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뉴스】 블록체인 전자 계약 서비스 듀잇(duite)을 제공하는 피르마체인(FirmaChain)은
글로벌 블록체인 SNS 바나나톡(Bananatok)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피르마체인은 블록체인의 탈중앙화 특성을 이용해 위변조 문제를 해결하고 비용 절감·전자계약의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개발된
블록체인 기반 전자계약, 데이터 저장소 플랫폼이다.
듀잇은 서면 문서로 작성된 모든 사회적·법적 행위(계약·공증 등) 문서를 전자 또는 디지털 서명으로 대체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위·변조할 수 없게 만든다.
바나나톡은 지난달 중국 기업 삐용(Biyong)과의 합병을 통해 1000만 유저를 보유한 블록체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다. 송금과 에어드롭, 커뮤니티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재 200여 가지 가상자산을 지원한다. 주소와 수수료 없이 유저 간 가상자산 이체와 단체대화방 안에서 간편 에어드롭이 가능하다. 피르마체인은 이번 협약으로 자사 서비스의 중국 진출을 가속한다는 전략이다.
이달 셋째 주에 열리는 바나나톡의 ‘에잇어클락 AMA 행사’를 통해 개발 상황과 사업 방향을 알리고 주요 기능을 다시 한번 설명할 계획이다.
윤영인 피르마체인 대표는 “바나나톡 에잇어클락 AMA를 시작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바나나톡의 대중성과 피르마체인의
기술성이 더해진다면 큰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피르마체인은 지난해 듀잇 발표에 이어 12월 테스트넷 임페리움을 개발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메인넷을 론칭할 계획이다.
이기우 기자 hkbnews@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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