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포크 이후 이더리움 "가격 5배 뛸 것" vs "이미 고점 도달"
이더리움(ETH, 시총 2위)이 오늘 밤 ‘런던 하드포크’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다.
하드포크(Hard Fork)는 블록체인 프로토콜이 어느 한 시점에서 급격하게 변경되는 것을 뜻한다. 블록체인이 두 갈래로 나뉘는 것이다.
개발자들은 이전 버전의 프로토콜에서 심각한 보안상 취약점을 발견했을 때, 혹은 소프트웨어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개선하려 할 때 하드포크를 한다.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는 수수료 개선 방안을 담고 있는 EIP-1559를 골자로 하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대형 업데이트다.
먼저 EIP-1559 개선안은 네트워크 수수료(가스비) 책정 방식을 조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더리움의 비싼 수수료는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다.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는 토큰을 보낼 때 사용자가 수수료(가스비)를 직접 지정해야한다. 그동안 수수료(가스비)를 더 높게 제시할 수록 빠르게 거래가 되면서 논란이 많았다.
또 기본 수수료는 소각해 추가적인 팁만 채굴자에게 보상한다. 거래가 많이 이뤄질수록 이더리움의 공급량이 줄어드는 구조로 바뀐다. 이를 통해 발행량이 무제한인 이더리움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EIP-3554, EIP-3198, EIP-3529, EIP-3541 등의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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