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radar 입니다.
오늘은 직접적인 T0 프로젝트와 레이븐코인의 관계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선적으로 간략한 T0 프로젝트에 대한 개요입니다.
T0 프로젝트는, 현재 미국의 대형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오버스톡(Overstock)의 자회사인 tZERO 그룹으로 부터 진행되는 핀테크(Fintech) 프로젝트 입니다.
최근, 투자자의 날에서 발표하였지만, 오버스톡은 2019년 2월까지 온라인 리테일 사업분야를 매각하고, 회사전체가 블록체인에 집중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추후, 사업 매각으로 인한 자금으로, 오버스톡의 다른 자회사인 메디치 벤처와 T0에 지속적인 투자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T0 그룹은 2014년도에 설립되었으며, 블록체인과 금융 기술을 접목하여, 상업적인 어플리케이션의 개발에 집중하는 기술 회사입니다.
현재 SEC의 규제안에 있는, 합법적인 대체거래시스템(ATS) 플랫폼인 T0를 개발중에 있으며, 현재 2019년 1분기 출시를 예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대체거래시스템의 중요성은 거래소로서 규제를 받는것이 아니라, 라이센스를 등록함으로 자유롭게 매수와 매도를 허용하는 공간의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T0는 미금융산업 규제당국(FINRA) 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2개의 브로커 딜러 회사들(Speedroute, PRO Securities) 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Speedroute는 고객들을 미국 증권 거래소로 연결할 수 있는 브로커 딜러로 에이전시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PRO Securities는 블록체인 관련 상품들을 거래할 수 있는 전문적인 브로커 딜러들을 위한 PRO Securities 대체거래시스템을 소유하며 운영하는 브로커 딜러 회사입니다.
T0 플랫폼은 우선적으로 tZERO 토큰 자율 거래를 시작으로, 토큰 상장, 거래 그리고 공매도까지 할 수 있는 전문 증권형 플랫폼이라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
SEC의 법률규제 안에 등록된 증권 토큰들을 거래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기존의 ERC20 프로토콜을 통한 많은 ICO 토큰들과는 달리, 증명된 우수한 토큰 거래만이 활성화 될 것입니다.
tZERO는 또한 Siebert 금융회사(나스닥 상장) 와의 파트너쉽을 통하여 저렴한 수수료(미화 2,99불) 로 t0 플랫폼에서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 이해를 도와드리자면, T0는 나스닥(NASDAQ)과 같은 거래소와 같은 역활을 하지만, 디지털 자산으로 변환된 상품들을 거래할 수 있게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T0는 기존의 증권 거래소와 대비하여, 이하의 3가지를 중점으로 내세우고자 합니다.
1. 비용 절감(수수료 및 중간 브로커의 인원 감축)
2. 규제를 위한 투명성 증가(현 미국 주식 거래소는 모든것이 폐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중)
3. 월가에서 벌어지는 거래 조작의 방지
사실, 많은 분들은 이렇게 생각하실 거라고 봅니다.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수준의 도전에, 과연 반세기의 역사를 지닌 1경원이 넘는 자본이 모여있는, 나스닥과 같은 거래소에 도전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나요?"
하지만, 이미 미국증권위원회(SEC)는 규제와 새로운 시장 포용에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전 나스닥 회장인 Bob Greifeld는 5년 안에 월가에서 거래되는 모든 증권이 토큰화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현, 미국증권거래위원회의 회장인 Jay Clayton은 증권화 토큰에 대하여, 기존의 증권 법률을 유지하고 고수하겠다고 분명히 밝힌바 있습니다.
이제 해결한 문제는 '어떻게 증권이나 다른 자산을 법률 규제 안에서 토큰화' 할 것인가 입니다.
거래 방식, 상품, 펀드레이징 등등 모든 종류에 따라 현제 주어진 규제 안에서, 토큰화도 중요하겠지만, 어떻게 블록체인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인가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점에서, 토큰화 이전에, 증권위원회의 규제 울타리 안에서 고안한, T0 플랫폼의 가장 중요시하고 현 시점에서 큰 수익의 목표로 두는 것은 바로 Digital Locate Receipt(DLR)입니다.
DLR은 미증권거래위원회에서 공매도의 악용을 막기위해 규정한 'SHO 규제(Regulation SHO)'의 디지털 버전입니다.
SHO란 공매도 전에는 항상, 미리 주식을 빌린다는 약정을 한 상태에서만, 포지션을 취할수 있다는 일종의 규제 입니다.
오늘은 t0 프로젝트의 간략한 내용에 대해서만 다루어 보았습니다.
t0를 가지고 글을 쓴다면, 사실상 10부까지도 이어나갈 정도로 연관성이 많은 프로젝트가 있지만,
최대한 주요정보만 집어, 집필해 나갈 생각입니다.
다음 시간(희망으로는 익일)에는 t0의 로드맵과 자세한 플랫폼의 운영 방식에 대해 알아본 후, 레이븐코인과의 연관성도 조금 집어볼 예정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찾기 어려운 정보들을 위주로 앞으로 이어나갈 글 가운데, 레이븐코인의 가치를 흙 속의 진주처럼 알아보실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과거에 소로스가 투자한 기술주가 폭망한 이력은 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