 있습니다.

 

그런데 살기가 너무 팍팍하죠. 최저임금을 상승시키느니, 각종 복지혜택을 늘리느니 하지만, 그래서 삶의 큰 변화를 느끼시나요? 여전히 힘든 사람은 힘이 들죠. 부동산 집값을 잡는다는데, 오히려 강남집값은 오르고 힘들게 모은 돈으로 소소하게나마 집을 사보려 해도 대출규제만 더 심해졌죠. 냉정하게 생각해봐도 서민을 탈출할 방법은 보이질 않고, 부자들이 조금이라도 가난해지는 것 같지는 않은데, 본인들은 점점 더 힘들어만 집니다. YOLO를 외치며 잠깐의 달콤함에 취해봐도 남는 건 빈 잔고 뿐이죠.

 

그래서 도망쳐서 여기로 들어오신 건 아닌가요? 미래의 기술이니 뭐니 사실 난 잘 모르겠고, 주변에 들리는 얘기는 온통 비트코인이니 이더리움이니 일년에 몇 배가 올랐으며, 억소리나는 수익을 주변에서 실제로 보기도 했고. 기술도 이해도 필요없고, 그저 `존버`하면 돈을 번다.

물론 그 전설적인 이야기들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매 거래마다 은행과 거래소에서는 수수료를 떼어가면서 이득을 챙깁니다. 주요 코인들의 지분은 소수가 거의 독점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10억을 벌면 다른 한 사람이 10억을 잃는 것이 아니라 수백명이 수백만원씩, 수천만원씩 잃는 것입니다. 작년 한 해가 주식도 코인도 엄청난 호황이었지만, 번 사람 못지않게 잃은 사람도 상당합니다.

 

준비도 안 된 사람들이 `도망`쳐서 도착한 이 곳에서 혹시 낙원만을 기대하셨다면, 이젠 눈을 뜨고 다시 한 번 자신이 서 있는 곳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서 낙원을 발견하셨나요. 도망치는 것을 비난하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저는, 지금 여기에서 도망치면 낙원은 없어도 당신들의 `일상`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압니다.

아무리 팍팍해도, 그 곳에 친구가 있고 가족이 있고 하다못해 편히 누울 자리 하나는 있을 것입니다.

 

눈감고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은 없습니다. 온통 공포와 환희만 도사리고 있고, 결국 모든 걸 잃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투기입니다. 투기가 만들어낸 것이 거품입니다.

많은 지인들이 묻습니다. 왜 코인하지 말라고 하면서 너는 하느냐고? 하락장이 찾아오면 안 하길 잘했다고 합니다.

제 친동생조차도 그만뒀습니다. 제가 잘 했다고 토닥여줬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낙원`을 찾은 적도 `도망`쳐서 온 적도 없고, 그래서 `도망`가지도 않습니다.

자산의 1-2%정도로 투자를 시작했고, 좀 더 멀리 보고 있고, 그래서 버티는 것이 아니라 기다립니다.

그렇기에 전혀 불안하지도 그렇다고 무조건 대박이 날 것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조용히 제 투자금이 제로가 되거나 혹은 미래에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글은 도망치다시피 이 세계에 도착한, 지금도 불안에 떨고 계시는 많은 `개미`들을 위해서 씁니다.

여기에서 때론 달콤한 꿀도 있고, 때로는 가시도 있지만, 아마도 그 너머에 그저 낙원이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제는 스탠스를 바로 잡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시는 것을 고려하십시오. 

그리고 건강한 마음으로 자신을 정비하고 `건전한 투자자`의 모습으로 다시 오셔도 절대 늦지 않을 것입니다. (for your sake)

 

많은 분들이 단 몇 일이라도 잠다운 잠을 자고 맛있는 것을 맛있게 먹으면서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올립니다.

 

마지막으로 하락장이 시작되기 이전부터 시장을 보고있는 견해를 덧붙이겠습니다.

* ps1. 신규유입은 당초 20일로 잡았지만, 딜레이될 것으로 보았고, 실제로 30일로 미뤄진 이후에 실질적으로는 본격유입은 좀 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결국 신규자본은 반드시 유입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ps2. 뉴스 하나하나에 귀기울이지 마십시오. 뉴스는 재료일 뿐입니다. 이 시장을 통째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각 국가와 큰 돈을 쥐고 있는 거대세력들입니다. 그들이 이 시장에서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 ps3. 우리나라 정부의 움직임은 결국은 하나의 길로 갈 것입니다. 확신하는 말을 좋아하진 않지만, 한국에 묶인 돈만 300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그리고 신규자금은 유입이 될 예정입니다. 현 정권이 1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결국 결핍되어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재정압박과 야당의 압박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서 과연 이 시장을 정부는 어떤 눈으로 쳐다볼까요? 그 또한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내일의 시세 모레의 시세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전고점을 뚫을 정도의 상승세까지는 아직 꽤나 시간이 필요할 것이며, 시장은 오버슈팅이 될 정도로 과열되지 않도록 인위적인 움직임을 계속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데이트레이더 혹은 단타매매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나, 급전까지 땡겨 쓴 일반 개미들에게는 한동안 힘든 기간이 될 것입니다. 

 

내일부터 당장 시세가 폭등하고 계속 오르기만 한다면 아마 이 글을 안 썼을 것입니다.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차분하게 가야할 시점으로 생각되기에,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다시 한 번 되돌아보기를 바라며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썼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말 잘 마무리 하시고 다음 주에 또 뵙겠습니다.

 

 

by 쑤리꿍.

https://steemit.com/@ssurik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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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말

* 게시글 내용 삭제레벨 강등

* 질문은 각 주제별 게시판에.

 

비트코인 암호화화폐 커뮤니티 땡글~ 땡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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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45
  • ?
    언제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코인4번타자
    부족한 글이나마 잘 읽어주신다니 저도 감사합니다.
  • ?
    리스크는 늘 터지고나서야 깨닫는 것 같습니다. 정부에 대한 원망에서 이제는 자신을 되돌아보며 정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미 손절했지만, 공부는 계속할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 @가을향기
    하이 리턴과 로우 리스크는 공존할 수 없지요. 공부하시는 자세 아주 좋아보입니다. 힘내세요 ^^
  • 공부방에서 늘 잘 배우고 있습니다. 나름 오랫동안 퀀텀홀더로서 꽤나 수익도 거뒀지만 과연 그동안 뭘 보고 있었는지 많은 생각을 해 보고 있습니다. 익절하였지만, 스스로 오히려 반성되는 부분도 많네요. 요즘 나왔던 뉴스룸이나 국회방송 토론도 저에겐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미래를 보되, 그 미래는 얼마나 먼 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미래의 가치와 지금의 가격사이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에 대해서도요. 지난 IT버블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부터 정말 생각이 많아졌고 이제는 묵묵히 공부를 좀 더 해보려고 합니다. 다같이 힘냅시다 :)
  • @퀀텀홀더
    공부하는 자에게는 그 어떤 재테크보다도 의미있는 이자가 쌓일 것입니다. 차곡차곡 쌓아서 원화보다 더 가치있는 자산들을 만드시면 좋겠네요.
  • 요즘 독서에 취미를 많이 붙이고 있습니다. 쑤리꿍님 책 추천도 더 많이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추천한 책들이 많이 도움이 되네요.
  • @도큐몬트
    이미 추천한 책들을 많은 분들이 읽으셨다고 판단되면 advanced level의 책들에 대해서 추천글 올려보려 합니다. 독서에 취미가 붙으셨다니 상당히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 ?
    그럼 지금 원금 반토막난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ㅜㅜ 사는게 사는게 아니네요 정말...
  • @스카이큐텀맨
    일상으로 잠시 돌아가 있는 것이, 스스로 판단할 시간을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로와 격려의 말씀도 함께 올립니다.
  • ?
    누군가 했더니 쑤리꿍님이였네요. 좋은 글들 잘 보고 있습니다. 공부방 잘 확인은 못해도 꾸준히 보고 있고요 낙원은 없지만 일상은 있다는 말 좋네요. 가슴깊이 새기고 일상과 함께 잘 조절하며 지내야겠어요.
  • @MelKim
    감사합니다. 저 역시 부족한 일개 개미일 뿐이지만, 같이 공부하고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 ?
    감사합니다 항상
  • ?
    나라에서 망나니짓하기전까지는 어느정도 예측은 했으나, 뻘짓 이후에는 전혀 감이 없어졌습니다. 그전에 있었다는것도 개 뻥이긴한데, 그래도 쬐금은 예측을 했고, 나름 맞았습니다. 이제는 출렁출렁, 종잡을수 없어서 그냥 버리고 삽니다.
  • ?
    결말이 안나 아쉬워했던 좋아했던 애니네요^^ 멋진 글입니다. 스고이~~~~~~~~~~~~~~
  • ?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 @강철
    네, 연재속도가 빠르지는 않지만 워낙에 작가가 작품의 완성도에 신경을 쓰기 때문입니다.(어시스턴트도 쓰지 않을 정도니...) 꾸준히 나오고는 있으니, 안 보신지 오래되셨으면 간만에 한 번 찾아서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저는 최근에도 정말 재밌게 다시 봤습니다. 다만, 작가가 죽을 때까지도 결말은 안 날 수도 있습니다. 애초에 인간이 운명에 대항할 수 있는가? 그 답은 없지 않을까요. 작가의 머리속에도 결말은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살아내는 과정이 중요한 것이 그 삶의 결과물에 집중하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 베르세르크를 거듭 읽으면서 제가 느끼는 점입니다.^^
  • 베르세르크 명작이죠...^^ 10여년간 '가츠' 피규어를 소장중입니다.
  • @Mr앤더슨
    역시, 앤더슨님이라면 베르세르크 좋아하실 줄 알았습니다 ^^
  • ?

    투자라는 것은 4년 정도는 쉽게 홀딩 할 수 있는게 투자지요.

    10년씩 가지고 있어라고는 말 못하겠고, 4~5년은 가지고 갈수 있어야 살아 남지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최고 수익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 손해보지 않고 충분한 이익이 날 수 있지요.

  • ?
    땡글에 신규분들이 꼭 마이너스만은 아니란걸 다시 생각하게됩니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 너무 좋아서~ 좋아요~~ 꾸우~~~!!
  • ?
    채굴자 입장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는 글 입니다 글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저 자신을 되돌아 보는 좋은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베르세르크 저도 참 재미있게 본 애니메이션 입니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 ?
    다행이도 저역시 낙원을 바라보고 이 시장에 들어오지는 않아 마음이 편합니다. 이틀전에 넣은게 폭락했지만 하루에 한번 정도만 가격을 보다보니 생각보다 신경이 쓰이지는 않네요. ㅎㅎ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마음의 편안과 평화를 찾으셨음 합니다.
  • ?
    좋은글 감사합니다
  • 베르세르크 예를 드셔서 결론이 "가츠아~~!"인줄 알았습니다. 코인뿐아니라 여러가지로 힘든 상황에 계신분들께 힘이 되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 ?
    생각의 깊이가 다르신것 같습니다. 좋은글 고맙습니다.
  • ?
    도망쳐서 가는곳에 낙원은없다...너무 좋은글 감사하게 정독해가며 너무 잘 읽었습니다.이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한 가장으로써 소주한잔 기울이며 댓글답니다.도망치게 만든건 국가이고 그런현실에 낙원을 제공못한건 저희들의 무능함일듯...어린 자녀를 둔 부모로써 또한 대한민국에서 서민으로 살고있는 한명의 가장으로써 도망갈일이 없는 국가! 정부가 국정을 못해 도망갈수 밖에 없는 저희 아이들에게 낙원을 제공할 수 있는 그런 아빠가 되고 싶다는...쏘주한잔 하다 두서없이 올립니다.아이들아 힘들면 도망쳐라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을지언정 쉼터는 아빠들이 만들어줄께...힘들면 잠시 쉬다가세요 내일은 어제와 다른 해가 떠오릅니다 모두들 화이팅 하세요!!!!!
  • 멋집니다. 글을 시원하게 전개하시는군요.
    저는 작년 초 도대체 비트코인이 뭐길래라고 경계만 하다가 어떤 계기가 있어서 생각을 바꾸고 수개월 동안 이것저것 정보를 모으고 트레이딩과 채굴을 시작했습니다.
    대박보다는 꾸준하게 작은 수익을 노리는 것이 목표인데 아직은 성과가 괜찮군요. 그저 마음 속 욕심을 잘 타이르고 무리하지 않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 감동적입니다. 감사합니다.
  • ?

    낙원이라는게 있을까요.? 내 생각으로 내가 살고 있는곳을 낙원으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보다 더 못사는 나라에 있는 사람 입장에선 우리나라는 낙원인가요? 우리보다 선진국에 사는 이는 또 낙원일까요?

    인간의 욕망은 무한하고, 생각도 무한하다고 생각해요. 오랜만에 철학적인 투자공부 글을 유익하게 정독하였습니다 ^^/

  • 이 곳에 들어온 지 10여일이 안된 새내기입니다만, 하루가 일년 같이 지냈습니다. 사람이 피폐해 지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각 코인의 백서부터 차근차근 읽고 있고 블록체인 기술과 코인의 가치를 재평가 한 후에 진짜 투자를 계획할 생각입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 ?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좋은글 정독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
    잘 읽었습니다^^
    저도 궁금합니다.제돈이 0원이 될지,코인세상이 올지..
  • ?
    베르세르크 , 만화는 제대로 본 적 없지만 정말 대단한 작가이지요.
    비슷하게 연재가 길어지면서 연재 속도가 떨어지고 심지어 휴재도 밥 먹듯이 하는 작가들은 많지만 이 사람처럼 정말 자신의 일을 인생의 사명으로 여기고 일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습니다.
    제발 이제는 본인의 건강 좀 신경 쓰시고 오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암호화폐가 만들 미래를 믿습니다.
    인류가 AI 문명 시대에도 살아 남으려면 (적어도 AI가 통제하는 사회가 아니라는 가정하에) 인간이 자본을 쥐고 있어야 하며 미래의 핵심 자본은 암호화폐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이러한 변화가 언제 찾아올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제가 살아 있을 동안에는 암호화폐가 지금보다는 좀 더 활용이 잘 되길 바랄뿐입니다.
  • ?
    글 잘읽었습니다.. 공통점에 거의 모두 제가 포함된다는게..ㅠㅠ
  • ?
    베르세르크 관련 글 잘 봤습니다. 저 또한 도망쳐서 온 곳이 이곳이 아닌가 돌아보게 됩니다. 초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중입니다.
  • 여유가 필요할때 이긴합니다..다들 긴장하고 계신듯 하니.

  • ?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이란 있을 수 없는거야 베르세르크를 처음 봤지만 정말 명언입니다.
    이 글을 통해 제가 왜 가상화폐에 투기가 아닌 투자 했는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힘들어 할 많은분들을 위해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땡글엔 좋은분들이 많아요~~~^^
  • ?
    저도 재미있게 본 만화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베르세르크 저도 참 좋아하는 만화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아직 투자는 하지 않고 공부 중이지만
    잘 새겨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
    와우 ~ 왼손은 거들뿐과 더불어 에니계 명언이지요 ㅋㅋ 좋은 글 감사합니다. 털 사람들은 털고 살 사람들은 사고.. 그래야 이 시장도 더 정화되겠지요. 그나저나 평창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들은 좀 불쌍.. 자신은 평생의 올림픽 출천이었겠는데.. 밀리는 애들은 어쩔..
  • ?
    워렌버핏이 그랬죠. 10년이상 투자할 생각이 없는 종목은 눈길도 주지말라고.. 좋은 글 잘 읽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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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리꿍
2018.01.16
44961 자유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ㅠㅠ       30분전쯤 일이에요.   네이버 자회사에 다니다보니 업무용으로 라인메신저를 자주 사용합니다. 또로록~ 소리가 나며 카운트1이 올라가 있길래 메신저를 켰... 25 file 72 7468
네오카인드
2018.01.13
44960 자유 ESN의 가치를 높이는 아주 쉬운 방법 여기계신 회원님들~ ESN 많이 캐고 계실 겁니다. 저도 처음에는 관심이 없다가 요즘 바라는 바가 큽니다.   ESN의 가치.... 즉 땡글의 가치입니다.   땡글은 회원... 19 70 2297
준빅토리
2018.04.11
44959 자유 기업은행 통장 재사용신청하러갔다가 겪은 황당함. 10년전에 개설해서 3년전까지 쓰다가 7천얼마 남아있는 기업은행 통장이 있습니다. 인터넷 뱅킹을 썼던거라 뱅킹 이체를 해보니 안되고 은행에 가라고 나오더군요... 79 file 70 13538
우주만두
2018.02.05
자유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은 없다 (feat. Berserk) 안녕하세요. 쑤리꿍입니다. 주말을 마무리하면서 간만에 글로 인사 올리네요. 다들 힘든 한 주가 아니셨을까 생각해봅니다. 오늘 제가 쓰는 글은 단순한 위로나 ... 45 file 70 8812
쑤리꿍
2018.01.21
44957 자유 [모집] 코인에스(Coin Ass) 사건의 피해자분들을 공개 모집합니다. *** 답변 댓글이 있을 때 글 내용 삭제시 경고 없이 계정이 정지됩니다. *** *** 개인정보가 포함된 경우 혹은 불법적인 요소의 수정은 가능합니다.*** ---------... 18 70 8014
꿀맨
2017.05.30
44956 자유 (펌글) 어제 토론관련 괜찮은 글이 있어 퍼옵니다. 먼저 출처는 디씨 비트코인캘러리 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개인적으로 공감가는 내용이라 공유하고자 퍼왔습니다.http://m.dcinside.com/view.php?id=bitcoins&a... 18 68 4641
앗쏴
2018.01.19
44955 자유 코인 장기투자 보관방법 안녕하세요. 꼴맨입니다.   오늘 하루 참 숨가쁜 하루네요.. 차트만 봐도 이런 개똥같은 움직임은 드문데,...   최근에 코인 입문하신 분들은 본인이 구매한 코인... 31 68 8532
꿀맨
2017.12.19
44954 자유 안국 법률사무소, 정부의 '가상화폐 특별대책' 취소 위한 헌법소원 정식 접수 해당기사  URL 입니다. http://gamefocus.co.kr/detail.php?number=77882   안국 법률사무소 블로그입니다. https://heechanjeong.blog.me/221174359260   그동안... 17 67 5895
동전한개
2017.12.31
44953 자유 [황당무계] 자스마이너 최후 제4화 땡글에 가입한지 5년만에 드디어 레벨 17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전에 저를 레벨 20으로 이끌어 주실것이라 굳게 믿사옵나이다~ 할렐루야~ 연말이... 49 file 66 2151
천재소년
2021.12.21
44952 자유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감사했어요.     작년 4월말부터 한대씩 시작해서 총 4.3기가까지 늘렸습니다. 여기는 월세가 상상을 초월해서 사무실 얻는 건 생각도 못하고 집에서 어떻게든 돌렸습니다. 선... 74 file 65 10328
영국채굴러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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