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남은 비트코인은 미국이 채굴해야…에너지 지배국 희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남은 비트코인(BTC)이 모두 미국에서 채굴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이를 통해 미국이 에너지 지배국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1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트럼프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서 "비트코인 채굴은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에 대한 최후의 방어선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나머지 모든 비트코인이 '메이더 인 더 USA'(MADE IN THE USA)가 되기를 원한다. 이는 우리가 에너지 지배자가 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주요 비트코인 채굴 국가는 중국, 중앙아시아 국가, 엘살바도르 및 독일과 같은 일부 유럽 국가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 공급량은 2100만개로 제한돼 있으며, 오는 2140년까지 채굴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공급량의 90%가 채굴됐다.
한편, 최근 트럼프는 나스닥에 상장된 비트코인 채굴 회사인 클린스파크(CleanSpark Inc.)와 라이엇 플랫폼스(Riot Platforms)의 경영진을 만났다. 당시 트럼프는 채굴자들이 전력망의 에너지 공급을 안정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