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85% 가량 급등하며 암호화폐 시장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오전 11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이더리움(ETH)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0.43% 상승한 약 243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267억 달러 규모이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이 이날 1만 달러를 다시 넘어서면서 이더리움 가격 랠리에 불을 붙이는 모양새다.
이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암호화폐 파생상품 분석업체 스큐(SKEW) 데이터를 인용, 이더리움이 향후 6개월간 비트코인(Bitcoin, BTC) 보다 큰 변동성에 직면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미디어 뉴스BTC는 트위터의 저명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닉 파텔(Nik Patel)의 최근 블로그 게시물을 인용, "이더리움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약간의 저항을 극복할 수 있다면, 360달러의 임계 저항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 더 높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로이터 통신은 미국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들의 제보를 인용 "JP모건(JPMorgan)이 산하 블록체인 개발 부문인 쿼럼(Quorum)과 블록체인 스타트업 컨센시스(ConsenSys)가 합병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컨센시스와 쿼럼의 합병 소식은 향후 6개월 내 공식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같은 이더리움 관련 뉴스가 전해지면서 시장과 투자자들은 이더리움이 장기적으로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낙관하는 분위기다. 일례로 트위터의 저명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사토시 플리퍼(Satoshi Flipper)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이번 합병은 ETH 2.0이 출시되기 전에 JP모건이 기업 블록체인 분야에서 입지를 넓히려는 시도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이더리움은 그러한 시도의 퀵 티켓(quick ticket)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http://coinreaders.com/6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