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암호화폐 채굴업체인 코어 사이언티픽이
지난 6월 비트코인을 평균 2만 3000달러에
약 7202BTC, 시세로는 1억 6700만 달러치
비트코인을 매도했다는 소식이 밝혀졌습니다.
이번 매도 후 코어 사이언티픽의 현재 비트코인 보유량은
1,959 BTC이라고 하는데
현재 암호화폐 채굴업체들이 변동성이 극심하여
지속적인 매각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시장의 시세에도 영향을 조금 더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암호화폐 채굴업체 코어 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 지난 6월 비트코인(BTC)을 평균 2만3000달러(7202BTC)에 약 1억6700만 달러어치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매각으로 인해 6월 30일 현재 보유량의 약 21%인 1,959개의 BTC와 1억3,20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이는 지난 5월 31일 보고된 8,058개의 BTC와 비교했을 때 75% 이상 감소한 것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코어 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은 ASIC 서버에 대한 지불, 채무 상환 일정, 그리고 추가적인 데이터 센터 용량에 투자하는 데 암호화폐 판매 수익금을 사용했다. 이 회사는 6월에 1,106대의 BTC를 채굴했으며, 지난 6월 30일 자체 채굴이 데이터 센터 용량과 크립토 마이닝 운영의 57%를 차지하고, 180,000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 중이라고 발표했다.
마이크 레빗(Mike L)evitt 최고경영자(CEO)는 “자본시장이 약화되고 금리가 오르고 경제가 역사적인 인플레이션을 맞고 있어, 우리 산업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 우리 회사는 과거에 침체기를 성공적으로 견뎌냈으며, 현재의 시장 혼란을 헤쳐나갈 수 있는 능력에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 침체와 암호화폐 가격 변동성이 극심한 가운데 상당수 암호화폐 채굴자들이 자체 채굴한 코인을 매각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보유자산을 청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캐나다 암호화폐 채굴업체 비트팜스(Bitfarms)는 유동성 개선과 부채 상환 전략의 일환으로 당시 보유 지분의 약 47%에 해당하는 3,000 BTC를 6,200만 달러에 매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