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코리아 리서치팀이 제공하는 ‘Pick! Hot Trend Content’는
블록체인 업계의 따끈한 이슈를 심도 있게 분석한 리서치 자료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의견 부탁드립니다.
후오비 코리아 리서치 '열일곱 번째 이야기'
리플, 너의 이름은.
'세계은행그룹(World Bandk Group)에 따르면 2016년 해외송금 규모는 6013억여 달러에 달했으며, 전체 금액 중 4453억 달러가 외국 노동자(1억 8800만여 명)에 의한 송금이었다. 이는 전체 금액의 74%에 달한다. 그러나 은행을 거치는 해외송금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많다. 해외송금 시 스위프트망(Swift)을 이용하면 은행에 내는 수수료 외에도 전신료, 환전 수수료 등이 추가로 발생한다'[출처: 한국블록체인뉴스 기사 중]
기존 외화송금은 전세계 금융기관이 사용하는 국제금융통신망(SWIFT)을 통해 표준화된 형태로 유통되어 왔습니다. SWIFT는 전 세계 금융기관들이 국가 간 금융거래 메시지를 교환하는데 사용하는 통신 네트워크로 원래는 유럽 지역 은행들이 상호거래 메시지를 교환하기 위해 1973년 설립하였으나 이후에 표준화된 메시지 형식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인정받으면서 글로벌 금융통신 네트워크의 표준으로 정착된 형태입니다. 하지만 SWIFT를 사용할 경우 1~3일 정도의 시간이 걸리고 은행이 일정금액 이상 보유해야 하기 때문에 은행의 유동성 낭비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스위프트(SWIFT, society of worldwide interbank financial telecommunication)를 대체하기 위해 탄생한 것이 '리플'입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순위 3위에 해당하는 리플(XRP)은 리플사에서 발행한 암호화폐(Digital Asset)입니다. 리플사는 리플 네트워크를 통한 금융기관 간 안전하고 효율적인 송금 시스템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2012년 OpenCoin 설립이후 현재의 Ripple이 되기까지 리플사는 RippleNet의 다양한 협력사를 구축했습니다. 현재 Santander, Standard Chartared 등의 주요 은행들을 포함한 100여 개고객사를 갖고 있습니다.
리플은 외화송금 시 생기는 기존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X-Rapid, X-Current, X-Via 등의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 X-Rapid 란?
[출처: https://ripple.com/files/on_demand_liquidity.pdf]
xRapid는 결제회사와 금융기관의 국제 송금시 유동성 비용을 최소화 하기 위한 솔루션입니다. 리플넷 고객이 현지 통화로 지불하면 xRapid는 현지통화를 XRP로 교환하고 XRP를 다시 송금하고자 하는 대상국가의 통화로 변환하여 전송하게 됩니다. 최종적으로 리플사는 리플넷 참여 기관을 통해 최상의 유동성 경로를 찾아 자금을 송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ripple.com/files/ripple_liquidity_one_pager.pdf]
Binance CEO인 자오창펑은 최근 리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X-Rapid 결제 솔루션 적용을 고려중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리플넷에는 200개가 넘는 협력사가 있는 것과 다르게 X-rapid는 아직 12개의 회사가 X-rapid를 사용하거나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 X-Current 란?
[출처: https://ripple.com/files/ripple_solutions_guide.pdf]
- X-Via 란?
X-Via는 소프트웨어 없이 API를 통해 송금을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입니다.
[출처: https://ripple.com/ripplenet/send-payments/]
- XRP 토큰의 구조는?
리플사는 매분기 XRP 판매와 시장볼륨에 대한 리포트를 발표합니다.
- 가장 최근에 발표한 2018년 4분기 Report를 보면 기관 세일을 통해 $40.15M(한화 약 450억), 프로그램 세일을 통해 $88.88M(한화 약900억)을 조달한 것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8년에는 총 $535.56M(한화 약5800억)의 XRP를 세일했습니다. 매 분기 0.3% 수준의 XRP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 4분기 중에 에스크로 락업된 물량 중 10억 XRP가 매달 풀렸고(총 30억 XRP), 24억 XRP가 새로운 에스크로 계좌에 들어왔습니다. 즉, 6억개의 XRP가 에스크로 계좌에서 빠져나갔으며, RippleNet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Securitize 투자 등 XRP 에코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 XRP의 최초 발행량은 1000억개입니다. 그 중 530억개는 에스크로 계정에 락업되어 있으며, 에스크로 락업된 530억개의 XRP는 매달 최대 10억개씩 판매하고 있습니다. XRP 송금시 10drops(1000000drops = 1XRP)가, 지갑 생성시에는 20XRP가 소각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ripple.com/insights/q4-2018-xrp-markets-report/]
리플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국제 송금 핀테크 업체 중 상당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자랑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규제의 불확실성은 XRP의 주된 우려점으로 남아있습니다. XRP가 증권으로 분류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리플사 CEO인 갈링하우스는 XRP는 명확히 증권이 아니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리플 통합 솔루션, X-rapid 사용 기관의 증가 등 리플사의 기술력으로 XRP의 호재가 많이 발생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아래는 후오비 코리아에서 캡쳐한 XRP 시세창(2/12 오후 5시 25분 기준)이니 참고해 주세요!
[출처: www.huobi.co.kr]
***************
"후오비 코리아 원화 마켓 수수료 무료 혜택이 2월에도 계속됩니다!
리플(XRP) 거래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