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에 매매한지는 이제 8년차 되었고 채굴은 2년전부터한 초보입니다만
오랜시간 관심을 가지다보니 그 흐름과 역사는 뉴스보듯 알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메커니즘은 아직도 잘 이해가 안되지만요..
그 동안 단타만 하여 채굴하기 전까진 크게 번것도 잃은것도 없었지만 최근 팔지 않고 모아 놓은 코인은 조금 속상하다 느끼는 중입니다.
그 와중 다크핑거님 글을 보니 시장을 좀 큰 시각에서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3년 쯤 처음 비트를 샀던 가격이 50만원 수준이었던것 같습니다.
2013년 첫번째 코인붐때는 이게 돈이 된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신기 했었습니다.
이상한 주소를 입력하면 송금이 되고 인사동에서 코인으로 결재가 가능한 빵집이 나온 걸보고 세상이 변하는줄 알았습니다.
비유하면 멀리있는 사람 목소리가 들려! 와 같은 초기 전화기 같은 충격이었습니다.
이후 2017년 두번째 코인 붐때는
이더리움 및 리플 라이트 코인 등 다양한 코인이 수면에 올라오면서 거래소 매매 및 결제 송금 기능이 더욱 강화된것으로 보였습니다.
이때 대기업들도 리플로 송금해서 환차익 아낄수 있다는 소문이 시장에 많이 퍼졌던것 같습니다.
마지막 2021년 코인 붐은
정말 기존의 금융 시스템을 대체할 정도의 어마무시한 디파이 기술들이 선보여졌습니다.
사실상 개인 신용대출을 제외하곤 거의 모든 전통 금융 기능을 코인들이 이론상으론 가능할것 같았습니다
결국 사람들의 관심과 자금의 집중이 신기술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짧게 보면 폭락도 하고 폭등도 하지만 코인 기술은 어제와 다른 오늘의 스토리를 끊임없이 그려내고 있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음 코인 붐이 왔을 때는 얼만큼 전통 시장을 잠식할수 있을지 그리고 어떤 새로운 기술이 우리를 놀라게할지 너무 기대 됩니다.
고로 저는 존버파로 합류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