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투자 자산이 수익률과 장기적인 전망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디지털 금’이라는 별명에 맞는 이름값을 하고 있는 비트코인(BTC)의 존재감을 다시 보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편 이더리움(ETH)에 대한 인식은 더욱 왜곡되고 있다. ETH는 이제 ‘돈’으로 정의되고 있다.
그나마 이더는 인지도라도 높아져 다행이지만, 리플의 XRP는 여전히 많은 사람에게 처음 들어보는 낯선 이름이다.
비트코인이 실제로 디지털 형태의 금과 같다면, 경제위기가 닥쳤을 때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맡겨놓을 수 있는 안전자산이어야 한다.
하지만 아직 비트코인이 완전히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것은 아니다.
이달 초 열흘 정도 동향만 보면 시장은 비트코인을 안전자산으로 보고 있지 않다.
오히려 2018년의 악몽이 재현되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