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시장은 2021년에 이어서 2022년에도 메타버스와 함께
큰 화두로 지속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NFT는 점점 진화하여
기존에 컨텐츠 중심의 1차원적 산업에서
기능과 가치가 부여된 다각화의 단계로 넘어가고 있는데
이런 NFT들이 여러가지의 분야와 형태로
점차 확산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구체적으로 NFT들이 어떤 영역으로 어떤 방식으로
확장이 되어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다방면의 NFT 옥션 및 메타버스 체험관 등을 개발, 운영하고 있는
위치크래프트의 사례를 통해
몇 편에 걸쳐서살펴보도록 하는 중이니
NFT에 관심있는 분들은
내용을 한 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Case 3. 음악을 공감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형태의 NFT 앨범
문화 산업의 하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음악산업과 관련
NFT는 점차 그 영역을 넓혀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SM, YG, JYP 등 대형 기획사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획사, 아티스트들이
메타버스나 NFT로의 영역확장을 위한 행보를
전개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미래에는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음악을 어떻게 감상할 수 있을까요?
이를 살펴볼 수 있는 하나의 Case로
WITCH는 메타버스 안에서 기존의 방식보다
더 재미있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하고자
NFT 버추얼 앨범을 만들어 하나의 Case를 제시했습니다.
'사실 누군가 날 감싸 안아 주길 원해(virtual ver.)' NFT 버추얼 앨범 스크린샷, © 2021 Witchcraft corp.
WITCH의 버추얼 앨범은 위치의 메타버스 플랫폼이라 할 수 있는
WITCH Craft(W.CRAFT) 세계에 제작이 되었는데요.
W.CRAFT의 NFT 버추얼 앨범에서는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메타버스를 통해 음악 속에 직접 들어가
시각・청각・촉각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더 다채로운 감상을 즐길 수 있는 공감각적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새로운 음악감상 형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시간과 공간적 감각까지 더해져
구매자들은 더욱 현실감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W.CRAFT는 대표적인 버추얼 앨범으로
지난 1월 가수 키썸의 NFT 버추얼 앨범을 제작하였는데요.
키썸의 신곡 '사실 누군가 날 감싸 안아주길 원해(Bare Trees)'를 창작하면서
느낀 감정과 생각을 느낄 수 있는 3D가상공간의 형태로 제작이 되어
앨범을 구매한 사람들은 아바타를 통해 메마른 나무만이 남아있는 하늘섬과
덩그러니 떠있는 하늘섬을 바라볼 수 있는 절벽, 안개 낀 숲길,
신비한 빛이 뿜어져 나오는 동굴 등으로 구성된 맵을 걸어다니면서
이번 앨범 컨셉에 맞춰 새로이 공개되는 키썸의 사진과
움짤과 앨범을 소개하는 영상을 볼 수 있고,
버추얼 앨범에서만 단독 공개되는 편곡 버전의 음원을
보랏빛 하늘 아래에서 가사를 음미하며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런 위치의 NFT와 메타버스 기반 버추얼 앨범은
추후에는 구매자들이 앨범 안에 모여 함께 감상을 즐기며 채팅을 하거나,
서로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NFT를 선물하기도 하는 등
더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방식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나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소유한 NFT로 자신의 가상공간을 꾸미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여,
컨텐츠를 구매하고 감상하는 것을 넘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팬덤을 위한 복합 플랫폼으로 개발을 진행한다고 하는데
NFT와 메타버스가 결합된 음악감상 분야의 하나의 지평을 열 수 있는
Case가 될 것으로 보이니 향후의 NFT 형태가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참고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