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했었을 때 ESN의 원래 목표는 커뮤니티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커뮤니티 활성화 시킨 유저들에게 되돌려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경쟁자는 스팀잇으로 생각했구요. 현실의 캐쉬백 포인트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현재는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폐를 대신하는 게 목표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ESN으로 여러가지 물건을 살 수 있다는 식으로요.
땡글 이외의 커뮤니티로 아직 확장되지는 않아 보이는 상황에서 현실 세계의 재화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용도로 사용되기만 한다면 초창기 나온 비트코인과 어떤 점에서 차별되는지 궁금하네요.
물론 여러 곳에서 화폐처럼 사용되어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면, 다른 웹 커뮤니티들도 ESN을 포인트 시스템으로 활용하려 할 것입니다. 그런데 현 상황에서는 단순히 화폐처럼 쓰이는 걸 노리는 것 같아 아쉽네요. 스팀잇이 그렇게 클 수 있었던 건 여러 곳에서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 스팀잇을 활용하는 유저들이 많았기 때문이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 ESN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디시인사이드, 뽐뿌, 오유와 같은 메이저 커뮤니티에서 ESN을 보상 시스템으로 활용하거나 이 땡글이란 커뮤니티를 저런 메이저 커뮤니티로 만드는 것입니다. 아시아권의 스팀잇처럼 말이죠..
모두 ESN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ESN 발전 방향과 달라서 적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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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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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암호화화폐 커뮤니티 땡글~ 땡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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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도 결국 환전 하잖아요...
돈으로 환전도 안되는 커뮤니티 포인트 개념보다 화폐처럼 사용되야 커뮤니티에 적용됐을때 esn 받을려고 커뮤니티가 더활성화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