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레이븐코인에 대한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레이븐코인은 2017년 10월 31일 MIT 공대에서 처음 소개되었으며, 비트코인 9주년인 2018년 1월 3일 런칭 되었습니다.
토큰과 같은 자산 생성 및 전송에 최적화된 탈중앙화 블록체인 플랫폼입니다.
비트코인을 포크했으며, 주요 변화로는 짧아진 블록 생성 시간(1분), 커진 코인 발행량(총 210억개), 그리고 자산 생성, 메시지 및 투표 기능이 자체 내장된 점입니다.
공개 상장(ICO)나 선채굴(Premine) 없이 런칭되었으며, X16R 이라는 알고리즘을 이용한 작업증명 방식(POW)의 채굴을 통해 코인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X16R은 16가지의 다른 알고리즘이 랜덤하게 매 블록마다 바뀌며, 이로인해 기존의 단일 알고리즘보다는 좀 더 에너지 효율적인 채굴이 가능합니다.
현재는 아식 저항성을 지니지만, 혹여나 아식이 개발되더라도, 기존의 16개 알고리즘에, 1가지의 알고리즘만 변형함으로써, 탈중앙화된 GPU 채굴 방식 유지가 가능합니다.
이하 정리된 기본 스펙입니다.
알고리즘: X16R
블록 생성 시간: 1분
블록 보상량: 5,000 RVN
블록 보상 분할 스케쥴: 매 4년 (비트코인과 동일)
총 코인 발행량: 210억개
블록 사이즈: 2MB
선채굴 진행여부: 무
개발자 보상여부: 무
ICO 진행여부: 무
마스터노드 여부: 무
에어드롭 여부: 무
RPC 포트: 8766
네트워크 포트: 8767
현재 상장된 주요 거래소는 바이낸스, 비트렉스, 업비트(바이낸스 연동), 크립토피아, 크립토브릿지, IDCM, QBTC가 있습니다.
현재 커뮤니티에서 여러 인원들이 후오비, 크라겐, 쉐이프쉬프트, 코인베이스 프로에 등록요청을 해두었으며, 필자는 빗썸과 코인원에 신청을 해 두었습니다.
레이븐코인은 비트코인과 같이 오픈소스 프로젝트이기에, 도움을 주는 회사나 개발진은 있지만, 공식적인 팀이나 재단이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상장된 대형거래소 모두, 수수료 없이 레이븐코인을 상장 하였으며, 추후 진행되는 거래소들도 수수료 없이 진행되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시간이 흐를때는 늦어지겠지만, 레이븐코인의 동향을 보면 늦어도 2019년 1분기 내에 국내 대형 거래소도 상장하리라 보고 있습니다)
자산 생성 및 전송 기능이 2018년 11월 5일에 추가 되었으며, 이 부분이 레이븐코인이 가진 핵심입니다.
2014년에 개발된 카운터파티, 이더리움이 준비중인 다른 ERC 프로토콜, 최근 완성된 비트코인 캐시의 토큰 프로토콜, 그리고 곧 출시되는 비트코인의 사이드체인 '리퀴드'도 비슷한 개념입니다.
다만, 레이븐코인은 카운터파티와 같이 자체적인 블록체인에 내장된 기능이며, 이 모든 프로그램중 가장 손쉽게 자산을 생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산 생성에 대한 중요성과 참고는 곧 올릴 백서 번역본을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무엇보다, 미국에서 대형 온라인몰 최초로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허용했던, '오버스톡'의 메디치 벤처(MV) 라는 자회사로부터 개발 도움을 받고 있는 점과, MV에서 나올 다양한 제품들과 연동될 것이라는 점이 큰 핵심중 하나입니다.
또한, 자산 생성의 중요성은, 금융과 직접적으로 연결될 거라는 점입니다. 부동산, 증권, 파생상품, 대출 등등 여러 분야의 상품들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기능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레이븐코인을 통해, 많은 개발비를 들이지 않고, 여러 기업과 기관들이 자산을 생성할 수 있다는 점이 미래에는 큰 장점으로 부각될 것입니다.
현재 레이븐코인은 로드맵 진행중에 있으며, 보상(배당), 메시징 및 투표 기능만 추가되면 로드맵이 끝나게 됩니다. 2019년 1분기 전에 모든 로드맵이 끝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미 등록된 주요 자산들에 대해서는 머지 않은 시간에 살펴보며,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야후가 최초였지만, 구글이 최후 승자가 되었습니다.
레이븐코인은 이전에 카운터파티가 있었지만, 앞으로 증권화 토큰 상장(STO) 시장은 누가 얼마나 중요한 자산을 많이 끌어올 수 있느냐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레이븐코인에 이미 등록된 주요 자산들이 있으며, 추후에 적용될 자산들에 대해서도 추후 포스트에서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현재 GPU 채굴상황도 좋지 않지만, 말씀드리고자 하는 부분은, 2-3년 후에는 분명 이 증권화 토큰 시장이 암호화폐의 주 무대가 될 것입니다.
비가 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 어쩌면 지금은 암호화폐 시장 자체가 스트레스 테스트 중인지도 모릅니다.
오늘 레이븐코인의 소개와 앞으로의 글들 가운데, 레이븐코인에 함께하는 한국 커뮤니티의 해시와 더불어, 유수 기업들도 자산을 등재할 수 있을 정도의 보안화가 되기를 희망하며, 오늘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