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소하게 치아코인을 채굴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놈이 600불 이상에 상장되어 거래될 줄 몰랐는데, 늦은감? 있지만 도움이 될만한 자료를 공유해 드립니다.
일단 저는 3990x를 활용하여 SSD를 추가했었습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AMD사의 sTRX4 소켓을 지원하는 대부분의 보드는 M.2가 3개, SATA가 6~8개 제공됩니다.
여기에 더해, 다음 제품을 활용하여 M.2를 3개에서 9개까지 늘렸습니다. 개당 2만원 정도 하는 제품으로, PCI-Express에 2개의 M.2를 추가 장착해줄 수 있도록 하는 제품입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3641776&keyword=m.2%20%ED%99%95%EC%9E%A5&cate=1131805
절대로 지금은 가격대가 비싼 2TB/1TB 고속 NVMe를 구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PCI-e 4.0을 지원하는 최고급 980이나 파이어쿠다520의 경우도, 실제 플로팅에서는 큰 시간차이가 발생되지 않습니다. 싸게 여러개를 물리고 그 워크로드를 CPU와 RAM이 분담하게 하는것이 최고로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제가 M.2를 사용하는 이유는 그냥 선정리가 필요 없어서 ㅎㅎㅎ
64코어 128쓰레드 기준, 요렇게 구성하신다면 SSD 하나당 4병렬 작업으로 총 15(SSD 갯수) * 4(병렬화 갯수) * 2(필요 쓰레드) = 120쓰레드로 작업 가능하며, 3990x기준 평균 CPU 로드는 70%~80%대. 하루 플롯 생산량은 약 20테라 입니다.
(병렬화 갯수는 256GB당 하나가 가능합니다. 즉 2TB SSD라면 이론적으로 8개의 병렬생산이 가능한데, SSD 입출력/온도가 버티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가장 최적점은 1테라 SSD에 4개 병렬생산입니다)
비단 쓰레드리퍼가 아니라도 구성하시고자 하는 PC에 맞게 잘 세팅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플롯 이후에 더 추가 할 하드가 없다면 플로팅용 컴퓨터는 무쓸모가 되어버리므로 덜컥 쓰레드리퍼등을 구매하시진 마세요.ㅠ (요즘은 5000번대 라이젠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플롯 하나당 3.3기가의 램이 필요하다고는 하는데, 램은 128GB밖에 되지 않지만 아직 뻗은적은 없어서 시간차를 두면 한번에 큰 램을 필요로 하지는 않나봅니다.
병렬 플롯생성 작업시에는 시간차를 두는것이 좋습니다. SSD의 부하가 몰리는 초반에 병목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20~30분 정도 시간차를 두시고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 생성을 돌리는게 좋습니다.
램과 CPU또한 병목현상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모든 SSD에서 동시에 플로팅을 시작하는것이 아니고 20~30분 정도 시간차를 두었더니 별 문제 없었습니다. 즉 SSD가 4개일 경우, SSD1 -> SSD2 -> SSD3 -> SSD4 -> SSD1 -> SSD2 -> ... 의 형태로 진행 하였습니다.
그리고 SSD도 수명이라는게 있습니다. 플로팅 후 폐기를 전제하세요. 기존 SSD를 사용하신다면 남은 수명(TBW)를 잘 보시고 진행하세요. 위의 구성은 그래도 1달동안 버틸 수 있는 놈들중 가장 싸게 구성한 것입니다.
이렇게 소소하게 모아서 현재는 풀에서 채굴중입니다.
참고로 부랴부랴 모은 하드로, 10기가랜으로 네트워크 드라이브 잡아서 사용중입니다.
내부망 1기가랜 이상만 되면 솔로마이닝/풀마이닝 모두 잘 동작하는것 확인 했습니다. 남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세요.
저는 채산성 조금만 확인 더 해보구(공식 풀 소식 등등) 2페타까지만 늘일 계획입니다.
파밍쪽은 다음에 정리해서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네트웍 드라이브 및 하드구성법 등등)
가끔은 이런 코인도 재미있네요. 모두 성굴하세요^^
아 기가랜 ... 이 동네는 시골이라 10메가도 안나오는데요 ㅎㅎ
중심가로 사무실 옴겨야 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