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영 "이더리움 PoS 전환 후 81억 달러 상당 채굴 GPU 멈춰"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가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ETH) 머지(PoS 전환) 이후 81억 달러 상당의 채굴 GPU가 멈춰섰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5월 기준 이더리움 해시레이트는 1.06 PH/s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제로다.
앞서 채굴자는 이더리움이 PoS로 전환될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해시레이트는 계속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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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미중과 함께 비트코인 전세계 3대 채굴국 유지
카자흐스탄이 1년 넘게 세계 3위의 비트코인 채굴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러시아를 제치고 세계 3위 비트코인 채굴국 위치에 올랐다.
비트코인 채굴국 1위는 미국이며 2위는 중국인데 미국과 중국, 카자흐스탄의 비트코인 채굴 쏠림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독일, 이란 등 후발주자들과 격차가 줄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러시아를 제치고 1년 넘게 세계에서 세 번째로 비트코인을 많이 채굴하고 있다. 올해 1월 현재 카자흐스탄의 해시레이트는 13.22%다. 해시 레이트는 가상화폐 업계에서 채굴 능력 측정에 쓰이는 지표로 채굴 속도를 뜻한다. 미국과 중국은 각각 37.84%와 21.11%다.
카자흐스탄은 중국 정부가 비트코인 등 가상 자산 채굴 및 거래를 전면 금지했을 때 중국 채굴자들을 끌어안았다. 반대로 중국은 지난 9월 비트코인 채굴을 재개했지만 일시적인 채굴 금지로 인해 비트코인 채굴의 최대 거점으로서의 지위를 미국에 내줬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석유(50% 이상), 석탄(28%), 천연가스(17%) 순으로 에너지 의존도가 높았다. 석탄에 대한 의존도가 눈에 띄는데 이는 값싼 에너지원을 필요로하는 비트코인 채굴의 특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카자흐스탄의 석탄 대부분이 비트코인 채굴에 필요한 전기와 열 발생에 사용된다는 것이다.
카자흐스탄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가상자산에 대한 친화적인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분야와 가상자산 채굴에서 리더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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