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퀀텀 가격이 20% 넘게 뛰었다. 유럽에서 애플페이과 삼성페이를 통해 결제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 덕분이다.
시세 차트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퀀텀은 15일 오전 10시 기준 2.6달러로 전날 동시 대비 21% 상승했다. 거래금액 또한 20억 달러로 전날(3억 달러)보다 7배 가까이 증가했다.
퀀텀 가격 추이 및 거래금액 규모. (image : coinmarketcap)
퀀텀이 결제수단으로 상용화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14일(현지시간) 퀀텀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결제업체 제우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며 “제우스의 결제 애플리케이션에 퀀텀이 지원 암호화폐로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어 “영국과 유럽연합(EU) 나머지 국가에서 애플페이나 삼성페이를 탑재한 휴대전화를 통해 퀀텀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매장 포스(POS·Point-of-Sale) 단말기에서 퀀텀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제 상용화’ 소식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호재로 등장해왔다. 지난 6일에는 세계 최대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가 결제수단으로 비트코인을 도입한다는 소문에 비트코인 가격이 요동치기도 했다.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3871달러를 향하다 소문이 사실무근이라는 소식에 3559달러로 주저앉았다.
이날 암호화폐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은 혼조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3928달러로 0.3% 올랐고, 이더리움은 134달러로 0.8% 상승했다. 또 리플은 0.4% 뒷걸음질친 0.31달러에, 비트코인캐시는 3.3% 뛴 134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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