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AVA입니다. 금융시장이 경색되면서 암호화폐 시장도 조금씩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과 폴리곤 둘다 가격이 하락하고 있지만 그나마 이더리움은 건실하게 가격을 지키고 있지만 MATIC은 많이 빠졌습니다.
그래서 처음 글을 작성할때 정했던 가격 범위를 벗어났네요.
그래서 유동성을 새로 잡으면서 이자를 얼마정도 징수했는지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오늘 수수료를 징수해줄게요. 하락의 폭이 커서 변동성이 컸던 만큼 수수료도 꽤나 적립되었습니다.
1초라도 빨리 예치한다는 마음으로 우선 범위를 벗어난 풀의 유동성을 제거하고 풀을 새로 만들겠습니다.
이미 다들 앞에서 한번씩 해보셨으니 이정도는 이제 쉬우시죠?
유동성을 제거하고.
현재 MATIC과 WETH를 확인합니다.
https://defi-lab.xyz/uniswapv3simulator 를 보다가 생각보다 WETH/MATIC 풀이 기대수익률이 저조하여 고민에 빠졌습니다.
사실 저는 USDC 페어는 매매의 영역이라고 생각하여 잘 하지 않는데요.
연습도 할 겸. APR 35%에 육박하는 WETH/USDC페어에 예치해보겠습니다.
가격 범위를 먼저 확인하고 차트를 보겠습니다.
일봉기준 여기인데, 솔직히 하루이틀만에 범위를 이탈할 것 같아서 썩 마음에 들지는 않네요.
그냥 가지고 있는 MATIC이 더 이상 빠지지 않고 올라간다는 전략으로 페어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가격이 오를수록 자동으로 익절이 되고 또 거래 수수료도 먹는 구조를 만드는겁니다.
5퍼센트 정도만 더 빠지고 이제 다시 반등해서 오를거야! MATIC은 최고니까! 라는 욕심 그득한 풀입니다.
대략 MATIC과 USDC의 비중이 4:1 정도네요. MATIC을 적당히 팔고 오겠습니다.
대충 비율 맞췄습니다. -4.5% ~ 20%
이 지갑으로 USDC 페어 처음 쓰는것이기 때문에 승인부터 받겠습니다.
두번 눌러졌네요 ㅡㅡ; 내 가스비... 이게 폴리곤 네트워크면 웃고 넘기는데 처음 이더네트워크로 했을떄 뭔지 모르고 날린 돈이 수십만원입니다...ㅠㅠㅠ
풀을 만드는 중에도 가격변동이 있어 범위를 조금 바꾸었습니다.
가격적인 부분은 예측할 수 없어서. 걱정되지만 확실히 USDC 페어는 거래도 활발하게 많이되고 변동성도 심해서 수수료가 눈에 보일정도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거래량을 실으면서 나의 영역 안에서 횡보해주면 제일 좋겠지만, 이것을 벗어난다면 또 스왑을 위한 수수료가 들 것입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폴리곤을 좋게보고, 어차피 이더랑 페어에서 이미 폴리곤 비중 100%로 바뀐김에 USDC랑 페어로 한번 만들어보았습니다. 몇일만 돌려보고 다시 WETH와 페어로 돌아갈까해요. APR이 얼마나올지 기대가 되긴 합니다.
아, 그동안 제가 WETH/MATIC 페어로 수수료를 얼마정도 벌었는지 한번 볼까요?
보름동안 약 7.37MATIC, 0.0026WETH 정도의 수수료를 징수했습니다. 가스비 다합쳐야 0.5MATIC도 안될거고.
약 15000원 정도의 수익이네요. 제가 최초에 100만원 정도 예치하고 추가로 채굴되는 이더를 7번 계속 예치했습니다. 원칙은 매일매일인데, 바빠서 못했었네요ㅠ
생각보다 수익이 커서 당황스럽네요. 현재 예치된 금액이 1300불 정도인데, 거의 보름만에 1프로의 수익이 났습니다. 물론 가격변동의 영향을 많이 받겠지만, 단순하게 계산해서 연 24% 거기에 계속해서 채굴되는 금액과 수익이 재예치되어 복리가 불어난다는 점에서 기대수익률이 더 높겠습니다. 고무적인 데이터네요.
오늘 글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