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서 오늘 오전에 있었던 가스대란에 대해 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오전에 BAYC라고 제일 잘나가는 NFT의 랜드 판매가 있었습니다.
현재 명실상부 최고의 NFT. 1만개 발행에 저 NFT 한개에 최저가 현재 150이더입니다. 특별하게 생긴 애들은 더 비싸구요.
이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회사인 Yuga Labs에서 자신들의 세계관으로 메타버스를 만들기 위해 랜드세일을 발표했는데요.
그 랜드세일이 바로 오늘이었습니다. 순간적으로 유저들이 몰리면서 가스대란이 일어났어요.
4조원짜리 원숭이 NFT, 이곳에 투자한 이유 << 유가랩스에 관한 관련 기사 관련 기사
Otherside라는 랜드이고, 국내에는 관련된 기사를 인용하려해도 찾을 수가 없네요ㅠ
랜드 구매하는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1개당 1이더 정도씩 가스비를 지불하고 랜드를 구입했습니다.
랜드 가격도 별개로 1개당 315APE = 당시 기준 20불*315 = 6000불 근처였습니다.
이 랜드세일 발표를 기점으로 APE코인도 상승하여 그만큼 시장의 주목도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바이낸스 APE코인 일봉)
27불까지 갔었고 현재 랜드세일 종료 후 가격이 하락중입니다.
판매 물량 5만개가 아까 12시쯤 매진됐고 현재 랜드는 1개에 7이더 근처에서 거래중입니다
세일중인 랜드 오픈씨(거래소) 링크 >> 오픈씨 Otherdeed for Otherside
오전에 생긴 컬렉션이 벌써 거래량 2400이더 돌파... ㅡ_ㅡ;;;
아래는 오늘 가스비 피크 차트와 트랜잭션에서 얼마나 많은 비중을 차지했는지 나오네요. 사실상 모든 가스 트랜잭션이 Otherside 세일과 관련된 내용이라(랜드구매, APE코인 관련 트잭, 오픈씨거래, 유니스왑으로 APE코인 혹은 이더 구매, 오픈씨 인증 등) 3시간동안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이 세일이 점령하고 마비시켰다고 볼 수 있어요. 이는 무조건 긍정적인 의미는 아니긴 합니다.
기록적인 가스비를 기록한 세일로 기억될 것 같아요. 그리고 방금 Yuga Labs에서 민팅(구매) 과정에서 실패한 가스비에 대해 보상해주겠다고 발표했네요.
오전에 발생한 이슈를 다뤄서 글이 두서가 없는데 궁금한 점은 댓글로 물어봐주시면 친절히 답변드릴게요!
저는 물론 못샀습니다 ㅠ 예전에 KYC를 진행했어야하고, 너무 비싸요!!
그래도 랜드세일 참여한 분들은 최소 천만원 이상 수익을 보신 것 같아요. 여기에도 혹시 계시다면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EIP-1559가 채택되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진짜 오늘 억 소리 날만한 채굴량을 받았을 것 같습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