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커지는 비트코인…"6,500달러로 추락하거나 1만달러로 반등하거나"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전몰장병 추모일)을 맞아 휴장했다. 반면 주식과 달리, 주말을 포함해 연중무휴로 거래되는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8,700달러 선이 무너지는 하락 흐름을 보였다. 다만 현재는 하락폭 일부를 만회하며 8,9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26일(한국시간) 오전 8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26% 하락한 약 8,914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25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639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503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5.5% 수준이다.
투자심리는 전날에 비해 소폭 위축됐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2포인트 내린 41을 기록, 전날에 이어 '공포 단계'를 지속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