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암호화폐 시장은 심한 조정을 겪은 가운데
E-Commerce(전자상거래) 분야에서는
암호화폐를 결제에 사용한 비율이
전년 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암호화폐 결제 프로세서 업체인 코인게이트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코인게이트를 이용한 가맹점들의 암호화폐 결제 건수는
총 927,294건으로 2021년 대비 약 63%나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수치상으로 34초마다 1개의 암호화폐 주문이 처리된 것과 같은 수치인데
전자상거래 시장의 규모나 일별 거래 건수를 생각해 본다면
아직도 한참 미미한 거래량이라고 할 수는 있지만,
변동성이 커서 결제수단으로 아직도 완전한 인정을 받지 못하는 암호화폐가
그래도 결제수단으로써 이용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부분 만큼은
유의미한 수치를 보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결제된 암호화폐의 종류와 비율을 보면
대장격인 비트코인(BTC)의 결제비율이 48%로 약 절반 수준을 차지하며
가장 대표적이고 대중적인 암호화폐의 면모를 보였고,
대표적인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USDT)가 14.8%로
비트코인의 뒤를 이어 두 번째 결제수단으로써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 뒤를 이어 약 10.9%의 이더리움(ETH), 약 9.6%의 라이트코인(LTC),
약 5.8%의 트론(TRX)이 Top 5를 기록했는데
대표적인 알트코인들이 결제수단으로 다양하게 포진이 된 가운데
코인게이트의 가맹점 수 또한 약 48% 증가했다고 하여
암호화폐의 저변과 사용처가 점점 확대되는 것을 반증할 수 있는데요.
다만 변동성의 문제는 아직 해결이 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이후 스테이블코인 계열이 결제수단으로써
더 높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이 되고
무엇보다 2022년까지 꾸준히 매년 암호화폐 결제 수와 가맹점이 증가세를 보인 만큼
암호화폐 결제 빈도와 가맹점 수가 늘어나는 추세가
올해에도 계속 지속될 것으로 보여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만큼은 암호화폐 시장에
나쁜소식들 보다는 긍정적인 소식을 더 많이 가져다 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