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떤 설문조사에 따르면
영국의 18~29세 중 45%가
생애 첫 투자로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었고
이 중 비트코인과 도지코인이
가장 인기있는 투자종목이라는
흥미로운 설문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점은 이 중 50% 이상이
빚을 내 암호화폐를 구입했다는 점인데
그로 인해 젊은 층이 투자에 대한 집착이 강해져
일상생활에 지장이 오고
젊은 층의 부채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섞인 목소리들도 나오고 있는데요.
그래도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거쳐서
암호화폐가 점점 자산으로 자리를 잡아갈 수도 있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긍정적인 시그널로 보아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 한 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18세에서 29세 사이의 영국 거주자의 거의 절반이 그들의 첫 번째 투자가 디지털 자산에 투자되었음을 인정했다. 하지만 젊은 층의 50% 이상이 빚을 내 암호화폐를 구입했다. 이를 크립토포테이토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젊은 영국인들에게 매력적인 암호화폐]
최근 ‘Opinium’이 투자 플랫폼 인터랙티브 인베스터(Interactive Investor)를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영국 18~29세 중 45%가 생애 첫 투자로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었다.
전체 디지털 자산 가운데 비트코인이 20% 이상 투자돼 젊은 층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다. 흥미롭게도, 밈코인인 도지코인(DOGE) 또한 가장 선호되는 암호화폐 중 하나이다.
하지만 56%의 참가자들은 비트코인 구매를 위해 빚을 지고 있다고 인정했다. 23%는 디지털 자산에 자금을 배분하기 위해 신용카드를 사용했고, 17%는 학자금 대출을 받았다. 나머지 16%는 다른 유형의 대출을 사용했다.
Interactive Investor의 개인 금융 캠페인 담당자인 Myron Jobson은 이 비율은 매우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신용카드, 학자금 대출, 그리고 다른 형태의 부채를 끌어들여 투자하기 위해 사용하는 젊은이들이 걱정스럽다.”
그는 청소년들에게 막대한 부채가 그들의 신용 점수를 손상시키고 “따라서 나중에 재정적인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장기 기간에 대한 투자를 말하자면, 응답자의 20%가 10년 동안 현금으로 저축할 것이라 밝혔다. 암호화폐는 16%로 2위, 주식투자는 14%로 3위를 차지했다.
[영국 암호화폐 투자자의 1/3이 매일 잔액 확인]
영국인의 78%가 디지털 자산을 들어본 적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영국인들의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거의 230만 명의 사람들이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
영국 거주자들이 암호화폐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 또한 극적으로 변화했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들은 더 이상 암호화폐를 투기자산으로 보지 않고, 전통적인 투자에 대한 심각한 투자 옵션이나 대안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38%의 사람들이 암호화폐 시장을 도박에 비교했지만, 요즘은 9%로 떨어졌다.
흥미롭게도 매일 잔액을 확인하는 투자자의 수는 29%로 2020년 13%에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영국인들은 장기적인 강세이다. 조사 결과 50%에 가까운 암호화폐 호들러(장기보유자)가 “어느 시점에 돈을 벌 것”이라고 믿고 노출도를 높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