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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 코리아 리서치 '106번째 이야기'
written by subin
1등 중국, 2등 미국, 3등 한국
블록체인 특허가 가장 많은 나라는 어디일까요?
최근 조사에 따르면, 1등 중국, 2등 미국, 그리고 3등이 한국입니다. 그 다음이 일본과 독일 순입니다.
전체 특허 수는 1만2000건입니다. 중국은 7600여건, 미국은 2600여건, 한국은 1150여건입니다. (일본 380건, 독일 270건)
중국이 1등이니까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가진 기업이 중국 기업이겠죠? 바로 알리바바입니다. 중국의 최다 특허 출원을 이끈 알리바바는 512건의 블록체인 특허를 갖고 있습니다. 기업으로서 2위는 영국 기반 블록체인 개발사 엔체인(nChain)이 468건, 그리고 IBM이 248건입니다.
- 블록체인 특허 부자 알리바바
중국 전자 상거래 대기업 알리바바는 물류, 유통, 계약 등의 분야가 굉장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최근 이슈가 된 것이 바로 11월 11일 광군제인데요, 알리바바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상품 추적과 유통의 효율성을 높인 것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알리바바 자사 티몰에서 광군제 쇼핑 시즌에 4억개의 물건이 팔렸는데 블록체인 기술을 토대로 유통되었습니다. 즉, 4억 개의 티몰 직구 상품에 블록체인 정품 추적 확인인 ‘신분증’이 부여된 것입니다. 물론 지난 해에도 블록체인이 도입되었으나 올해 2.7배가량 높아졌다고 합니다.
전세계에서 들어오는 4억 개의 물건이 정품인지, 유통된 과정 등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 똑똑한 소비를 이끈 것입니다. 즉, 티몰 제품을 구입하고 알리페이나 티몰 앱에서 스캔 한번이면 해외에서부터 중국 내로 들어오는 유통 채널 사슬 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것이죠.
[출처: https://m.sedaily.com/NewsVIew/1VQRNYP54Z#_enliple]
알리바바는 자회사인 온라인 금융사 앤트파이낸셜을 활용해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더욱 적극적입니다. 앤트파이낸셜은 지난해 알리바바 클라우드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술 및 앤트파이낸셜 기술 기반의 BaaS 플랫폼 ‘앤트 블록체인 플랫폼’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이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관리와 증명, 블록체인 플랫폼 업무 자동화, 개발 지원 등 필요에 따라 사용자가 적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현재 항저우 인터넷 법원 등 현지 40개의 정부기관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 nChain 엔체인
[출처: https://nchain.com/en/]
영국 블록체인 기업 엔체인은 지난해 유럽 특허청에서 처음으로 특허 승인을 받았는데요, 바로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콘트랙트의 등록과 자동 관리방식입니다.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으로 특허 설명이 쉽지 않습니다. 해당 특허 이름 또한, ‘분산형 해시 테이블과 블록체인을 활용해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방법과 시스템(A method and system for securing computer software using a distributed hash table and a blockchain)’입니다.
이는 블록체인 검색을 통해 접근한 자원들이 콘텐츠에 대한 라이선스를 획득했는지, 해당 라이선스가 유효한지 확인하기 위한 실행 단계를 보유한 모든 콘텐츠들에 적용되는 기술을 포함합니다. 어디에서 가장 유효할까요? 콘텐츠 제작자와 권리보유자가 디지털 권리를 관리하기 위해 스마트 콘트랙트를 활용하여 디지털 구독 서비스에 공통되는 계약들을 자동 갱신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블록체인 기술 주력 IBM
[출처: ibm.com]
IBM이 가진 248개의 블록체인 특허는 1년 새 300%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IBM은 상당한 자원과 인력을 투입해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하는 기업으로 꼽힙니다. 금융과 운송 등 다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호주 정부 주도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 선정되어 블록체인, 자동화 등 다양한 기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IBM이 올해 초 미국 특허청을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를 위한 데이터 관리를 실행하는 블록체인 특허를 받았습니다. 이전에도 관련 특허를 많이 출원했는데 이번 특허는 자율주행차가 근방에서 주행 중인 일반 차량의 운전자 행동 양상을 예측하고 이들과 상호작용을 하는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반의 웹브라우저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아직 심사 중인 듯합니다. 이는 P2P 네트워크에 기반한 웹브라우저 관련 특허입니다.
IBM의 브라우저는 사전에 정해진 웹브라우저 활동들을 수집하게 되는데 이는 사용자가 어떤 브라우징 경험 유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유저들은 블록체인 기반 브라우저를 사용하여 프라이버시에 대한 통제권을 직접 행사할 수 있게 됩니다.
블록체인이니까, 여기에 토큰을 활용하는 방식을 포함합니다. 토큰은 P2P 네트워크용 블록으로 패키징될 때 사용자 브라우저 세션 활동을 검증하게 됩니다.
- 블록체인 브라우저 상용화
블록체인 기반의 웹브라우저는 이미 상용화되어 있습니다. 바로 브레이브(Brave) 브라우저입니다. 현재 크롬이 시장 점유율 과반수 이상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브레이브의 등장은 참신한 혁신으로 평가됩니다.
브레이브는 정확히 말하면 블록체인 기반이라기보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BAT(베이직 어텐션 토큰) 암호화폐로 생태계를 구성하는 브라우저입니다. 브레이브는 크로미엄 웹 브라우저에 기반한 자유 오픈소스 웹 브라우저인데요, 모질라&파이어폭스 공동 창업자가 개발하여 출시부터 화제를 모았습니다.
[출처: https://basicattentiontoken.org/]
한마디로 웹사이트 트래커와 광고를 차단해주는 신통방통 브라우저입니다. 즉, 브레이브로 유튜브를 시청하면 모든 광고 없이 영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이죠. 여기서 BAT 토큰이 어떻게 활용되냐, 유저가 광고를 보면 BAT토큰을 받아서 수익화 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브 브라우저를 처음 깔 때, 광고 시청 여부의 옵션 등을 선택할 수 있답니다.
현재 BAT는 코인마켓캡에서 29위에 올라와 있으며, 후오비 코리아에서 거래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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