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보유량 늘리는 美 기업들...현물 108조원 규모 보유
미국 기업들의 비트코인 채택 ↑
비트코인 상위 보유 기업 45곳 중 19곳이 미국
전통금융사 "포트폴리오 중 비트코인 소규모 할당"
비트코인 하락세에도 미국 기관들이 지속적으로 보유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발행사 등은 108조원 규모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12일 비트코인 흐름 추적 플랫폼 비트코인트레저리(BitcoinTreasuries)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상위 보유 기업 45곳 중 미국 상장사 19곳이 28만1421 BTC(약 26조원), 자산 운용사 중 미국 업체 11곳이 88만3871 BTC(약 82조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보유량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곳은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사다. 특히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아이쉐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Shares Bitcoin Trust·IBIT)는 지난 1월 출시 이후 5개월여 만에 보유량이 30만5086개(약 28조원)를 돌파했다. 이는 전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사 11곳이 보유 중인 물량의 34.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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