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서울 라세느 뷔페 포함 4개 매장에서 우선 사용 가능
연내 전국구 매장 추가 공개 예정
푸드 블록체인 프로젝트 힌트체인(대표 정지웅)이 '힌트 멤버십' 서비스를 29일 정식 출시했다.
힌트 멤버십은 힌트체인 가맹점에서 힌트체인 토큰 '힌트(HINT)'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힌트체인의 요리 레시피 비앱(Blockchain App,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해먹'에서 획득한 토큰을 실제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힌트체인에 따르면 힌트 멤버십 파트너는 현재 총 8곳이다. 우선 롯데호텔 서울 라세느 뷔페를 포함한 4개 매장에서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이후 순차적으로 다른 매장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힌트체인은 올해 안으로 전국구 매장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힌트체인은 서비스 출시와 함께 쿠폰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에 따라 힌트 멤버십 웹사이트에서 토큰 이용이 가능한 레스토랑과 메뉴를 확인한 뒤, 해먹에 있는 힌트 지갑을 통해서 토큰을 전송하면 쿠폰이 전송된다. 전송받은 쿠폰은 레스토랑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1HINT당 100원으로 거래소 가격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가격이 100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1HINT 가격도 올라간다.
또 힌트체인은 이용자가 토큰 보유량과 보유 기간에 따라 한정 상품 등을 지원받고, 리뷰를 작성하면 일정 토큰을 되돌려주는 정책도 마련했다. 이외에 멤버십 파트너들도 토큰을 스테이킹하면 푸드 프로필 기반의 마케팅, 상품 기획, 고객 분석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정지웅 힌트체인 대표는 “일반 소비자들도 힌트 멤버십을 통해 실생활에서 토큰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며 “블록체인 실사용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힌트체인도 실사용 프로젝트로 실질적인 가치를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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