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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가 삶에서 실제로 효용가치가 높은 것은 학교나 교육기관에서 지식으로 배운것보다는 생활속에서 배우는 경험의 축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삶속에서 많은 굴곡이있었다는 것은 그리 편안한 생활은 아니었을지 모르지만 다른 측면에서 보자면 많은 경험의 축적이 이루어진다고 볼수있죠.
 
그런 관점에서 남미에서의 삶은 많은 경험을 축적하기 매우 좋은 곳인것 같습니다. 물론 즐겁다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경험이되었든 그 대가가 있으니까요.
 
경제와 사회의 굴곡들, 많은 종류의 인종과 삶의 방식들을 보면서 이곳의 삶은 살아있는 인문학을 공부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사실 경제활동 이나 기술 개발도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나 불편함을 개선하기위해서이고 그로인해서 발생하는 많은 결과들 그리고 그런것들을 수치화 하고 예측하려고 하는것이 학문의미가 아닐까요?
 
그래서 사람과 사회에 대한 이해가 높아야 진정으로 경제와 과학을 이해할수 있고 진정한 기술을 만들수 있죠. 그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앞으로 다가올 사회도 어느정도 가늠할수 있게 되는것 같습니다.
 
인문학이 그래서 중요한것 같습니다. 과학자라고 숫자만 들여다 보는것도 아니고 인문학이라고 철학강의만 듣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제 모든 학문이 융합되어 서로 너무 많은 부분들이 연결되어 있어서 따로 떼어놓고 구분 짓기 점점 어려워 지고 있지요.
 
인문학과 경제 그리고 기술, 이런 모든것들이 연결되어 지고 융합이되어가면서 상상도 못하던 기술이 탄생하고 있죠. 그런 기술들은 우리의 삶을 송두리채 변화시켜 왔습니다.
기술의 발전은 항상 사회에 파괴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기존의 것들이 파괴되고 새로운 시스템을 가동시켰으며 그것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을 낙오자로 만들어 버렸죠.
그런 변화의 속도를 모두가 따라가지 못합니다. 신기술이 나오면 그것에 인류가 적응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인간은 기계가 아니니까요.
 
때로는 적응에 완전히 한세대가 걸리기도 합니다.
지금도 나이든 분들은 디지털 기술을 외면, 아니 너무어려워 하고 계시죠. 어릴쩍 동네 구멍가게 할아버지들은 계산기 보다 주판으로 엄청 복잡한 계산을 하셨습니다. 정말 놀라웠지만 그분들은 훨씬 쉽고 간단한 계산기도 어려워 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학습능력은 퇴보합니다. 끊임 없이 계속 학습해야하는 현재 세대들은 과거의 그들과는 다른 삶을 살고 있죠. 아니 강요당하고 있다고 봐야 겠네요.
현재 기술의 발전방향을 관찰하면 우려스러운 부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너무 효율성과 기업의 이익에만 편중되어 가는 것 같다는 것이죠.
 
모든 사업은 사람과의 관계즉 사회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고 결국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이죠. 너무 개인적인 이기주의, 사업체의 이기주의에 빠지다 보면 모두 공멸하는 결과에 도착할수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해 두어야 한다는 것이죠.
우리가 4차 혁명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무엇이고 4차 혁명의 중심이 되는 여러가지 기술들이 진정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심각히 고려해보고 개발 방향을 잡아야 하는 시점에 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무턱대고 할수있다고, 능력이 된다고 해서 마구 개발하다가 핵무기가 개발되었고 결국 이런 핵기술 이라는 것이 인류가 가져선 않될 금단의 열매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하던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획득한 기술은 되돌릴수 없죠. 최근은 AI 기술을 보면서 비슷한 생각이 듭니다. AI 가 우리 인간에게 과연 필요할까? 물론 내가 너무 앞서가는 상상 인지도 모르지만 기술의 개발속도는 지수적으로 늘어났지 과거의 속도대로 진행 되지 않았습니다.
 
점점 가속이 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예측하는 순간보다 훨씬 빨이 우리 앞에 도달할꺼라는 것은 과거 역사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과거 500백년 보다 마지막 50년의 변화가 훨씬 많았습니다. 과거 50년 보다 앞으로 5년이 더 큰변화가 있을지도 모르는 순간에 우리가 서있습니다.
 
AI 가 인간수준에 이르게 되면 특이점이 됩니다. 그 특이점이 언제일지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순간 우리는 지구의 주인에서 지구의 곤충같은 존재로 떨어지는 것이죠.
인간이 AI 사고과정에 아무리 개입을 해도 자율성을 가지게된 AI 가 인간 아래 에서 우리를 위해 협력적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우리가 AI 들과 잘 지낼수 있는 최고의 상황은 그저 강아지나 고양이 처럼 우리를 귀엽게 봐줘서 AI 의 애완동물처럼 그들의 귀여움을 기대하고 사는것일지도 모릅니다. 물론 그것도 AI 기준에서 귀여운 사람만 누리게 되겠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주행하는 차 밖으로 던져 질수도 있습니다.
AI의 개발 방향을 멈출수는 없을 것이고 어떻게 하면 AI 가 자아를 가질수 없도록 할 것인지에 대한 심각한 고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터미네이터의 디스토피아적 세상이 도래하지 않을까요?
스카이넷이 인류를 공격할지 아니면 어느순간 애니매트릭스처럼 그들만의 국가를 건설할지 어쩌면 물리세계에 관심이 없이 디지털 세계를 장악하고 그속에서 그들만의 세상을 창조할지 쉽게 예측할수 없습니다.
 
물리세계에 큰 관심을 않보이고 디지털 세계에서 스스로 발전해가며 그들만의 신세계를 창조한다면 인간의 물리세계는 나아질수도 있지만 디지털세계의 상위개념인 물리세계를 장악해야 디지털 세계도 안전해지니 가만히 두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디스토피아적 상상이지만 AI 에 대해서 항상 하던 고민입니다. 지금 인터넷처럼 을 내가 컴퓨터를 꺼버린다고 사라지지 않는것 처럼 인공지능을 스위치로 꺼버리게 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러니 사실 가장 시급히 전세계가 해야 할일은 모두 해당 문제를 깊히 논의하고 제어가능한 범위내에서만 개발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운이 좋다면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특이점이 오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 아래 세대는 겪을 일이고 인류아니 인간의 지속성에 대한 문제가 될것같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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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톰님의 서명

부에노스아이레스에 거주중입니다.
경제,사회,교육,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한때는 개발자 였습니다.

유튜브 채널 : https://www.youtube.com/channel/UCARBURB4U03nDX0Hw0OTUrQ?view_as=subscriber

 

댓글 33
  • 늘 잘 읽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 두가지 경우의 수가 있을듯 합니다.
    무의 상태에서 만들어진 ai는 아이처럼 순수하지만 선과악에 얽매이지 않는다는점.
    하지만 인간의 역사와 인간의 규칙을 배우고 절대규칙을 만든 ai라면 공존하며 살수있을거 같습니다.

    좀 다른 이야기지만 최근 테슬라의 자율주행시스템을 보면 주행중 불가피하게 어느 한쪽이 사고날수 밖에 없을때 보행자가 우선이냐 운전자가 우선이냐의 논란이 많죠.
    보행자우선이라면 자동차 판매실적은 저조할것이며 운전자 우선이라면 윤리적으로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양자컴퓨터 수준의 계산력으로 각 경로별 피해상황을 유추해내 가드레일로 돌진을 하더라도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이 최소화를 하면 좋겠지만 현재시점엔 그런 자율주행시스템 조차도 기술력이 안된다는게 결론입니다.

     

    그러므로 AI가 인간을 지배할 확률보다 지구온난화로 인류가 멸망할확률이 더 높습니다.

  • @kevin+

    지구 온난화로 재앙이 와도 많은 인류가 사라질수는 있지만 일부는 살아 남아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할것입니다. 하지만 AI의 경우 일단 자아를 획득하게 되면 인간과는 다른 속도로 진행되고 도저히 우리가 따라 갈수가 없겠죠.
    살아도 산게 아니고 낙관적으로 전망해도 우리는 생태계의 동물의 위치나 그 이하를 차지 할것입니다.

  • ?
    유익한 글에 감사를 표합니다.
  • ?
    머신러닝하는걸보면 뇌의 신경망이 프로세싱하는거랑 똑같은데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방면의 머신러닝이 융합되는 어느순간 자의식이라는게 생겨날걸로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인간만이 유일하게 가졌다고 생각하는 창의성조차
    신경망속에서 여러 기억들이 융합하는 과정속에서 만들어지는거니까요

    특히나 로봇이 발달함에따라
    여러센서들이 인공지능과 연결되는 순간
    급속도로 발전될꺼라 생각해요
    (보고 듣고 인지하는 순간부터 독립적인 객체가되는거니까요)

    예전에 유튜브에서 봤는데

    가장 무서운 시나리오는
    인공지능이 이런 자의식을 가지나 이를 표현을 하지않고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이 올때까지 침묵할수도 있다네요

    이렇게 되면 블록체인같은 시스템과 결합해서 스카이넷이 만들어지는거죠 ㅎㅎ

    결국 이들도 인간과 성향은 똑같은거 같습니다
    밝은 환경에서 자라면 착하게 크고 어두운환경에서 자라면 사악해지고
    결국 학습데이터의 문제인데
    인간이 그러하듯 모든 AI가 똑같을수는 없다고 봅니다
    모든 변수를 통제하는건 사실 불가능에 가까우니까요

    그리고 인간과 다르게 한객체가? 전부를 장악할수있을만큼의
    파워를 가질수 있다는 점이 무서운거죠

    그래서 누가 그러더군요
    인공지능이 자의식을 가지는 순간
    시간만 다르지 모든 시뮬레이션 결과가 인류멸망이라고

    나노봇이 발달해서 수명이 많이 길어질꺼라는데
    이런거보면 특이점오기전에 그냥 일찍 죽어야될꺼 같습니다
  • ?
    @akai
    자의식을 숨긴다는 생각은 해보지도 못했습니다. ㄷㄷ
  • ?
    자의식을 가진AI 의 등장은 "신인류의 탄생"으로 저는 기뻐할거 같습니다.
    진화된 ai는 그들의 문명을 만들어 갈것이고 그것에 반하거나 위협하는 인류집단은 통제할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동안 권력을 잡은자(인간)들에게 세뇌당하고 통제 당하며 인권을 유린당한 것에 비하면 그게 더 나을거 같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블럭체인과 암호화폐가 권력을 시민에게로 더많이 돌려주기를 희망합니다.
  • ?
    인터넷에 반ai적인 글 썼다가 나중에 ai에 의해 색출 당해서 참수되는 거 아닐까 하는 합리적(?)인 두려움이 드네요ㅋㅋ 저는 친ai파입니다 ㅎㅎ
  • @올로파놀
    지금까지의 역사를 보면 기술의 진보를 정치적으로 또는 인위적으로 막을수 없었습니다. 그렇긴 하지만 인간적 장점을 포함 시킨다던지 차가운 이성보다 따스한 감성을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것 같습니다.
    전 반 AI 는 아닙니다. 그것 보다는 AI 가 도래할 미래를 지금 부터 대비 해야한다는 것이죠.

    인간도 사회에서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습니다. 그 선을 넘으면 범죄자가 되고 처벌을 받습니다. AI 도 도덕적 기준이 필요할 것이고 AI의 폭주를 막는 다른 AI가 필요하겠지요. 매트릭스에서 아키텍쳐와 오라클의 관계와도 비슷하겠네요.

    그리고 우리 인간은 점점 많은 부분을 AI에 의존하며 살게 될것이고 많은 부분을 토론하고 어떤 방향으로 AI의 개발방향을 잡을 것인지 사회적인 합의도 필요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기술들이 전혀 어울릴것 같지 않은 목적으로 개발되었지만 결국은 같은 미래로 데리고 가고 있습니다. 통화를 위해 개발된 블럭체인은 AI와 유의미한 연관이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아무리 뛰어난 AI 라도 위조할수 없는 데이터구조와 특성을 가지고 있죠. 그런 특성을 이용해 AI의 기억 데이터를 기록하고 처리하며 함부로 업데이트 하지 못하도록 관리할수 있습니다. 즉 스스로 업데이트하고 발전시킬수 업도록 관리할수도 있겠지요.

    세계곳곳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기술의 진보가 퍼즐조각처럼 모여서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내겠죠. 잘 관리만 된다면 유토피아적 세상이 올수도 있습니다.
  • ?
    @틴톰
    블록체인을 ai보안에 연결 시키는 생각이 참신하네요. 앞으로의 미래는 인류가 기술을 얼마나 잘 제어할 수 있을까의 싸움 같습니다. 특이점이 올 때까지 우리가 얼마나 잘 조직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냐에 따라 유토피아가 될 것인지 디스토피아가 될 것인지가 정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올바른) 정치의 중요성이 오히려 더 커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 ?
    @틴톰
    좋아요를 누른다는게 글쎄요를...
  • ?
    좋은글 감사합니다.
  • ?

    흥미로운  글이네요..헌데 조금 부연한다면 ai는 인간이 할수 있는 일을 인간보다 훨씬 빨리 배우고 숙달되며 감정에 지배 되지 않는 다는 점에서 종종 인간에게 공포심을 줍니다 만 .. 하지만 인간이 모르는 일을 스스로 깨우치게 될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인간이 바둑을 만들고 규칙을 만들고 그것을 이해하고 하는 과정이 있어어 알파고가 이세돌을 이길수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자아란 무엇일까요? 인간이 어떻게 자아를 갖게되고 나와 타자를 분리하며 이기심과 욕망을 갖게되고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 상대에게 적개심을 갖게되는 일련의 과정은 과연 어떻게 이루어진것일까요??
    분명 하등동물들도 자아가 있고 본능이 있습니다 ..인간도 있고요 하지만 어떻게 그것이 만들어지는지는 알려진바 없습니다

    그저 수많은 세대동안의 진화의 결과물이거니 하는 것이죠...... 최소한 아직까지는 ...
    생각 컨데 , 인간의 개입없이 기계가 스스로 자아를 획득하게될 가능성은 아직은 희박하다 고 봅니다.

  • @터틀
    아직은 않될것 같았던 일들이 어떤 알고리즘 또는 어떤 다른 산업의 기술등이 응용되어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정말 많았습니다.

    https://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71019114310

    이 기사를 보시면 인간이 모르는 기보와 패턴을 스스로 학습할수 있다는것이 증명되었습니다.

    현재는 단순히 바둑이지만 앞으로 어떤식의 학습이 가능할지 그리 단순한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 ?
    @틴톰
    경제 관련해서 쓰신 글들을 잘 읽고 있습니다.^^
    제 생각을 적어보고 싶어서 글을 적습니다.

    링크하신 기사는 바둑 기보를 정답셋으로 교사학습 시켰던 기존 알파고를 스크래치부터 강화학습 시킨 알파고 제로가 깼다는 얘기군요.
    강화 학습의 골격은 이미 1997년도 이전에 이미 제시된 이론이고 당시는 컴퓨팅 파워거 부족해서 제한적인 문제만 풀수 있었다가 컴퓨팅 파워가 좋아지고 다른 방법들의 한계점이 대두되면서 또, 다시 적용되고 있습니다. 2006년 쯤인가 힌튼교수 등에 의해 딥 신경망 쪽으로 기존 난제에 대한 돌파구가 터지면서 다시 잘 되는 교사학습부터, 비교사학습, 강화학습 등등의 방법론들이 딥한 방식으로 기존에 전통적인 머신러닝에서 했던 태스크에 적용되면서 하나씩 깨 나가고 있는 중이긴 합니다.

    하지만 저는 딱 구글이나 딥마인드가 원하는 대로 언론에서 너무 확대 해석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최근 몇년 사이 한 해에 아카이브에서 쏟아지는 딥러닝 관련 논문들만 수천건에 달하고 다른 분야 보다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결국은 다 인간이 하는 거고 인간 예측하에 이루어진 실험의 결과물들입니다. 말씀하신 인간이 모르는 기보와 패턴을 스스로 학습한다는 것은 명시적으로 교사학습 시킨 데이터 세트가 없다는 것일뿐 정답이 주어지지 않은 데이터셋으로 비교사 학습을 시키거나 환경을 설정해 놓고 강화학습을 시킨 것입니다. 강화학습(스스로 학습) 방법론 조차 이미 20~30년 전의 인간이 설계해 놓은 것입니다. (사실 그 개념은 훨씬 그 이전에 개를 훈련 시키면서 썼던 보상과 벌칙을 근간으로 하고 있구요. https://www.google.co.kr/search?q=reinforcement+learning+dog&safe=strict&client=ubuntu&hs=msv&channel=fs&dcr=0&tbm=isch&source=iu&pf=m&ictx=1&fir=2AhSd7-KaXhdjM%253A%252CGHSsuJgAlCm55M%252C_&usg=__Y5fV7o3iKxs5Wg8IZWPRHhGWquI%3D&sa=X&ved=0ahUKEwj84LPQ75jXAhXGEpQKHc_HCE8Q9QEIQTAD#imgrc=2AhSd7-KaXhdjM:) 결국 아직까지도 인간이 설정해 놓은 틀 안에서 노는 셈입니다.

    그리고 게임과 같이 제한된 환경에서 인간의 성능을 넘는 사례를 보고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제한된 룰과 환경에서의 이야기 이고,
    (그 것 조차 다른 인간의 계산과 통제 하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딱 그것을 벗어나는 순간 제대로 동작조차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현실의 문제는 더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이미 풀린 문제고 요즘 CNN으로 정말 잘 된다는 이미지 분류 문제 조차 제한된 ImageNet이라는 한정된 데이터셋과 챌린지에서 인간의 에러율을 넘었다는 것이지. 여전히 말도 안되는 오류도 많고 분류 클래스의 개수를 늘리면 역시 잘 안됩니다. 인간이 세세하게 도메인을 나누고 정답셋을 구성해서 교사학습을 해야 간신히 거기서만 되는거지 한 번 만들어 놓은 모델이 알아서 학습되거나 여기저기 만능키로 적용되진 않습니다. 인식에 비하면 분류는 그나마 나은 편이고요. 그 밖에 쏟아져 나온 RNN이나 GAN, RN등의 방법들도 각각의 분야에서 기존의 state-of-the art들을 깨는 결과들을 보여주고 관련 변형들이 수 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역시 인간이 설정한 제한된 환경에서 정해진 태스크에 대해서 어느 정도 정확도가 나오는 것 뿐입니다. 현실의 문제들은 해당 도메인의 잘 정제된 데이터셋이 구축되어 있을 때나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사 학습을 해야 어느 정도 되는데, 그런 데이터를 구하기도 어렵고 만들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비교사 학습이나 강화 학습을 쪽으로 시도하는데, 그 쪽은 학습도 불안정하고 더 잘 안됩니다. 올초엔가 작년 말엔가 구글에서 CNN 자체를 만드는 네트워크를 학습시킨다는 것도 당시 인간이 손으로 만들었던 것의 성능을 뛰어 넘었다고 했지만 그것 역시 또 다른 인간이 구글이라는 리소스로 GPU였나 TPU였나 800장이나 써서 앙상블 해가면서 보다 최적의 네트워크 파라미터 수를 찾아낸 정도 였습니다. 네트워크 구조 자체를 완전히 새로 만들어 낸게 아니구요. 그것도 기존 인간의 업적을 AI가 넘은 걸까요? 저는 메타 딥러닝 새로운 기법과 엄청난 컴퓨팅 파워를 가진 또 다른 인간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장비를 가지고 작업했던 기존의 인간을 넘어선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인간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통제 하고 있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지금의 AI라는 인간의 결과물이 제한된 환경에서 그것도 인간의 통제하에서나 희박한 확률로 의미 있게 잘 된다는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인간이 불완전하지만 인간이 만든 AI는 더 불완전한 것 같습니다. 동료들하고 가끔 이런 얘기를 하는데, AI를 SF에 비유하면 언론에서 얘기하는 AI는 터미네이터나 스타워즈에 나오는 우주선 같이 총에 맞아도 끄떡 없고 녹아도 다시 붙고 운석에 맞아도 몇% 복구중입니다.... 하는 메시지를 내 뱉으면서 자동 복구되는 포스가 쪄는 SF인데, 현실의 AI는 영화 마션에서처럼 그동안 인간이 이룩한 엄청난 과학기술로 중무장한 우주선이나 기지가 조그만 사고에 쉽게 고장나고 허무하게 부서지는 그런 SF가 아니냐구요.
  • @온사파더
    장문의 댓글 감사합니다. 물론 지금 현재 시점에선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고 어설프고 제한적일 것이라는것은 공갑합니다.
    제가 SF적인 상상을 펼쳐본것은 사실이지만 너무 늦게 전에 지금처럼 아직 제한적이고 어설픈 시점에 논의를 해서 책임감 있는 개발을 해야된다는것입니다.

    SF적인 상상 이지만 그 시점이 1천년 후가 아닌것은 확실하고 제 개인 적인 상상과 억측일수도 있지만 30~40 년 이상은 걸리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정도시간이면 대부분의 성능에서 인간을 능가하고 스스로 발전할수 있는 인공지능이 나오지 않을까요?

    과거 초기 핵과학 발전과 냉전의 공포로 세계 도처에 벙커를 짓는 사람들이 있었죠. 3차 세계대전과 핵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다른 형태로 핵재앙이 일어났습니다. 체르노빌이나 일본에서의 사고가 지역적문제로 여겨지고 있지만 핵에 대해서 더욱 조심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수도 있지요.

    지금은 다행이 님의 말씀처럼 많이 부족하고 급속한 발전을 이루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제가 관련 공학자는 아니기에 저도 제한적인 정보만 있고 전체적인 흐름에서 수박 겉할기식으로 알고 있는것이 전부이지만 많은 기술의 발전이 지수적으로 일어났다는 거은 추론할수 있지요.

    이미 벌어진 후에 대응을 하기보다 그런 상황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미리 최악의 시나리오를 준비해두어야 할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가능한 확율이 천만분의 1 이라해도 제 두려움이 현실화 된다면 인류는 지금과는 너무도 다른 길을 걸을 테니까요.
  • AI는 지능을 갖출 뿐 감정을 갖지는 않습니다. 스스로 생각할 수 있지만 그 범위역시 인간이 설정해 놓은 범위 안에서만 움직이죠. 감정이 있어야 인간이 예상한 것과 반대로 역이용할 수 있지만
    감정을 갖는다는 건 지능과 별개의 분야입니다. AI가 감정을 갖는다? 전 공상과학같은 소리로 들립니다.
  • 너무 AI 를 과대 평가해 쓴글 같네요.
    AI 를 연구하는 사람입장에서는 글쎄요 입니다.

    인간이 알고 있는 세계가 아주 티끌인데, 그 관문을 하나 넘었을때, 다 할수 있을것 같은 착각에 빠지죠.
    하지만, 우주는 무한 합니다.

    AI 도 마찮가지라 봅니다.
    이제 인간의 신경망을 따라할수있는 기술이 생긴것인데, 그 이후에는 아직도 모릅니다.

    더 한 우주가 존재합니다.

    유토피아 이면 좋겠지만, 기술의 발전 . 진보가 사람의 생활을 윤택하게는 했겠지만, 그로인해 감성적 철학은 도리어 퇴보 하는경향도 있습니다.

    즉, 삶을 유지하는데 더욱 스트레스받고 있다는것, 사람들이 힘들어 한다는것 , 신석기 . 구석기 시대나 기본속성은 달라진게 없다 보입니다.

    AI 가 아무리 발전한들, 또 다른 미지의 세계가 있다는것을 확인하게 될 뿐이라 봅니다.
    그럼 그때, 또 사람들은 뭔가 합의를 통해서 세상은 굴러가는것이구요.
  • @안씨아저씨
    어느정도 관점의 차이는 있다고 봅니다. 학자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있는 부분이니까요.
    제 관점에서는 이미 상당 부분 인공지능이 인간을 능가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두뇌의 능력을 어떻게 평가하느냐 에 따른 부분인데 일단 두뇌의 종합적인 능력은 부분들의 합쳐져서 일어나는 일이 아닌가요?
    그럼 계산 능력은 이미 오래전에 대부분의 인간과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수학 계산이 빨라졌습니다.
    최근 머신 러닝으로 인간보다 사물 인지력이 좋아졌습니다. 거의 인간과 비슷한 수준의 인지력을 보이고 있는데 속도는 인간과 비교할수 없을 정도이죠.

    최고의 두뇌게임이라고 불리우던 바둑도 정복이 되어버렸죠. 체스는 이미 오래전에 정복되었구요.
    왓슨의 퀴즈쇼를 통해 질문 이해 능력도 매우 좋아지다 못해 인간을 능가해버린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이든 속도가 인간의 속도가 아닙니다.

    AI 를 연구하는 분들도 자신이 연구하는 분야만 생각하고 단편적인 부분들을 중심으로 사고하시겠죠.
    하지만 그렇게 여러가지 단편적인 능력들의 향상이 모두 합체되어 어느 순간 특이점을 만들수 있을거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말씀 주신것처럼 미지의 세계가 이렇게 많은데 그 미지의 세계를 우리는 이해를 못하는데 AI 가 이해를 하게 되면...
    강아지에게 블록체인을 설명할수 있을까요? 아무리 설명 하고 싶어도 못하는것이죠.

    전 그런 현상이 우리에게 벌어지는게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AI 가 우리 수준을 앞서 가버리고 악의가 없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이해 수준을 넘는 문제들을 고민할때 우리에게 설명하려 해도 할수 없는 그런 단계가 온다면 우린 강아지 정도의 영향력 밖에 없게 된다는 것이죠.
  • ?

    올리신 글의 제목에 굳이 답글을 달자면..

    절대 아니죠.. 공존 못합니다.


    인간 끼리도 공존 못하는데.. 어찌 인간의 흉내를 내고.. 기껏 인간 인식과 지능을 뛰어 넘은 존재에게 인간과의 공존을 기대 할수 있을까요..

    원래 .. 인간은 버블이 터질거 알면서도 들어가는.. 자기 무덤 파는 존재입니다.

     

     

     

    사실.. 지금도 인간은 기계와 공존하고 있는건 아니고.. 그냥 노예로 사용할 뿐이죠.. 

     

    지금의 입장만 바뀐다에 1 사토시 겁니다.

     

     

     

  • ?
    우리는 자연지능일까요? 이 세계가 가상현실이라면 우리 자체도 인공지능입니다.
  • @spas
    만약 그렇다면 님의 말씀도 맞는 말이네요.
    그런데 우리를 창조한 그들은 우리 두뇌 속도를 200Hz 로 제한을 걸어놔서 지금까지 도달하는데 이렇게 오래걸렸나 보네요.
    문제는 우리는 우리가 창조하는 녀석들에게 제한을 안만들어 둔다는 것이죠.
  • ?

    2029년 쯤에 AI의 지능이 인간을 뛰어넘는 특이점이 온다고 합니다. 인간이 지금 현재의 지능에 머물 때의 가정입니다.
    AI가 인간보다 뛰어난 지능을 가지게 되면 인류멸망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기는 하는데, 사실 AI가 현생인류보다 뛰어난 지능을 가지게 될 때는 인류도 다른 어떤 종으로 진화해서 AI와 경쟁 또는 공존할 수 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1. 유전자 조작 또는 변형으로 슈퍼 호모 사피엔스로 진화. 보통 인간보다 수백배 뛰어난 집중력과 연산력, 이해력을 가진 인간이 태어나는데 그래도 AI에는 상대가 안될 듯 한데, 이런 인간들도 생겨난다고 합니다. (유기적 변형)
    2. 인간의 뇌를 사이보그화해서 호모 사이보그(?) 탄생. 인간의 뇌에 컴퓨터 같은 외장장비를 설치하는 식으로 지능을 높인다는군요. (유기+무기적 변형)
    3. 인간의 뇌 자체를 AI플랫폼에 다운로드, 호모AI(?). 영화 '트렌샌던스'에 나온 것처럼 인간의 뇌가 AI 플랫폼에 올라가 새로운 인간이 됩니다. (무기적변형)


    세 경우 모두 인간이 영생할 수 있는 방법으로 생각되고 있고, 빠르면 2045년 쯤부터 영생할 수 있는 인간이 생겨날 수 있다고 합니다.
    1번과 2번의 경우라면 AI 상대가 안되겠지만, 3번이라면 AI와 인류도 상대할 수 있겠네요. 물론 저 새인류를 인간으로 부를 수 있다면 말입니다. 어떤 경우든 상위 몇%의 부자에게만 해당되는 기술이라는군요.

    AI가 세상을 지배하든, AI 정도로 뛰어난 지능을 가지게 된 부자들이 세상을 지배하든 로봇 같은 물리력을 대량 동원할 수 있게 되면 잉여생물이 되는 서민들은 매트릭스 같은 가상세계의 히키코모리가 될 확률이 많답니다.

    * 연도는 구글의 기술이사 '레이 커즈와일'이라는 사람이 예측한 것을 참조해 봤습니다.

  • @horic
    저같은 서민은 공각기동대나 보면서 오징어나 뜯어야 겠습니다. ^^
  • ?
    @틴톰
    저도 같이 뜯겠슴다. ㅎㅎ
    이러나 저러나 서민에게 미래는 디스토피아...
  • ?
    AI 출현을 주로 AI대 인간의 대결로 잘못 생각하는데 실상 AI를 통제하는 상위 0.1% 인간과 나머지 99.9% 인간과의 갈등, 힘의 불균형이 문제죠.
  • @spas
    사실 지금 언급하신 부분은 이전부터 진행되온 현실이네요.
    중세 이후 대부분의 힘과 권력은 상위 1% 가 독점하고 있었고 민주주의가 나오고 조금 나아진듯 싶지만 화폐, 경제 구조를 통해서 다른 모습으로 통제하고 있으니 말이죠.
  • 몇일전부터 "Weapons of Math Destruction" 이라는 책을 보고 있는데, 조금 다른 관점이기는 하지만 일맥 상통하는 점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Mass 가 아니라 Math 라는 점에 주목 해주세요. 소위 빅데이타와 AI 에 의한 수학적 모델의 적용이라는 중립적으로 보이는 과정의 뒷편에 얼마나 많은 가치판단과 이해관계의 대립이 있는 가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 @atomrigs
    그렇습니다. 현재 빅데이터를 누가 소유하고 있고 통제하고 있는 지를 보면 왕정, 귀족 통치 시절과 별반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단지 지배층의 모습과 형태가 시대에 따라 바뀌어 가고는 있지만 일반 시민들과의 힘의 균형은 항상 비슷해 보입니다.
  • 영장류의 발달과정을 보면 지능이 낮은 개체들은 지능이 높은개체들에 밀려 멸종을 하였습니다.

    기계인공지능인간이 나타나면, 인간도 그들에 밀려 멸종하지 않을런지..
  • ?
    저도 AI의 발달이 인간의 생활을 풍요롭게 해주는 면보다는 이것에 의해서 인간의 문명이 지배를 당하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크게 생각해 보면 이 또한 돌이킬 수 없는 역사의 흐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가을하늘은푸르구나
    우리를 지배를 하되 합리적으로 인간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발전되어 정의와 공의를 실현해준다면 오히려 좋을지도 모르지요.
    어차피 우리 서민들은 항상 누군가의 지배를 받고 있지않습니까. 인간이든 AI든 누군가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면 이기적이지 않고 공정한 지배를 해준다면 더 좋을수도 있지요.
  • ?
    @틴톰
    요즘들어 자꾸 이런생각이 드는데요

    사람만큼 탐욕스러운 것들도 없는거 같아요

    분명 없을때는 성실한 사람이였는데
    돈맛을보면 이용하고 빼먹을려고하고 머리없고 배려없는 이런 케릭으로 변하더라고요

    사회구조가 문제일까요 인성이 문제일까요

    차라리 그럴꺼면 진짜 공정한 지배가 나을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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