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30만 이더리움 검증자, 언스테이킹 활성화 전 크리덴셜 업데이트 필요"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슬레이트가 "이더리움(ETH) 지분증명(PoS) 네트워크 비콘체인에 참여 중인 약 30만 개의 검증자(validator)가 아직 크리덴셜(credential, 암호학적 개인 정보)을 '0x01' 표준으로 업데이트하지 않았다"며 "비콘체인에 스테이킹된 ETH 유동화를 위해서는 크리덴셜 표준화 작업이 우선돼야 한다"고 전했다.
약 20만 개의 검증자 노드가 비콘체인 내 크리덴셜을 0x01 표준으로 업데이트 완료했으며, 업데이트가 적용되지 않은 30만 검증자들은 기존 '0x00' 크리덴셜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비콘체인 네트워크에 참여 중인 검증자 수는 50만 개를 돌파했으며, ETH2.0 입금 컨트랙트에는 1,600만 ETH 이상이 예치됐다. 코인마켓캡 기준 ETH는 현재 3.22% 오른 1,573.5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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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임직원 가족 계정도 모니터링...내부통제 강화 취지
뉴시스에 따르면 코빗이 임직원 가상자산 거래 제한에 이어 임직원 가족의 코빗 계정도 모니터링한다고 16일 밝혔다. 현행법상 가상자산 거래소 임직원은 자사 거래소에서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없다. 그러나 임직원 가족에게는 해당 법령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코빗은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이해 상충 방지를 위해 형제자매를 포함한 임직원의 가족이 보유한 자사 계정까지 통제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해당 정책 도입으로 이제부터 코빗 거래소를 이용 중인 임직원 가족은 코빗 측에 계정을 신고해야 한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116_0002160009&cID=15001&pID=15000
와튼스쿨 교수 "인플레 전쟁 승리...추가 금리인상 불필요"
한국경제에 따르면 세계적인 투자 전략가이자 월가 강세론자로 꼽히는 제레미 시겔(Jeremy Sigel) 와튼 스쿨 교수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시겔은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통해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해소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연준이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증시가 반등한 이유도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가 감지됐기 때문"이라며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사실을 연준이 받아들이고 통화정책을 수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레미 시겔 교수는 연준의 인플레이션 진단 방식을 지적하며 연준이 후행지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3011646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