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에 남겼다가 개발로 옭깁니다
이더리움의 테스트넷을 전전하면서, 그리고 제트캐쉬의 복제판인 제트클래식을 보면서 든 생각입니다만,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을 만들고 몇가지 손본 다음에 이더리움 오리저널을 만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더리움은 아시다시피 초기판매량(ICO) 및 개발팀에게 할당된 초기 발행량에서 현재 총 공급량의 77.7프로를 차지하고 있고, 이는 전기료 및 채굴장비를 감안하고 채굴된 코인과는 큰 격차를 지니고 있습니다.
거기에, 이는 이더리움이 POS로 갈수록 공급량에 이자를 더해 초기에 발행된 코인만이 절대적으로 유리해 지도록 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것에 대해, 저는 이더리움 기반의 새로운 POW 코인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이더리움 클래식이라는 코인이 있지만, 이는 이더리움의 하드포크, 즉 중간과정에서 떨어져 나온것에 불과하여 이더리움의 초기 발행량은 물론, 오히려 해커가 취약점을 통해 취득한 당시 발행량의 10프로에 해당하는 이더리움을 승계해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연말에 예정된 이더리움의 POS 전환 이후를 대비한 새로운 POW 코인의 필요성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100프로 POW로 발행되는 코인의 장점은 코인 보유량에 대한 분배가 그나마 균등해진다는 것입니다
초기에 발행량이 독점되어 있는 코인은 소수의 키가 코인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코인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해킹이나 고의적으로 시장에 뿌릴시 코인 생태계를 위협하는 경우의 수가 될수도 있습니다.
실제로도 코인이 집중된 계좌를 향한 공격에 의한 피해사례 및 요전에 있었던 시장에 고의적인 물량투하(GDAX)로 인해
코인의 시가총액에 대한 의심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이 초래되었습니다.
하지만, 채굴의 특성상 채굴 해쉬 및 신규 발행량을 소수가 독점하기란 어려운 상황이고, 이는 초기 발행량이 할당된 코인보다 코인의 가격에 대한 안정성과 더불어 코인 생태계가 더 건전하게 발전할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POW가 POS 보다 전기 및 채굴용 부품을 더 많이 소모하는것은 사실입니다만, 실물화폐의 유지비용이나 신규 발행에 드는 비용보다는 훨씬 적은것이 사실입니다.
거기에 막대한 코인수를 가진 계좌가 이율로 코인의 계수를 천문학적으로 늘리다가 초인플레가 발생하여 시장에 코인들이 쏟아져 나오는 피해보다는 오직 채굴로만, 또 정당하게 전기료를 바탕으로 캐어진 코인이 더 가치가 있을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상으로 그냥 제 아이디어 한번 끄적여 봤습니다 ㅎㅎㅎ 반응이 좋거나 좋은 의견이 더해지면 개발이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