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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술적 마케팅이 등장했을 때의 호들갑은 언제나 있는 것이지만 최근 가상화폐의

 

 시세가 올라가면서 비트코인 기술의 근간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낙관이 지나치게

 

팽배한 감이 있어 글을 올려 봅니다. 블록체인이 미래의 기술 중 하나가 될 것은 분명하지만

 

현재 해결해야 할 난관이 너무나 많고 블록체인의 설계이념상 이것이 미래의 대중화된

 

산업의 표준이 되는 것도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1. 비트코인으로 커피한잔을 시켰을 때 소모되는 자원은 어느 정도인가?

 

https://digiconomist.net/bitcoin-energy-consumption 에서 추정한 자료에 의하면

 

현재 비트코인의 채굴로 인해 발생되는 전기소모량은 이미 34TWH를 넘어 섰고 예측치보다

 

훨씬 빠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한 전기 소모량이

 

이제 덴마크를 넘어설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이 어느정도의 효율성을 지니고

 

있는가를 따진다면 초당 7회의 트랜잭션만을 처리하는데 이는 비자카드가 초당 8400회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는 것에 비해 1000분의 1의 속도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비트코인으로 커피 한잔의 거래를 발생시켰을 경우의 평균 전기 소모량은 240KHW로

 

우리나라 가정용 전기요금으로 환산한다면 대략 550만원의 비용이 소모되는 것입니다.

 

얼마전에 스팀에서 비트코인 결재 중단을 발표했는데 이는 시세의 불안정성도 있지만

 

비트코인 지불수수료가 년초 평균 0.2달러 수준에서 20달러로 100배 이상 급등을 하였고

 

내년에도 비트코인의 시세 상승 이상으로 네트워크 유지 수수료는 수십배 이상 올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비트코인이 채용하고 있는 POW 방식의 비효율성에 기인합니다. 공개된 네트워크에서

 

신뢰를 획득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인 해쉬값을 찾기 위한 노동이 지나치게 과도해져서 해쉬값

 

찾기에만 슈퍼컴퓨터의 70만대에 달하는 계산값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단순히 노트북 한대로도

 

수행 가능한 원장 작업을 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어차피 비트코인의 블록을 해킹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채굴비용을 급상승하는 것을 상황을 빗댄다면 비트코인을 하는 사람들은

 

이것을 비트코인의 가치의 상승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IT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하나의 작업에

 

99.999999% 퍼센트의 리소스를 차지하는 것을 두고 악성코드에 의해 다운되었다고

 

하고 의료인이라면 이것을 암에 걸렸다고 말할 것입니다. 

 

2. 해커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해킹에 관심이 없습니다.

 

사실 해커는 비트코인의 블록의 내용에 관심이 없습니다. 블록의 특성상 무결성을 보증해야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관심 있는 것은 블록이전 단계나 코인을 보관하는 지갑의 보안입니다.

 

이는 마치 누군가 도둑이 절대 훔칠 수 없는 차를 개발했는데 이유는 연비가 무지무지 나빠서 해당 차를

 

움직일만한 기름을 해커가 넣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도둑은 자동차키만(지갑)만 훔치면

 

됩니다. 이 차에 기름을 완충하기만 하면 훔친 키로 달리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갑은 매년 상시적으로 털리고 있습니다. 올해에만 하더라도 가장 큰 이슈인 이더리움 지갑버그를

 

활용하여 코인이 탈취당했고 탈취당한 결국 이더리움은 하드포크를 진행하고 해킹당한 코인은 이더리움

 

클래식으로 분리됩니다. 은행권에서 관심 있는 것은 거래내역의 보안도 있지만 최종 계좌의 보안에도

 

관심이 지대한데 블록체인만으로는 최종 계좌의 보안을 담보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암호화

 

화폐의 보안성에는 그렇게 높은 점수를 매기고 있지 않습니다.

 

비트코인의 네트워크를 마비시키고 싶다면 더 간단한 방법이 있긴 합니다. 지갑생성은 거의 무한대로 가능하므로

 

수백명의 해커가 수백개의 지갑을 생성한 후 수백개의 거래내역을 생성하면 수천만건의 트랜잭션이 동시에

 

발생하여 하루 트랜잭션 처리 건수인 60만건을 넘어서므로 네트워크 요금을 기본으로 지급한 모든 거래내역을

 

몇개월간 동결 시킬 수 있습니다. 이건 해커의 공격이 아니라 실제로 비트코인이 활성화되어 실제로 사용하고자

 

할 때 발생될 수 밖에 없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가장 간단한 비트코인에 대한 해킹은 거래소에 디도스 공격을 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급등 후

 

디도스 공격을 당한 직후에는 급락하기 마련이므로 해커라면 이런 공격을 통해 시세차익을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공격은 너무나 흔해서 이제 가상화폐의 필수요소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현재

 

거래소의 수익모델은 폰지와 동일한 방식이고 이런 해킹에 의한 부당이득이 지속적으로 발생된다면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마이너스 섬 게임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3. 블록체인 기술은 미래의 기술인가?

 

블록체인은 P2P 네트워크 상에서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증함으로써 상호신뢰를 획득하는 방법론입니다.

 

무결성을 획득하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보증인(노드)를 두어 상호교차검증이라는 방법론을 사용합니다.

 

코인은 이런 블록체인기술을 공개된 네트워크에서 사용하기 위하여 지급되어지는 일정의 보상체계입니다.

 

이런 무결성을 달성하기 위하여 블록체인의 데이터들은 직렬화 되어야 하고 비가역적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산업환경은 병렬적이고 가역적이고 변화무쌍합니다. 또한 상호검증이라는 방식을 채택하기

 

때문에 데이터 또한 서로 공개되어 있어야 합니다. 공공화된 네트워크를 사용할 경우 초기 구축비용은

 

낮을지 모르지만 반복된 검증에 의한 속도 저하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 처리에 대한 비용증가

 

인풋 데이터의 오류를 블록화된 이후에 발견되었다면 이에 대한 처리 여부 등등 실업무에서 사용하기에는

 

매우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비공개 블록체인을 구축하는 것은 어떨까요? 실제로 나스닥이나 현대카드등에서 블록체인의

 

아이디어를 응용하여 자사 업무에 적용한 적이 있기도 합니다. 리플은 은행권에서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코인으로 은행권에서 원하고 있는 500TPS 이상의 속도와 비공개블록체인의 안정성을 지니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전송 프로토콜의 제한적인 관심이지 코인에 대한 관심은 아닙니다. 더군다나  비공개 블록체인의

 

경우 특정사용권한을 지닌 노드끼리의 블록체인이므로 오랜기간 사용하고 있는 관계형 DB 구성 혹은 암호화된

 

데이터를 직접 연결하는 해쉬체인에 비해 이득이 크지 않습니다. 실제로 금융권에서 블록체인 연합 R3CEV을 

 

구성하였지만 최근들어 골드만삭스, 산탄데르에 이어 JP모건이 탈퇴할 것으로 알려져 금융업무 전반에 걸쳐

 

블록체인이 구성될 시기는 아직 요원하기만 합니다. 

 

4. 아직 제대로 된 성과가 없는 블록체인 기술

 

블록체인에 코딩을 담을 수 있어서 스마트 계약을 가능하게 하는 플래포머스 지향의 이더리움이 최근 선보인

 

DAPP인 크립톤키티는 현재 낙후된 블록체인의 기술을 여실히 드러내 줍니다. 페이스북의 수천개의 단순

 

플래쉬 게임과 비슷한 다마코치류의 고양이 키우기 게임 때문에 이더리움 트랜잭션 파워의 30퍼센트가 소요되어

 

한때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거의 마비상태로 몰고 가기도 했습니다. 혹자는 이를 두고 현재의 블록체인 기술의

 

현실을 인터넷 세대로 말한다면 넷스케이프 조차 없는 상황이고 네트워크 상황은 70년대에 머물러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올해에 들어서야 지분증명 방식인 POS 코인이 조망을 받고 있고 병렬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샤딩을 논하고 있지만 아직도 표준화되고 최적화된 방법론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합의 증명 방식일

 

수 밖에 없는 블록체인이 일반 서버--클라이언트 방식의 네트워크의 효율성을 가지는 것은 불가능하며

 

또한 상호증빙에 의한 스마트계약이 효력이 가지기 위해서는 수많은 법률과 업무프로세스를 변경해야 하는

 

난점조차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기술적으로나 업무적으로나 포트폴리오정도의 단계에 와 있을 따름입니다.

 

그래서 블록체인 기술이 상업화 되었을 경우의 시장 가치는 수백억불 정도로 2010년 대 중반에 이미 1조 달러가

 

넘는 IT 시장의 몇퍼센트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블록체인의 본질이 아닌 부산물일 따름인 코인의

 

가치총합이 5000억불을 넘는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 거품의 크기는 어느정도인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이제서야 퀀텀이나 이오스 같은 3세대 코인이 나왔지만 블록체인은 아직도 몇세대 이후의 기술을 더 거쳐야만

 

할 것입니다. 현재의 업체협업은 본격적인 상용화가 아닌 단순한 관심사의 표현에 불과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블록체인과 코인에 대한 상용화가 논의될 수록 가장 그 지분에 멀어지게 되는 것은

 

비트코인이라는 사실입니다.

 

5. 왜 잃는 사람보다 수익을 얻는 사람이 많을까?

 

의외로 초보 투자자들은 실제로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이 거래되는지 알지만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것은

 

디지털캐쉬를 활용한 비트코인의 가치에 대한 거래입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출금요청을 해야만

 

자신의 계좌로 전달될 따름입니다. 실제 비트코인의 거래량은 매우 적으며 때문에 팔고 싶은 사람보다

 

사고 싶은 사람이 많기 때문에 비트코인의 가치는 과다계상됩니다. 하지만 사고 싶은 사람보다 팔고

 

싶은 사람이 더 늘어난다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채굴비용을 감당하지 못해서 채굴팀이 자신이 

 

가진 코인을 대량으로 매도한다면? 은행의 뱅크런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총 가치는 하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에 연동하는 수많은 알트코인들의 운명은 말할 것도 없고요.

 

물론 사람들은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이 없습니다.  비트코인의 한계는 2013년도부터 끊임없이 제기된 문제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4년간 거품을 키워오기만 했으니까요. 비트코인이 실용화폐를 대체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자마자 사람들은 디지털금으로 비트코인의 위상을 바꾸어 놓고 거품을 키워갑니다.

 

교환가치가 아닌 미래가치에 대한 믿음으로 끊임없이 가치가 상승하는 이 현상을 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수많은 경제학자들이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말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살다보면 무모함이

 

이치를 넘어서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이제 제가 비트코인에 대해서 투자하지 않지만 여전히 관심을

 

두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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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글고수님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꼬리말

* 게시글 내용 삭제레벨 강등

* 질문은 각 주제별 게시판에.

 

비트코인 암호화화폐 커뮤니티 땡글~ 땡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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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1
  • ?
    예.
  • ?
    예리한 지적이시네요. 고민해봐야 할 문제인거 같습니다.
  • ?
    항상 떡밥중의 하나가 속도인데 라이트닝네트워크를 찾아보라고 권유하고 싶네요. 블럭체인은 사토시논문에서 비트코인의 한예로 나온 기술일 뿐입니다. 언제든 다른 기술이 나올수있는 거죠. 유시민도 모르는 부분이 블록체인이 나오고 비트코인이 나왔다고 이야기하는데 논문도 잘읽어보지 못하고 이야기하는 격입니다. 비트코인이 먼저 소개되고 블럭체인 기술이 소개됩니다. 최소 학자라면 논문이라도 잘 읽어야 할텐데..
  • ?
    채굴전기료 문제는 더 집적화되고 더 효울화된 asic의 등장으로 해결될테고 양자컴퓨팅이 등장하면. 에너지 낭비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젠 미래생산되는 vr이나 입체영상관련 콘텐츠도 수십기가급이 되면서
    블록체인에 의존 할 수밖에 없을텐데. 원래 하드웨어 발전이야 기하급수 아닌지?
  • ?
    @제타광부
    양자컴퓨터 등장시 비트코인이 전량 폐기될수 있습니다. 암호화가 깨지기때문이죠
  • ?
    @IILUU
    양자컴퓨터 한 대로 전세계의 pow 해시를 감당할만큼 해킹을 할 수가 있을까요?
  • ?
    @갓쇼
    해킹문제가 아니라 암호화가 깨지는게 문제죠. 지갑의 private key가 공개되면 개인지갑이 공용지갑이 되버립니다
  • ?
    @IILUU
    하드월렛 쓰는 사람은 그렇다치고 거래소가 좀 걱정이되네요. 콜드월렛 쓰더라도 거기에 전부 보관하는 것도 아닐테니..
  • ?
    @IILUU
    그에 상응하는 양자컴퓨터 암호화기술이 나오지 않을까요? 기존 데이터에도 적용되는...
  • ?
    @제타광부
    POW는 “남들보다 많이” 가 핵심이에요.POW로 하는 연산 자체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쓰레기 연산이구요. 효율적인 ASIC이 나와도 네트워크 해시가 높아질 뿐, 에너지 소모나 네트워크 속도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 ?
    @제타광부
    그리고 현재 블록체인은 무척 느리고 비효율적인 중복저장을 하고있시 때문에 말씀하신 수십기가급 컨텐츠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 ?
    @deneb
    중복저장 덕분에 순식간에 수십기가의 콘텐츠를 다운 받을수 있겟죠. 그리고 같은 asic 칩이라도 제조 공정에 따라 에너지 요구는 급 틀려지는데. 다 극복될 문제죠
  • ?
    @제타광부

    대용량 데이터 전송에서는 네트워크에서 병목이 걸리기 때문에 스토리지 분할저장이 성능을 무작정 담보해주지 않습니다.
    또, ASIC칩의 성능이 네트워크 성능 향상을 이끌꺼라는 말씀은 채굴의 개념을 잘못 이해하고 계신겁니다.

  • ?
    비트코인으로 커피를 사 마신다? 금덩이 들고 가서 커피 사 마시나요? 버스 타면서 백만원짜리 수표 냈다가 버스기사랑......
  • @민주호
    예리한 지적입니다
  • ?
    속도나 사용전기량같은 기술문제는 기술자체가 발전하면 해결될문제라고 봐야죠.
    거기다 무작정 기존시스템이랑 1:1로 비교하기가 힘든게 본문에도 나와있다 싶이 사본갯수자체가 다르니 속도나 비용면에서 불리한건 당연한 겁니다.
    이건 버스는 기차보다 수용량, 속도 면에서 밀리기 때문에 쓰기 힘들다는 소리랑 다를게 없는 소리여서 반대를 위한 반대로만 보인다는게;;;;
    블록체인의 이슈가 기술보다는 투기로가는 바람에 기술자체에 문제가 있는것 처럼 보이는 현상들이 많아서 걱정이였는데 그 걱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내용뿐이 안되는듯 합니다.
  • ?
    @바다가불러
    버스와 기차는 비교대상이 못되죠........기차는 철로를 이요하고 버스는 도로를 이용하는데........효율면이나...용도차이가 잇어서...비교불가...
  • ?
    @청왁우
    용도가 '다른걸'을 '틀린것'으로 보고있다는 것이죠 ㅎㅎㅎ
  • 읽기 쉬운 좋은 글인것 같습니다! 유시민 작가님은 한정된 배경지식으로 온갖 미사어구를 동원해서 인신공격에 가까운 공격을 하시던데 귀여워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본질적으로 암호화폐가 커나가는 과정이서 생기는 현상이라 보고있고요. 어설프게 접근하려는 아저씨들은 지래짐작 겁먹고 천천히 들어오니 좋은 현상입니다. 다음에는 장점도 소개해 주세요.
  • 오 색다른견해입니다
  • 비유하면 비트코인은 한국은행의 초대형 금고같은것인듯 하고요. 그래서 자잘한 현금 입출금에는 적합하지 않죠...
    대신에 지방은행 지점마다 작은 금고가 있어서 열고닫고, 각 편의점마다 현금입출금기가 있어서 작은돈들은 오고가고

    결국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이루어져야 전체 시스템을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 ?
    4번을 제외하고는 해결책을 찾으려는 많은 알트들이 개발중이며 4번도 2018년을 기점으로 폭발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 ?
    컴퓨터 전공자로 공감가는 글입니다.
    인텔에 SGX라는 보안 기술이 있는데 무척 강력하지만 사용하면 코딩도 어렵고 속도가 3천배쯤 느려지는 놈이 있어요. 그래서 잘 안쓰죠.
    블럭체인도 현재는 신박한 데이터베이스지만 엄청 효율이 떨어지는 상태입니다.
    다만 무시받던 NoSQL이 대세로 떠오른거 보면 블록체인도 어떻게될지는 모르죠
  • ?

    보통 이런 글이 퍼지고 퍼져도, 깊게 생각하고 주춤하는 사람들보다는, '좋은 글입니다. 그러나 해결될 겁니다. (그러니 난 계속 코인매매를 할 겁니다.)'라는 낙관주의자가 많았고,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그럴 것 같습니다.
    위에만 봐도 라이트닝 네트워크로 해결될 거라 생각할 뿐,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내재적으로 가진 결함까지 생각하지는 않는 것처럼 말입니다.

  • ?
    충분히 그럴 만한 근거에 기반한 글이네요.
    제목? 때문에 글을 안보게 되었는데 막상 보니 개발자에게도 투자자에게도 참고할만한 사항입니다.
  • 현재 지점에서의 문제점들을 나열한거고 대부분 예전부터 토론해왔던 내용이네요.
    저는 미래를 보고 투자하는거지 현재를 보고 투자 하지 않습니다.
    또한 현재 단점으로 보이는 것들이 한편에서 생각하면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암호화폐의 가장 핵심적인 가치 및 경쟁력은 분산,공개 즉 탈중앙화 입니다.
    만약 이 가치를 포기하고 효율화 및 확장성만 추구한다면 기존 금융구조와 별다른 차별도 경쟁력도 없다고 판단합니다.
    이런 점에서 pow 를 고집하는 이유도 있지요.
    pow 채굴 전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도 진행중이구요.
    즉슨. 언젠가는 해결가능하다고 생각하고 미래 좀더 완성된 가치를 보며 투자하고 있습니다.
    근데 우리나라 투자자들은 너무 성급하게 현 시점에서 백서나 로드맵으로 모든걸 결론내려 버리고 호불호를 가려서 지지 하는게 안타깝네요.
    조금 멀리 장기적으로 보셔야 할듯 합니다.
  • @rhdwjd
    맞습니다.
    현재와 미래가 중요합니다.
    지난 일은 참고자료일뿐
  • ?
    잘 읽고 갑니다. 맞고 틀리고는 시간이 흘러야 알 수 있겠지만, 그 전에 반대 입장의 의견이 어떤 주장을 하고 있는지를 알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
    문제점에 대한 좋은 지적은 맞네요.
  • ?
    맞죠.. 아무곳에서나 쓰는건 비용이 너무나도 큽니다.
  • ?
    여기 회원만이라도 가상화폐보단 암호화폐라고 쓰는게 좋을거 같아요
  • ?
    비전공자로써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알게되어서 좋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
    해결되지 않는 한 그냥 언젠가는 될거에요. 보다는 이런 이슈는 계속해서 끌올 해야 함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발자의 영역과 투자자의 영역은 다르겠지만 투자도 현실 가능성에 기반을 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두 줄에 추가 공감합니다.
  • 네, 생각 해 볼만한 내용입니다. 좋네요...

    근데 비코로는 커피말고 페라리, 포르쉐나 건물을 사는게 현실적이죠..골드바가 가치 있지만 그걸 쪼개서 세븐일레븐가서 라면 사먹진 않거든요
    비코로 다른 알트나 카드연동 된걸로 결제하는 방법은 무궁무진 하기에 매번 '속도' 느리다고 공격 하는 것도 사실 큰 의미는 없다고 보입니다(라이트닝으로 조금 개선은 하고 있지만)
  • ?
    @Mr앤더슨
    근데 비코를 제외해도 아직은 트랜잭션 스피드가 어떤 코인도 현실적인 수치가 안나오지 않나요? 라이트닝으로 인한 개선도가 어느 정도 될지까지는 잘 모르겠어서요. 몇몇 부분에서는 추월하고 있다고 들은 것 같은데 초기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아직 확 와닿지가 않네요.. :(
  • @곰식이
    그렇죠, 그래서 꼭 비코, 이더등등 다른것들이 아직 느리다고 하더라도 이더의 '코인덕' 같은 결제 시스템 발전이 보완 하리라 생각 합니다
  • ?
    @Mr앤더슨
    잠재의식은 거짓말은 안하죠. 진실의 거울 복받으실거에여
  • ?
    다이아몬드로 커피 사먹냐? 라고 비유하는게 낫겠군요
  • ?
    @잼잼잼
    사토시의 비트코인이....대형거래에 목적을 두고 개발된거 아니죠.........말대로 P2P거래로 P2P검증으로 효율적이고 보안이강화된 경제적인 금융거래를 위해 개발된것아닌가요........그런데 실제 현실거래에서 비트코인 활용가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사토시(개발자)가 아닌 금융?또는 자칭암호화폐 전문가들에 의해........"금의 가치"로 탈바꿈 하고있는것이라 생각합니다...
  • ?
    색다른 견해 잘읽었습니다.~~
  • 음. 화폐 보다 통화는 어떨지? ㅎ
  • ?
    죄송하지만.. 별 내용이 없고 너무 대충 이해하신분이 쓴것을 퍼오신듯 합니다.

    1. 비트코인은 가치의 저장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거래의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전혀 걱정할 부분이 아닙니다.
    직불카드처럼 일정량을 카드사에 넣어놓고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방법을 떠올리셔도 됩니다.
    다른 코인과 연계해도 되고 ... 방법은 끝도 없습니다.
    그저 코인자체의 신뢰가 중요할 뿐입니다.

    2. 아주 당연한 말입니다. 지갑은 해킹당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얘기구요
    수백명의 해커가 수백개의 지갑을 생성한 후 수백개의 거래내역을 생성하면 수천만건의 트랜잭션이 동시에
    발생하여 하루 트랜잭션 처리 건수인 60만건을 넘어서므로.....
    혹시 비트코인 오리지널 지갑이라 할수 있는 qt(core) 지갑 사용해 보셨는지?
    컨펌을 위해 어느정도의 트렌젝션피가 설정되야 하는지 보셨는지..
    그냥 맴풀에 머물겁니다... 정말 컨펌을 받으려고 저런짓을 하려면 엄청난 양의 비트코인을 써야할 겁니다.
    그것도 트렌젝션 피를 더 낸 거래가 컨펌을 받을테니 불가능 합니다.

    거래소에 디도스... 솔직히 어설프게 알고 쉽게 상상하는 걸로 보입니다.
    시중은행 디도스 공격해서 주가 떨어뜨려서 싸게 사겠다는 것과 똑같습니다.

    3. 무슨말씀을 하는지 그냥 이해가 안갑니다. 죄송합니다. 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4. 분산원장이 유의미한 분야만 블럭체인을 사용하면 됩니다. 서버가 필요한 분야는 그냥 지금처럼~

    5. .... 말이 안됩니다.. 죄송합니다.
  • 1. 비트코인 체인유지 비용은 현재의 경제모델을 구축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비하면 극히 저렴합니다.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이보다 더싸게 더효율적으로 만들수 있을까요?
    페라리를 사던 집을사던 어쨋든 비트코인 체인유지를 위한 전기소모량은 같은데
    왜 굳이 자극적으로 커피한잔을 사는걸 비유로 들었을까요?
    제가 되물어보죠 커피 두잔을 사면 체인 유지비용이 두배일까요?

    2. 지갑해킹 이건 진짜 큰문제이자 단점이 맞습니다.
    이문제는 해결되어야 하고요 상상력을 동원해보자면 civic 같은 신원증명 솔루션과 연계해서
    지문+ 동공 + 개인비밀번호 인증 시스템 정도 구축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소설입니다)

    3. 미래기술이자 현재기술 이죠

    4. 3번이랑 동어반복인데요 앞으로 제대로된 성과를 낼겁니다.
    자율주행차나 알파고 딥러닝도 아직은 부분적으로만 쓰이고 있는데요
    성과가 없으니 폐기할 기술인지요..
    자라고있는 아이한테 얘가 밥값을 하느냐? 월급을 받느냐? 자꾸 묻는 의도는 무엇일까요

    5. 달러가 떌감이상의 무슨가치가 있느냐고 의구심을 제기한다면
    자본주의 경제 무너진다는 이야기랑 비슷한겁니다.
    비트코인이 무슨가치가 있냐? 먹을수있냐? 누군가 지급보증을 하느냐? 아니죠
    달러도 못먹고 지급보증 하는 사람없습니다.
  • ?
    흠.. 저는 유시민이 얘기하는거를 글로 잘 포장해서 써놓은것처럼 보이는데요..
    왜 암호화폐 하면 현재 가장 비싼 비트코인만 가지고 얘길 하고
    왜 블록체인 기술 얘기하면서 다른 알트코인들도 많은데 알트코인들은 별 언급도 안하면서
    오로지 비트코인만 가지고 결제니 블록체인이니 하니까 저렇게 막히는게 아닐까요?
    현재 다양한(물론 알트들이 아직 다 자리를 잡은게 아니지만) 알트코인들이
    이제사 시작하거나 시작하려고 하는데 비트코인이 가장 오래 됐다는 이유로(그래봐야 1세대인데)
    전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기술을 평한다는게 맞지 않다고 봅니다.

    뭐랄까..
    지금 인텔 8세대 시퓨까지 나온 마당에
    i 시리즈 막 나오기 시작한 1세대 시퓨만 가지고 인텔 시퓨 전체를 평가하는 느낌 입니다.
  • ?
    @시소아빠
    1,2세대 한물간 비트코인으로 인한....버블광풍이 사회문제가 되기때문에...비트코인을 앞에 두고 얘기하는것입니다...
  • ?
    커피도 못 사먹는걸 화폐라고 말 할 수 없긴하겠죠. 무수히 많은 카피를 생성해내는 블록체인의 특성상 상당한 보완이 필요한 문제로 보입니다.
  • ?
    @채굴해야하나말아야하나
    소유한 비트코인을 담보로 은행에서 일종의 신용카드 역할을 하면 될텐디요.
  • ?
    이제까지 인류가 비잔틴 장군 문제를 해결 못햇는데. 비트코인의 등장으로 해결한걸 보면. 인류전체의 거대한 도약인데. 그 가치가 겨우 500 조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건 아니지 싶다
  • ?
    인터넷이 대중에 오픈된 시점에 이거가지고 뭘 할수 있냐고 했었죠... 마찬가지 아닐까요... 10~20년 뒤에는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
  • ?
    신용카드로 스타벅스에서 결제를 하면 (미국 기준) 은행 및 신용카드사 포함 8개 조직을 거쳐 처리되는 것은 알고 계신가요? 그 8개 조직의 유지관리비와 인건비 절감 및 기회비용 활용과 550만원과 어떤 것이 더 가치가 있을까요?
  • ?
    기술은 발전하는 것입니다.
    저런 의견을 내는 사람들 자체가 좀 사고가 막혀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를 보고 저리 걷지도 못하는데 육상선수는 할 수 없으니까 공부나 시키자라는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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