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타(IOTA)의 메인넷 해킹으로 트리니티(Trinity) 지갑 사용자들이 아이오타 토큰(MIOTA)을 도난당했다. 피해 규모는 최대 120만 달러로 추정된다.
14일 아이오타 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가지 가능성을 포함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도난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할 때까지 코디네이터 중앙 노드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추후 통지를 할 때까지 트리니티 지갑을 열지 말라”고 권고했다.
이번에 피해가 발생한 트리니티 지갑은 2019년 7월 출시됐다. 아이오타 토큰을 위해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지갑이다.
아이오타 재단의 도미니크 쉬너(Dominik Schiener) 공동 설립자에 따르면 도난된 토큰은 30만 달러~120만 달러(3억 원~14억 원)로 추정된다.
재단은 현재 사법당국과 도난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다. 조사가 마무리되면 사건과 관련한 보고서를 공개할 방침이다.
출처: https://blockinpress.com/archives/29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