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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급락장 이후 8,000달러 미만 지역에서 어느 정도 지지를 얻고 반등을 모색하고 있지만 황소(매수) 세력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상승 모멘텀을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곰(매도) 세력에 의해 7,000달러 지역으로 다시 곤두박질칠 위험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의 설립자이며 대표적인 비트코인 영구 강세론자인 톰 리(Thomas Lee)는 최근 트윗에서 "비트코인이 막대한 이익을 얻기 전에 횡보하거나 약간의 하락세를 겪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면서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볼 때 대부분의 이익을 단 10일만에 얻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 비트코인도 약세 또는 정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국 자산운용사 모건 크릭 캐피탈 매니지먼트(Morgan Creek Capital Management)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로 유명한 마크 유스코(Mark Yusko)는 최근 CNBC에 출연해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일상적인 변동성에 흔들릴 필요 없다. 기회가 될 때마다 비트코인 구매를 권장한다"면서 "어떤 자산이라도 가격 변동은 피할 수 없다. 아마존 주식도 항상 시세 변동이 일어난다. 비트코인의 사용자 기반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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