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의 마지막 날이자 12월의 첫 날인 12월 1일 암호화폐 시장동향은
다우지수가 전일대비 737달러 상승한 가운데
나스닥지수도 상승, 국내 주식도 상승
암호화폐 시장도 상승 등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이 마감되었습니다.
자세한 시황은 아래 내용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12월 1일 암호화폐 시장동향에 대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11월 30일의 미 NY 주식시장에서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737달러(+2.1%) 상승. 하이테크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4%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파월 연준 의장은 11월 30일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에서 연설했다.
“고공행진하는 인플레이션율 둔화를 보여주는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며 “금융정책의 효과가 실물경제와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시차가 있다”고 주장했다.당면한 금리 인상 계속의 필요성을 호소해 시장을 견제했다.
이날 파월 의장은 추후 기준 금리 인상 속도가 조절될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금리 인상 속도 조절과 관련하여 “12월 FOMC 정례회의에서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사전에 경계되고 있던 금융긴축에 관한 강경파 발언도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리스크 자산의 대폭 상승으로 이어졌다.
※ 리스크 온 :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낙관론이 강해질 경우, 투자자는 적극적으로 수익을 추구하게 되므로 리스크가 큰 자산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시장에 비관론이 힘을 얻을 경우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국채ㆍ정기예금 등 안전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는 것을 리스크 오프(risk off, 위험회피)라고 한다.
FOMC에서는 지난 4회 연속 정책금리를 이례적인 수준인 75bp씩 인상해왔다. 금리선물시장이 보여주는 CME FedWatch Tool에 따르면 50bp 예상이 전날까지의 66.3%에서 77%까지 상승하고 있다.
CME FedWatch Tool
[암호화폐 시황]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1.27% 오른 17,156달러를 기록했다.
BTC/USD 일봉
FTX 쇼크의 여파에 의한 센티먼트 훼손도 있어, 미 증시의 반등과는 별로 연동되지 않아 반응은 한정적이었다. 암호화폐 관련 기업의 연쇄적인 파탄 리스크 등 우려가 남아있다.
그러한 상황에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QCP Digital이 최신의 시황 분석 리포트를 공개.
FTX의 파산 신청 후, 시장의 우려가 비트코인 투자신탁 「GBTC」를 운용하는 그레이스케일의 모회사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의 재무상황으로 옮겨간 것은 당연하다고 지적.
그 다음 DCG가 이 위기를 극복하고 그룹을 존속시킬 수 있는 근거에 대해 설명했다.
DCG에 우려가 미치는 배경에는 10억 달러의 긴급대출을 요구하는 자회사 제네시스글로벌캐피털 및 제네시스글로벌트레이딩의 파산 위험이 생기고 있다는 점에 있다. DGC는 쓰리애로우캐피탈(3AC) 파산의 여파로 제네시스에 대해 5억 7500만 달러의 부채를 떠안았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다만 QCP Digital은 DCG의 유동성 자산의 대부분은 알라메다의 대차대조표에 기재되어 있던 대량의 비트코인이 아니라, 「GBTC 등의 가치가 있는 비유동성 자산에 머무르고 있다」라고 지적. 관련 회사 토큰으로 인위적으로 대차대조표를 부풀리거나 재담보를 반복하는 식의 운용상 과잉 리스크는 낮다고 했다.
신뢰성 측면에서는 보유자산 잔액을 검증한 미국 규제 대상 엔티티인 코인베이스 커스터디가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는 점을 꼽았다. 온체인 포렌식 기업 OXT 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GBTC 관련 지갑에는 추정 634,639 BTC가 보유돼 있다.
총괄적으로 QCP Digital은 “이미 공포심리로 가득 찬 시장에서는 더 이상의 대규모 쇼크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현재로서는 대형 마이너 등 많은 기업이 유동성을 높이기 위한 자산 매각을 할 수밖에 없어 “디플레이션 국면은 2023년까지 이어질 공산이 높다”고 밝혔다.
또 FTX 파산에 관한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의 공청회도 (규제 강화 흐름을 낳는) 잠재 리스크 중 하나로 꼽았다.
[온체인 분석]
온체인 분석업체 Santiment에 따르면 고래(큰손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축적을 다시 시도하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있다.
100~10,000 BTC를 대량 보유하는 지갑군은, 과거 13개월에 걸친 하락 트렌드로 보유 자산을 팔아치웠지만, FTX 및 알라메다 리서치 파탄 후의 시세 급락 국면에서 반전. 불과 5일 만에 47,888 BTC를 더 사들였다.
이 지갑군은 FTX 그룹의 붕괴 위험이 높아진 11월 초 3주간 전체 공급량의 약 1.36%에 달하는 물량을 팔아치우고 이후 최저가로 0.24%를 환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트코인 시세]
개별 종목에서는 심볼(XYM, 전일대비 11% 상승)과 모나코인(MONA, 전일대비 32.64% 상승)이 급등했다.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의 일본 진출 발표에서 인가 등록을 위해 매수된 일본 거래소 사쿠라 익스체인지 비트코인 취급 종목에 심볼(XYM)과 모나(MONA)가 포함됨에 따라 본가 바이낸스에도 상장한다는 계산이 대두됐다.
예상 선행으로 요동치고 있어 의문을 제기하는 등 신중한 전망도 적지 않다.
※ 사쿠라익스체인지비트코인 거래소 취급 종목 :
BTC/JPY
ETH/JPY
BCH/JPY
XRP/JPY
LTC/JPY
ETC/JPY
XEM/JPY
MONA/JPY
ADA/JPY
XYM/JPY
COT/JPY
그 밖에 에이프코인(APE)이 전주 대비 19.2% 상승했다.
홀더로 구성된 커뮤니티 주도의 ApeCoin DAO(자율분산형조직)는 24일 APE 개발의 유가랩스 생태계 시스템을 통해 공식 NFT 마켓플레이스를 론칭했다. 시스템을 개발한 스타트업 스냅솔루션즈 CEO가 밝혔다.
고급 PFP(profile picture)의 대표격인 Bored Ape Yacht Club(BAYC)를 비롯해 Mutant Ape Yacht Club(MAYC), Bored Ape Kennel Club 외에 메타버스(가상공간)의 토지 Otherdeed NFT를 취급한다.
또한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호라이즌랩스는 23일 APE의 스테이킹 보상 기능 도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 등에서 Bored Apes와 Mutant Apes의 NFT 플로어프라이스(바닥가)가 장중 한때 전주 대비 30% 이상 상승했다.
스테이킹 공식 사이트 「Ape Stake」는 12월 5일에 런칭 예정. 다만 규제상의 문제로 미국이나 캐나다 등 지오블록(지역제한) 대상국도 있어 디파이(분산형 금융)상의 인터페이스 등 대체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