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블록체인 프로젝트 알고랜드가 투자자가 환불한 약 1990만개의 암호화폐 알고(ALGO)를 소각했다고 6일 밝혔다.
알고랜드는 지난 6월 역경매 방식 암호화폐 판매를 통해 2500만개의 알고(약 700억원)를 판매했다. 알고랜드는 역경매 당시 투자자에게 "가격이 불만족스러울 경우 1년 뒤 자신이 구매한 가격의 90%로 환불해주겠다"고 안내했다.
알고랜드는 토큰 이코노미 개선을 위해 계약 기간보다 앞당긴 지난 8월 토큰의 일부를 환불해주겠다고 투자자에게 공지했고 총 1990만개의 알고가 조기 환불됐다. 알고랜드는 해당 물량을 영구 소각해 유통량에서 제외했다.
스티브 코키노스 알고랜드 최고경영자(CEO)는 "알고랜드는 토큰 이코노미와 관련된 모든 제안을 수렴하기 위해 (투자자와) 제안서, 투표 등의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조기 환불도 이런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헀다.
출처: https://www.ddengle.com/index.php?mid=blockchainnews&act=dispBoardWr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