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토안보장관 "北, 암호화폐 등 10억불 이상 탈취해 무기개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이 지난 2년간 10억 달러(한화 1조4천억여원) 이상의 암호화폐 등을 탈취해 무기 개발에 사용했다고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이 밝혔다.
그는 18일 '싱가포르 국제 사이버주간 서밋'(SICWS) 행사 연설에서 "북한이 지난 2년 동안에만 10억 달러가 넘는 암호화폐와 경화(hard currency)의 사이버 탈취를 통해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했다. 북한이 각국 기관들을 대상으로 이런 사이버 강탈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면서 그런데도 거의 처벌을 받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암호화폐 분석회사 체이널리시스는 올해 발생한 암호화폐 탈취 사건의 60% 정도가 북한 연계 해커들의 소행인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애널리스트 "BTC, 2018년 폭락 전 움직임과 유사...급락 가능성"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약 20.4만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트레이더 겸 투자자 레이저(Rager)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19,000 달러선 지지를 지켜내고 있긴 하지만, 수요가 고갈되어 가고 있다.
이는 2018년 9월 BTC가 6,000 달러선에서 3,000 달러대까지 폭락하기 몇 주 전 움직임과 유사하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그는 "지난주 BTC 주봉차트 캔들은 바디가 200 달러 미만으로 극도로 축소된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랠리 중 '바운싱 볼'(bouncing ball) 패턴이 나타나는 것은 언제나 끝이 좋지 않다. 미국 증시가 살아나 비트코인을 다시 끌어올려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스틴 선 "중국, 이르면 내달 암호화폐 산업 정책 방향성 바꾼다"
저스틴 선(Justin Sun) 트론(TRX) 창업자가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이르면 내달 "중국이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정책 방향성을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암호화폐 정책에 대해 낙관적이다.
새로운 지도부가 앞으로 한 두 달 안에 중국은 경제, 산업 등에서 큰 변화를 맞이할 것이며 그 중에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믿는다. 정책 방향성이 바뀌면 후오비 글로벌의 중국 재진출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현재 강력한 암호화폐 채굴 금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더허브 설립자 "이더리움 발행량, 머지 전환 후 98% 이상 감소"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더허브 설립자 앤서니 사싸노가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ETH) 머지(PoS 전환) 후 소각량을 포함해 총 6.5만 ETH(약 850만 달러)가 발행됐다. 기존 작업증명(PoW) 네트워크가 유지됐다면 약 40만 ETH(약 5억 2800만 달러)가 발행됐을 것으로 추산된다. 머지 전환 후 ETH 발행량이 약 98.4% 감소한 셈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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