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란] '카카오 코인' 클레이, 지금 사면 '흑우' 인증일까
고란의 어쩌다 투자] 클레이(KLAY)가 화제입니다. 업계에서 코인이 화제가 된다는 건 가격이 그만큼 뛰었기 때문이지요. 200원도 안 하던 클레이 가격이 카카오톡에 탑재된 암호화폐 지갑 ‘클립’이 6월 3일 출시되면서 급등했습니다.
국내 거래소 가운데선 가장 먼저 클레이를 상장한 지닥에서는 6월 5일 498원까지 뛰었습니다. 지난해 기관들에게 판 가격이 시드 1라운드에는 개당 0.02달러, 2라운드는 0.06달러, 프라이빗 세일 가격은 0.08달러라고 합니다.
기관 투자자들이 매수한 가격에 비하면 지금 시장에서 클레이를 매수하는 건 턱없이 높은 가격입니다. 그럼에도, 국민 메신저 ‘카카오’라는 백을 믿고 클레이를 지금이라도 사야 할까요. 400원에 육박하는 클레이 지금 클레이 가격은 과연 적정할까요.
몇 가지 질문에 대해서 그라운드X 측이 6월 8일 보내 온 답을 종합해 적정 가치 판단의 기준이 될 수 있는 문답을 정리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