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사태는 참으로 여러가지 영향을 끼치는 가운데
유럽연합 EU의 집행위원회 집행위원인 메어리드 맥기네스는
2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연설에서
암호화폐 규제의 필요성을 보여준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금융서비스·금융안정·자본시장연합(EU) 집행위원인 메어리드 맥기네스(Mairead McGinness)는 22일 브뤼셀에서 열린 연설에서 셀시우스 네트워크의 최근 탈퇴 중단과 테라(원래 루나, 현재 루나 클래식 또는 LUNC) 추락은 유럽연합(EU)의 암호화폐 규제의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녀는 암호화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회피하는 데 사용될 가능성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도 한 요인이었다고 덧붙였다.
“세계 금융 시스템은 디지털화의 결과뿐만 아니라 이 전쟁으로 인해 변화를 겪고 있다. 더 강하고 탄력적인 유럽을 건설하기 위한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은 필수적이다.”
맥기네스(McGinness)는 “코인(Coin), 토큰(Token) 및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등 모든 암호화폐(Cryptocurrency)와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를 규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암호화폐(Cryptocurrency)에 대한 우리의 프레임워크가 갖춰져 있고, 모든 암호자산(Crypto Asset) 서비스 제공업체가 규제 대상이며 유럽연합에서 효과적인 감독을 받는다면 제재 이행이 촉진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EU 집행위원은 현재 유럽의회, 유럽위원회, 유럽이사회가 검토하고 있는 암호자산 시장(MicCA) 제안을 통해 프랑스 정부의 정치적 타협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MiCA 규칙은 소비자 보호, 시장 안정 및 금융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해결할 수 있는 적절한 도구가 될 것이며, 최근의 사태를 감안할 때 이는 매우 시급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MiCA 초안에 따르면, 유럽연합 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암호화폐(Cryptocurrency) 회사들은 동일한 규칙을 적용받게 될 것이다. 당초 이번 조치는 암호화폐(Crypto) 금지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미뤄지면서 지난 3월 위원회 논의에서 일시 빠졌었다.
한편 EU 내 디지털 자산 규제에 관한 업무와 더불어 위원회는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의 잠재적 출시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 4월에 시작한 금융 서비스 전문가들을 위한 협의를 오는 목요일 마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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