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준비은행(RBI)이 발표한 가상통화 전면 금지 조치로 가상통화 거래시장이 갑자기 지하로 옮겨가면서 인도에서의 비트코인 가격에 ‘카레(Curry) 프리미엄’이 형성 되고 있다. 이는 지난 2017년도 말 한국에서 ‘김치 프리미엄’과 대비된다.
갑작스런 가상통화 전면 금지 조치로 패닉에 빠진 트레이더는 비트코인 매매를 ZebPay Uno Coin 등 몇 안 되는 가상통화교환소로 전환했다. 현재는 많은 사람들이 법률이나 입법자의 감시 눈에서 벗어나 가상화폐 교환을 하고 있다. 따라서 인도 시장에서 가상화폐는 점점 더 지하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비트 코인을 주로 지하 환전소에 의해서 교환을 하고 있는 모씨는 "나는 비트코인을 정기적으로 구입한다. 내년의 불경기로부터 나를 지켜줄 거라고 믿고 있다. 그러나 지하시장의 비트코인딜러가 제시하는 가격은 너무 비싸다. 5월에 가격이 1BTC=8000달러를 넘어섰을 때 지하 환전소는 8200달러를 요구했다. P2P 지하 환전소는 비트코인이 상승했을 때 특히 ‘카레(Curry) 프리미엄’을 요구한다. 이는 착취에 가까운 수준이다“라고 불평을 늘어놓았다.
인도 정부의 금지 조치에도 가상통화 업계 종사자들은 “모디 정부가 금지하려고 하면 할수록 비트코인은 오히려 더 보급될 것이다. 당장은 정권에 입맛에 맞는 가상통화 업계가 좋겠지만 결국에는 비트코인 시장의 폐쇄는 다른 선진국들보다 늦은 4차 산업의 대열에 합류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출처 : 데일리코인뉴스
https://www.dailycoinews.com/dailycoinews/article/read.do?articleNo=4045&lan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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