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암호화폐 시장은
미 주식시장 다우존스가 소폭 상승한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도 반등세를 보인 하루였습니다.
자세한 시황은 아래 내용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미국 NY 주식시장에서는 다우존스산업평균주가가 전일대비 193달러(+0.61%) 올랐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최근 경기보다 인플레이션 억제를 최우선으로 하는 매파 자세를 강화해 긴축 장기화를 시사함으로써 주식과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의 하락을 불러왔다.
한편 선물금리 시장에서는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75bps 금리 인상 확률은 무려 87%에 이른다. CPI(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에 좌우될 가능성이 있지만 큰 폭의 금리인상 자체는 거의 포함시켰다는 견해도 있다.
FedWatch Tool
[암호화폐 시황]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전일대비 0.9% 오른 19,419달러로 나타났다.
연초래 최저가 부근에서 예측을 불허하는 위치에 있지만, 미 주식지수에 연동해 약간 반등했다.
주요 알트에서는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ETH)의 대형 업그레이드 The Merge(더 머지)가 13 ~ 15일경에 다가온다.
ETH의 컨센서스 형성 알고리즘이 PoW(작업증명)에서 PoS(지분증명)로 이행함으로써 ETH 토큰의 발행량이 9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에너지 효율을 99.95% 향상시킬 것이라는 관측이 있어 인플레이션의 대폭 저하에 관한 시장 관계자의 관심도 높다.
컨센서스 레이어의 「벨라트릭스(Bellatrix)」업그레이드는 이미 성공했으며, 남는 부분은 「파리(Paris)」라고 불리는 실행 레이어의 업그레이드만으로 최종 국면을 맞이한다.
암호화폐 데이터 어그리게이터 코인게코는 ‘이더리움 머지’에 대해 구글 트렌드의 글로벌 데이터를 기반으로 총 검색어를 산출해 가장 관심이 높은 상위 8개국을 조사·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관심이 높은 나라는 검색어 377개인 싱가포르였다. 공동 2위는 총 검색 점수가 286개인 스위스와 캐나다였으며 다음은 독일, 미국, 네덜란드로 뒤를 이었다.
반면 캐나다를 필두로 독일, 미국, 터키는 이더리움 PoW 검색 수준이 특히 높았다. 캐나다를 거점으로 하는 마이닝 기업은 Hut8이나 HIVE Blockchain Technologies가 있다.
HIVE는 이더리움 채굴에 사용되는 그래픽 프로세싱 유닛(GPU)에서 채굴 가능한 이더리움클래식(ETC) 등 대체 코인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Hut8은 데이터센터 GPU를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등 서비스 전환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더리움 PoW」에 대해서는, 머지 후에도 PoW 마이닝(채굴)을 계속하고 싶은 일부 마이너의 의향에 의해 잠정 거버넌스 그룹 「Ethereum PoW」가 일어났다. 이에 따라 분기 하드포크로 새로운 토큰 ETHW가 탄생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기관투자가의 움직임]
싱가포르 패밀리 오피스 ‘Whampoa Group’이 암호화폐 관련 헤지펀드에 5000만 달러를 조달할 예정과 암호화폐에 초점을 맞춘 벤처캐피털 투자에 1억 달러를 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패밀리 오피스란 일정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는 “부유층”의 일족을 대상으로 자산관리·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을 말한다.
팜포카 공동설립자 겸 CEO인 Shawn Chan은 로이터에 주식과 토큰 투자를 통해 웹3 스타트업 투자·육성을 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hampoa의 헤지펀드는 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을 거래하며, 가격 변동성을 상쇄하기 위해 선물지수 등 동등액을 팔고 있는 시장·중립을 축으로 거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