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며칠동안 whattomine.com에서 상위권에 랭크된
뮤지코인 백서를 번역해 보았습니다.
뮤지코인은 8월 6일 기준
난이도는 8,153,416M (whattomine.com)
Net Hash는 452.97 Gh/s (whattomine.com)
입니다.
<시세변동 챠트 (coinmarketcap.com)>
약간의 의역 / 줄임 등이 있으나 최대한 원래 의미를 살렸구요~
아래 그림은 원래의 백서 페이지에 있던 내용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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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주관적인 생각은 넣지 않고, 요약해보았습니다.
<요 약>
백서에 따르면 Musicoin은 "음반 생태계"의 개선을 위한 코인입니다. 과거의 음반시장에서 뮤지션이 음악수익을 얻기보다는, 중간 유통 단계에서 너무 많은 부분을 가져가고, 정작 음악 제작자는 적은 몫을 얻게 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을 수정하고자, 과거 여러가지 시도들이 있었는데요, Napster라는 방식은 우리나라의 "소리바다"와 유사한 방식이지만 돈을 받지 않았고, 수익도 뮤지션에게 배분되지 않았으며, 법률적으로도 수익분배 측면에서도 허점이 많았습니다.
또, 최근에 많이 이용되는 스트리밍 방식은 Napster보다는 양호하지만, 그래도 음악 제작자에게 돌아가는 몫이 아직도 적다고 백서에서 주장합니다.
이러한 점을 극복하고자 나온 방식이 Musicoin이며, 블록체인 방식을 통하여 1번의 노래가 재생될 때마다 특정 금액을 음반 제작자, 가수 등에게 일정 비율로 배분 및 전송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집니다. 또 이를 통하여 음반 챠트 및 취향에 맞는 음반 추천도 가능합니다.
아직까지는 실용화되진 않은 단계이고, 계속 발전 중이라고 합니다.
<Musicoin의 거래방식>
한 곡을 들을 때마다 비용을 바로바로 지불함. 수익자는 일정 비율로 실시간으로 배분받을 수 있으며 중간 유통 단계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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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코인 백서 v0.9>
개요
뮤지코인은 분산형 코인으로써, 음악의 생산 및 소비를 위한 시스템으로, 최신 cryptocurrency 기술과 peer to peer 파일 공유 네트워크를 결합한 것이다. 뮤지코인을 통해 음악인들은 자신들의 저작물을 "programmed contract"을 통하여 직접적으로 분산화된 데이터베이스(블록체인)로 전송하게 된다. 이러한 계약을 통해 "음악 저작권료"의 수금 및 분배가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며, 예술가들이 스스로 로얄티에 대한 통제권을 보유한다. 청취자들은 원할 때마다 전세계의 음악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고, 직접적으로 전자화폐를 통하여 음악인들에게서 구매할 수 있다. 사용하기 쉬운 프로그램, 혹은 open protocal(프로그램 규칙) 등을 통하여 음악인들과 소비자간에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를 도울 수 있다. 분권화되었으며, 투명한 플랫폼을 통하여 음악인들과 청취자들은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뮤지코인은 음반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음악 산업의 디지털화는 1980년대에 이루어졌으며, 사실상 불가피한 것이었다. 90년대 후반에는 Napster라는 것(주 : 음악 공유 사이트)이 생겨났으며, 여전히 음악업계는 Napster와 대립중이다. 음반 시스템은 100년 전의 구시대적인 시스템으로, 라이센스, 음반 배분, 광고 모두 구시대적인 상황이다. 과학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현재의 음반 생태계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며, 지난 20년간 음악 시장의 불황 이후 사람들은 음반 시장 자체의 붕괴를 우려하고 있다.
청취자들은 다양한 음악을 iTunes를 통하여 들을 수 있고, 음악의 디지털화를 통해 긍정적 혜택을 얻는다. 하지만 적어도 음악인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수익의 대부분은 음악인이 아닌 음악 제공 업체가 가져가고 있으며, 많은 수의 음악인들은 생계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음악산업을 지난 20년간 어렵게 만든 그러한 기술적 발전이 오히려 음악인들과 청취자들의 관계를 재정립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전자 화폐(Cryptocurrency)를 이용하면 즉각적으로, 그리고 최소한의 수수료를 이용하여 음반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 "programmed contracts"를 통해서 음악인들은 스스로 라이센스를 통제할 수 있게 된다.
이 글의 나머지 부분은 과거 음악 생태계의 새로운 시도 2가지에 대해 다룰 것이다. 이 시도들은 실패하였으며,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결재 방식(Musicoin)을 제안하겠다.
<2가지의 실패한 모델>
Napster은 최초의 p2p 파일 공유 네트워크로써, 음악을 전자적으로 소비하는 최초의 방식이었다. 많은 사람들은 음악산업 자체의 붕괴를 우려하였는데, Napster(토렌트 방식)에서 음반 제작자의 동의 없이 사람들이 공짜로 음악을 주고받는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러한 음반 거래 방식은 법률적으로도 문제가 있었지만, 음악인들의 수입을 감소시켰으며, 결국 자멸할 운명이었다.
좀 더 최근에 등장한 "구독 방식"이 현재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이는 특정 음반 제공 업체를 통하여 (대부분 9.99달러/1달)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하지만 가격이 과도하다고 비난받기 일수이다. 이러한 음반 제공 업체(예를 들어 Spotify 등)는, 저작권을 얻기 위하여, 음반제작사와 음반 공급자들에게 상당 부문의 수입을 지불하게 된다.
이러한 "구독 모델"은 청취자들로부터 음악에 대한 비용을 지불받는다는 점에서는 "토렌트 방식"(공짜로 음악을 이용하는 방식) 보다 발전하였으나, 음악인들에게 지불되는 부분이 극히 적다는 것이 큰 문제점이다. 그 이유는 중간에서 너무 많은 돈을 떼어가기 때문이다. 디지털 시대 이전에 음악인들은 음악 관련 단체, 음반업체, 등등을 통하여 음악을 홍보하고 판매해야 했다. 이러한 유통경로 때문에 중간업체들(음반회사, PROs, 음악 배분자, 소매상, 스튜디오, 홍보업체, 마케팅업체 등)이 너무나 많이 생겨났다. 게다가 음악 관련 법(DMCA)이 제정된 이후 더 많은 중간 업체가 생겨났다. 만약 실질적으로 음악인들에게 돌아가는 수익을 일반 대중이 알게 된다면 엄청나게 놀랄 것이다.
James Blunt라는 유명 가수는 1회 스트리밍당 0.0004499368유로(주 : 약 0.5996원)를 지불받는다는 불평을 하였다. 1백만번 Spotify에서 재생되더라도 단지 450유로(주 : 약 50만 원)만 지불받게 된다. 다른 많은 음악가들은 협상력 또한 없으며 이러한 액수보다도 더 낮게 지불받는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음악가들의 생계는 위협받고 있으며, 직업을 바꾸거나 아르바이트로 생활하게 된다. 현재의 정보통신기술과 sns 등을 고려하였을때 "구시대적인 중간 유통업체들이 아직도 필요한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현재의 많은 음악인들은 인터넷을 통하여 자신을 홍보, 음악의 녹음, 그리고 공유를 매일 하고 있다.
<새로운 패러다임>
이러한 전체적인 과정을 재구성할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며, 음악의 제작, 소비, 정당한 대가 지불에 관련된 것이다. "공유주의" 라는 새로운 음악 유통 방식을 제안하며, 돈의 지불과 음악의 제공이 거의 동시에 이루어진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공유주의 방식에서, 한번의 재생은 음악인과 청취자의 1회의 교환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청취자들은 음악인에게 대가를 지불하며, 음악인들은 1개의 특정한 작품에 대한 대가를 얻을 수 있다. 속도가 빠르며 수수료가 낮아야지만, 공유주의 방식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만약 공유주의 방식이 확산된다면, 전통적인 저작권의 개념, 그리고 저작관 관련 조항 들은 사라질지도 모른다. 현재의 블록체인 기술과 전자화폐 기술을 활용한다면 이미 기술적인 기반은 닦여 있다고 생각한다.
<음악을 위한 범용 블록체인 시스템>
공유주의 모델이 성립하려면, 음반 구매 사이클을 완결시키기 위한 전자적인 장부가 필요하다. 이해하기 쉽도록 Musicoin이 이러한 장부라고 생각하보면, 1회의 재생시마다 전자화폐는 청취자의 계정에서 "스마트 컨트랙트" 시스템을 통하여 전송된다. Pay per Play(1회 재생시마다 비용 지불) 방식은 블록체인을 통해 성립이 가능하다.
PPP 라이센스를 통하여 음반 수익자는 몇 초 이내로 대가를 지불받게 된다. 예를 들어 특정 밴드가 새로운 음반을 발표했다고 하자. 이들은 수익을 각각 50퍼센트는 작곡가에게, 25퍼센트는 보컬리스트에게, 나머지 25퍼센트는 기타연주자에게 붐배하고자 한다. 이 경우에, 어떠한 중간단체 및 유통업자의 개입도 없으며, 블록체인 외에 다른 지불 시스템도 필요하지 않다.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 자체는 상대적으로 단순하지만, 실제적으로 프로그래밍, 테스트, 개선하는 것은 어려운 문제이다. 또 우리는 많은 ICO 의 사례에서 과장광고 및 먹튀하는 경우를 많이 경험하였으며, 이를 방지하고 신뢰와 안정성을 얻고자 다음과 같은 노력을 해왔다.
1. 새로운 전자화폐는 체인과 함께 소개될 것이며, $MUSIC(MC)라는 이름이다. 채굴자들이 만드는 각각의 블록에 대해서 314 $MUSIC이 사회적 합의에 의하여 발행된다. 음악산업이 음악의 실제적인 가치를 지나치게 과소평가한 것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전자화폐의 통화량을 제한하지 않고자 한다. 다시 말하면 수요에 따라서 자동적으로 코인의 통화량이 조절될 것이다. "Musicoinomy"라는 별도의 부분에서 다시 설명하겠다.
2. 평등과 자유경제를 위해서, genesis에 속한 어느 누구에게도 코인을 할당하지 않을 것이다. 이말은 곧 코인을 만들었지만 지급받지 못하는 코인도 존재한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자본이 집중화되기 보다는 분산될 것이고, 음반 생태계가 풍부해지길 기대한다.
3. UX는 중요한 부분이다. 현재까지의 모든 블록체인은 아직까지 광고 뿐이고 실현된 것은 없는 상황이다. 실용적으로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려면, 음악인들과 청취자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해야 한다. 또 블록체인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만 집중하여 코인을 대중화하지 못하는 실수를 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Musicoin이 사용되는 그 첫날부터 일반인들이 이용하기 쉽고, 유용하게 이용하기를 바라고 있다.
전세계적인 음악 카탈로그를 통하여, 음반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며, 1회의 재생당 음악 저작권자에게 즉각적으로 지급될 것이다. 충분한 속도로 채굴이 되어야, 일반 사용자들의 Musicoin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Musicoin에 대한 경제학적 분석(Musicoinomy)>
미시, 거시 경제적 관점에서 보자면, 이러한 새로운 시도에 대한 문제점은 자본의 공급이다. 만약 전자화폐일 뿐이라면, 이러한 의문점은 오래 지속될 것이고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문제점이다. 그러나 Musicoin의 설계상 음악의 소비와 관련이 되어 있으며, 이러한 점은 용도가 존재한다는 것이고, 자세히 설명하고자 한다.
$MUSIC의 소비 모델은 "PPP 방식"(재생하는 횟수 당 대가를 지불)하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노래가 재생되는 횟수를 감당할 정도의 공급이 필요하다. 2015년에만 5조번 이상의 곡들이 온라인으로 재생되었다. 만약 각 $MUSIC의 가치가 $.01라고 가정한다면, 수요를 감당하려면 1년에 500억 달러 정도의 가치가 있는 Musicoin이 필요하다.
물론 $MUSIC이 각 음반의 공급량을 감당할 수 있을 정도가 되려면 몇 년 정도 걸릴 것이다. 이 기간 동안에 소비자들이 뮤지코인의 가치를 안정화하는 데에 일조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만약 $MUSIC의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면 음악을 듣기 위해 $MUSIC을 이용하지 않을 것이고 결국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된다면 PPP 방식을 통해 더 적은 만큼을 지불하여 음악을 이용하게 된다.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통하여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 것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인플레이션은 둔화될 것이다.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5조 단위의 $MUSIC이 순환되려면 10,000년(年)이 소요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MUSIC은 $.01/$MUSIC보다 높아질 것이며, 그 이유는 PPP(주 : 1회의 재생 이용 비용을 즉시 지불하는 시스템. pay per play)를 감당하려면 $MUSIC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또 음악인들이 PPP의 가격을 재설정함으로써 디플레이션을 방지할 수 있다.
<새로운 기회들>
Musicoin은 단순한 패러다임에 불과하지 않고, 많은 이해관계자들에게 큰 기회이다. 대형 음반 회사는 이러한 새로운 음악 생태계에 적응해야 할지도 모르며, 전체적인 음반 시장이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득을 볼 수도 있다. 새로운 Musicoin 시스템을 통하여 한번의 업로드로 무기한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수익은 과거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Musicoin을 통해서라면, 오늘날의 음반 스트리밍 서비스에 필요한 불필요한 서류절차를 없앨 수 있다. 모든 정보는 전세계의 이용자에게 즉각적으로 공개될 것이다. 음반 생태계의 개선을 위한 Musicoin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전통적인 음반 관련인들(홍보업자, DJ, 음악 큐레이터) 들도 이러한 시스템의 혜택을 얻게 될 것이다.많은 벤쳐 스타트업들이 Musicoin 시스템에서 필요한 다양한 수요를 공급할 수 있을것이다. 예를 들자면, 음악이 재생되는 동안 스피커가 Musicoin을 채굴할지도 모르는 일이며, 이러한 새로운 것들을 하드웨어 제조사들이 만들어낼 것이다.
Musicoin 블록체인 시스템의 기록을 분석하면, 좀더 체계적으로 음악 추천을 해줄 수 있다. Musicoin 시스템에 따르면, 인공지능을 통하여 취향에 맞는 새로운 음악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며, 머신러닝을 통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구매한 모든 내역을 분석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 연구자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결론>
Krukowski라는 뮤지션은 "음악으로 발생되는 수익의 많은 부분은 음악가가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로 돌아간다"라고 주장했다. 과거에 많은 음악가들도 비슷한 불평불만을 해왔다. 앞으로 Musicoin을 통하여 음악 생태계는 개선될 것이다. 음악가들은 정당한 100퍼센트의 수익을 얻게 될 것이다.
혼돈의 시기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도래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변화는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에게 달려있다. 많은 음악인들과 관련인들이 음악 생태계의 개선에 참여해주길 바란다.
slack: visit http://slack.musicoin.org to testimony and engage this revolution.
twitter: http://twitter.com/musicoins to receive more updates on this movement.
web site: http://musicoi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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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medium.com/@musicoin/musicoin-white-paper-free-creations-while-rewarding-creators-v-0-9-b14b334a8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