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코인 시작하시는 분들이 어느정도 있으신 것 같던데, 이번에 플롯 생성하면서 이것저것 테스트 좀 해봤습니다. 

 

일단 치아 코인의 장점이라고 하면 HDD를 사용해서 그래픽카드 대비 발열이나 전력소모가 현저히 적습니다. 물론 아직 국내 메이저 거래소에는 등록되어있지 않다는 점은 조금 불편하지만 미래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Plot 생성작업 하면서 정리한 개인적인 테스트 결과를 공유할겸, 스스로 정리할 겸 남깁니다. 

 

 

일단 제 시스템 사양은 아래 참고해 주세요.

RYZEN 7 5800X
ASUS TUF Gaming X570-PLUS
DDR4 16GB x 2ea
Seagate Firecuda 520 2TB
SSD 마이크론 Crucial MX500 M.2 250GB (OS 설치)
HDD Seagate BarraCuda 8TB 8개

저 같은 경우 HDD 8개를 사용하지만 실제 7개만 동작중입니다. 이건 처음 시스템 구축 이후에 테스트하면서 안정성 때문에 동시에 7개의 Plot 생성 작업만을 진행합니다.

 

보통 GUI 환경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서 좋아보이지만 안정성이 떨어져서 CLI 환경으로 작업을 추천드립니다. CLI 사용법은 아래 링크 참고해 주세요

https://blog.naver.com/mauver/222342767972

 

우선 저 같은 경우 기본 옵션이외에는 전부 바꾸지 않고 진행했습니다.

NVMe SSD 2TB를 기준으로 7개 생성을 동시에 돌리면 크게 문제없는 수준이고, 8개를 돌리면 SSD가 차버리거나 해서 뻗어버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2TB 기준으로 저는 안정적으로 7개를 동시에 돌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NVMe SSD 용량이 너무 꽉차거나 혹은 쓸모없는 파일이 차있어서 용량이 이미 차버리면 남아있는 공간에서만 쓰기 작업이 반복되서 해당 영역 수명이 빨리 소모되면서 SSD 수명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욕심내지 말고 7개만 구동하세요.

OS 설치용 SSD를 저용량으로 하나 추가한 것도 NVMe SSD 수명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한다고 해도 계속 Plot 생성을 하다보면 언젠가는 수명이 다하게 됩니다만 장비 고장으로 Plot 생성이 늦어지면 비용이나 시간손실이 커지기 때문에 이렇게 구성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HDD를 여러 개 사용하시기 때문에 1개의 CMD창기준으로 각각 HDD 저장을 다르게 잡아주시면 조금 도움이 됩니다.

예를들어 HDD가 1~7번 까지 있다고 하면

1번 CMD창의 Destination HDD = 1번 HDD

2번 CMD창의 Destination HDD = 2번 HDD

3번 CMD창의 Destination HDD = 3번 HDD

….

(현재 저는 8번 하드가 놀고있습니다…)

 

이런식으로 각 CLI로 Plot 생성을 걸어둘 때 각 CMD창 마다 실제 파일이 저장되는 하드를 다르게 지정하면 좋습니다. 라이젠 7 5800X가 현재 8코어 CPU 중에 성능이 가장 좋고, 2TB NVMe SSD 기준으로는 어차피 7개 동시 구동이 한계라 5800X 쓰는게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메인보드는 조금 저렴한걸로 갈까 했는데, X570이 SATA 단자가 8개라 이왕이면 보드도 고가형이 안정적이고 SATA 개수도 더 많아서 X570 메인보드로 선택했네요.

 

다른 분들도 혹시 저처럼 준비하시면서 시행착오를 겪으실까봐 정보 공유합니다. 이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궁금하신 부분 있으면 아는 범위내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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