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사태는 아직도 시장의 최대 관심사이고 앞으로의 시장을 좌우할 최대의 변수라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각국의 규제 사태는 사실 시장을 무너뜨릴 정도는 아니라 보지만 테더 사테는 어떻게 전개되는냐에 따라 시장을 한 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는 폭발적인 위험성을 갖고 있고 아직도 뇌관이 완전히 제거됬다고 보는 사람은 없습니다.
게다가 가격을 낮추려는 세력들은 계속 이 걸로 재탕 삼탕 우려 먹으면서 이용할 것이 또 뻔하기에 불안감에 짜증까지 더합니다.
그 예로 최근에 Weiss 에서 또 테더 사태를 언급해서 불안감을 조성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비트맥스 거래소 연구부에서 나온 테더 사테에 대한 조사 결과는 약간 안도의 한숨을 쉬게 합니다.
비트맥스 연구부는 정밀조사에 필요한 기반시설, 시간 그리고 예산이 충분하기에 거의 범죄수사 같은 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요약하면 두가지 점 입니다.
1. 테더회사는 투명성 면에서 문제가 있는 것이지 달러지급이 뒷받침 되지 않는 것은 아닐 것이다. 테더 소유주인 Bitfinex의 하루 수입이 천만불인데 그 정도 지불능력은 충분하다.
2. 그러나 정작 테더의 문제는 달러 지불 능력이 아니라 돈세탁에 대한 의심이다. 은행가들의 천국인 푸에리토리코 은행들과 연관되어 있는 증거가 있고 미국정부는 결코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은 이 조사 결과가 상당히 납득이 된다는 것입니다.
테더 지불 능력에 대한 소문은 단순히 그 회사의 말못할 불투명성에서 기인됬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테더의 시총은 차지하는 비중이 생각보다 높지 않고 (22억불) 비피넥스 하루 수입이 천만불이면 지불 능력이 없을 리 없고 설사 일시적으로 없다해도 얼마든지 마련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단지 돈세탁에 연루되어 있어서 자세한 내부 회계 사정을 밝힐 수 없기때문에 소문이 확산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조사 결과를 두고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은 한편으로는 시장이 갑자기 붕괴될 위험은 없겠다는 일말의 안도감이고
또 한가지 생각은 그럼에도 이 조사결과에도 나와 있듯이 테더로 현금화해 두어서는 안되겠다는 것 입니다.
이 조사결과에 의하면 미국 정부는 결국 테더에 양자선택, 즉 투명성을 확보 하던가 영업을 정지하던가를 통보할 것이고
만약 영업정지로 간다면 테더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달러지급이 일시적이겠지만 원활히 이루지지 않을 위험성이 있다고 합니다.
모두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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