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는 업종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다날의 자회사 다날핀테크는 스크린골프 선도기업 골프존과 결제 서비스 제휴를 통해 페이코인(PCI)으로 골프존의 프랜차이즈인 골프존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제 약 1300여개 골프존파크에서 페이코인 앱을 통해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골프존 모바일 앱에서도 사용자가 보유한 페이코인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골프존파크 결제 오픈을 기념해 다날핀테크는 골프존 회원을 대상으로 페이코인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5일까지 2주간 골프존 앱에서 `페이코인 동의하기`를 완료하는 첫 사용 고객에게 2000원 상당의 페이코인을 지급한다. 또 다음 달 9일까지 약 한 달간 골프존 앱에서 골프존파크 매장 간편예약 후 라운드 이용 고객에게는 1회당 2000원 상당의 페이코인을 지급한다. 페이코인은 현재 도미노피자, 교보문고,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SSG머니 등 업종 내 대표브랜드 포함 약 6만여 개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이번 제휴를 통해 페이코인 결제 가맹점이 생활서비스 영역으로까지 확장하게 됐다.
다날핀테크는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페이코인을 통해 중간사업자를 대폭 줄여 가맹점에는 1% 수준의 낮은 수수료와 빠른 정산주기를 제공하고, 페이코인 앱 사용 고객에게는 다양한 결제 혜택을 제공 중이다.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는 "이번 골프존 결제서비스 제휴를 통해 기존 페이코인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더욱 다양한 사용자 확보가 가능해졌다"면서 "이를 통해 PCI 결제의 대중화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 "향후에도 사용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페이코인이라는 브랜드를 세상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0/05/49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