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비즈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바이낸스 손잡고 가상자산거래소 설립 추진"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이 최근 세계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바이낸스와 손잡고 국내에 신규 가상자산거래소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조선비즈가 단독 보도했다.
미디어는 "가상자산업계와 정부, 정치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명예회장 측은 최근 바이낸스와 합작법인을 세우고 정부와 금융 당국 등에 신규 가상자산거래소를 설립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현재 국내 가상자산 발행사와 물류 관련 블록체인 업체 대표 등이 이 명예회장을 도와 가상자산거래소 설립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 이 명예회장이 추진하는 가상자산거래소 설립 프로젝트가 현실화하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신규 가상자산거래소가 사업을 시작하려면 금융 당국으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VASP) 인가를 받아야 하는데, 현재 금융 당국 내부에서 바이낸스의 국내 진출에 부정적 기류가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881115
가상자산 투자 사기에 300명·100억대 피해…경찰, 수사 착수
경찰이 가상자산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투자금을 모은 뒤 잠적한 '비온와이즈'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고 아시아경제가 단독 보도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유사수신 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투자 모집책 60대 A씨 등 4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이들은 투자자들을 모집하는 명목으로 수천만원가량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만 327명으로 피해액은 총 96억2000만원에 달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자금이 대부분 주범에게 들어갔고, 모집책들에게는 사무실 운영과 투자설명회 유치 명목으로 수천만원가량이 지급된 것으로 보고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3022717225121966
포브스 "바이낸스, 지난해 스테이블코인 담보금 $18억 유용"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지난해 8월 18억 달러의 B 페그 USDC 담보금을 고객에 알리지 않고 비공개 용도로 사용했다고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가 보도했다. 미디어는 "자체 분석 결과 유용 자금 가운데 11억 달러가 암호화폐 트레이딩 전문 기업 컴벌랜드 DRW(Cumberland DRW)로, 나머지는 앰버그룹, 알라메다 리서치, 저스틴 선 트론(TRX) 설립자에게 전달됐다.
이에 대해 바이낸스 최고전략책임자(CSO) 패트릭 힐만은 '정상적인 비즈니스 활동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는 바이낸스가 투자자 자금 혼용 위험을 경시하고 있으며, 2중 장부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특히 준비금 증명 등 최근 회계 신뢰를 얻으려는 노력을 스스로 발로 걷어찬 것과 다름 없다"고 설명했다.
https://coinnesslive.page.link/X6PKoMRtrgo6q4bFA
바이낸스 "18억 달러 유용 아냐...단순 내부 지갑 관리 일환"
바이낸스 대변인이 더블록과의 인터뷰에서 "앞서 알려진 온체인 거래는 자체 내부 지갑 관리와 관련이 있다. 바이낸스는 이전에 B 페그 USDC 담보에 대한 지갑 관리 프로세스가 완벽하지 않다는 점을 인정한 바 있으나 사용자 자산의 담보가 영향을 받은 적은 없다. 우리의 담보 지갑 관리 프로세스는 장기적으로 개선되어 왔으며 이는 온체인에서 검증이 가능하다"고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앞서 포브스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지난해 8월 18억 달러의 B 페그 USDC 담보금을 고객에 알리지 않고 비공개 용도로 사용했다고 전한 바 있다.
https://coinnesslive.page.link/q7YZDHWWqcyJMLxd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