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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Ao-CemgzstY


얼마전 EBS에서 5부작으로 방영한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다큐멘타리 한번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블럭체인과 탈중앙화 시스템이 앞으로의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좀 더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http://home.ebs.co.kr/docuprime/newReleaseView/311?c.page=1


방송일시
2016년 5월 23일 (월) ~ 5월 31일 (화) 저녁 9시 50분 

(1부) 시민의 권력 의지         -  5월 23일(월) 밤 9시 50분

(2부) 민주주의의 엔진, 갈등    -  5월 24일(화) 밤 9시 50분

(3부) 민주주의가 우선한다      -  5월 25일(수) 밤 9시 50분

(4부) 기업과 민주주의          -  5월 30일(월) 밤 9시 50분

(5부) 민주주의의 미래          -  5월 31일(화) 밤 9시 50분





0

atomrigs님의 서명

 

한국이더리움 사용자 그룹: https://www.facebook.com/groups/ethereumkorea/

블로그:  https://www.facten.co.kr/news/articleList.html?sc_sub_section_code=S2N13&view_type=sm

 

댓글 12
  • ?
    자본과 인간의 노동이 공존하던 시절에는 인간의 (약간의 당근을주고)노동력착취를 위해 민주주의와 사회주의 전부 이론과는 다르게 모든 인간을 이롭게 하지는 못했지만 인간의 노동력이 사라진 세상 필요 없어진 세상에는 두가지 전부 혹은 두가지가 혼합된 형태로도 인간을 이롭게 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기존에는 극단적으로 나누자면 자본가와 노동자로 계층이 나뉘었지만 인간의 노동이 사라지면 소비자와 자본가로 계층이 나뉠것이기 때문이죠. 지금까지는 돈이 엄청난 힘을 가졌지만 앞으로는 한표(투표권)가 엄청난 힘을 갖게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 @건설로봇
    다큐의 내용은 그 반대로 민주주의가 침몰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로부터 자본주의를 해방하라! -- 이것이 신자유주의의 핵심이고, 결국 갈수록 소수 독점자본이 모든 정치영역과 공공영역마저 침범해나가고 있다는 거죠. 민주주의 내용이 결국 "한표"라는 최후의 마지막 형식적 수단으로 축소되고 있지만, 거기서 개인들은 서서히 마지막한표마저 행사하기를 피하고 있게 됩니다.

    다큐멘타리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2001년 9.11 테러가 발생했다. 미국 시민들은 이제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 때, 부시 대통령은 이렇게 얘기했다. “시민여러분, 쇼핑이나 하세요.” 이제 시민은 국가 운영에서 필요하지 않은 존재가 되었고 민주주의는 현대사회에서 ‘흔적기관’처럼 취급 받고 있다. "

    이런 상황이 이 다큐의 전체적인 문제의식입니다.

    사실 인간이 더 이상 노동을 할 필요가 갈수록 더 적어 지는 더 발전된 문명에서는 모든 개인들이 더 자유롭게, 더 풍요롭게 살 수 있어야 할 터인데, 사실은 더욱 많은 사람들이 실업과 가난의 공포속에 살고 있습니다. 청년실업, 노년 빈곤 현상은 비단 우리나라 문제만은 아니고 전지구적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를 해결할 의지마저 점차 잃어버리고 있는 것이지요.
  • ?
    @atomrigs
    이러니 트럼프 같은 넘이 미국 대통령 자리를 넘보고 있죠
  • ?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 @강철
    독일 기업의 주주와 노동자가 50:50로 참여하는 공동결정제도 이야기도 많은 시사점을 줍니다. (4부)
    현재 독일은 유럽의 최강국가로 복귀했지요. 거기 이면에 독일기업의 독특한 의사결정방식도 큰 몫을 했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505312118455&code=920100

    노동자들의 의사결정참여와 기업이익의 재분배를 위해서 의도적으로 주식상장을 하지 않는 기업이야기들도 나옵니다.
    주주중심의 주식회사가 왜 문제가 많은지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만합니다.
  • ?
    @atomrigs
    이런게 가능하기 위해서는 시장참여자들의 의식수준이 충분히 성숙되어야할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다오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데 상당수의 투자자들이 묻지마 투자를 하였기에 DAO 미래는 밝지만은 않을 것 같네요
  • ?
    프롤레타리아 혁명은 실패했지만, 어떻게든 사회는 변화해가겠죠
  • ?
    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 꼭 챙겨보겠습니다~
  •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삼국지에서 니형이란 학자가 그토록 극찬하던 공융이란 당대의 학자가 있었어요
    그 공융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는데
    조조의 군사가 공융의 집을 덥쳤을때 , 그 두 아들은 바둑을 두고 있었답니다
    왈- 보금자리가 불탔는데 그 속의 새끼들이 어찌 무사 하겠는가? -

    올 여름에 북극해의 얼음이 없어질 거라는 뉴스를 보았읍니다
    민주주의 자본주의 ... 그거다 보금자리가 살아있고
    자연이 멀쩡 할때 지꺼려대는 한가한 염불들 아닌가요?
  • @밤이슬
    1부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1983~85년, 아프리카에서는 삶과 죽음이 교차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식량생산량이 역대 2번째로 높았고 보츠와나에서는 가뭄으로 생산량이 1/4로 감소했다. 그런데 에티오피아에서는 기근으로 100만 명이 죽었고, 보츠와나에서는 단 한 명의 아사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 보츠와나는 민주주의 국가였고 에티오피아는 독재국가였다. 기근은 생산력의 문제가 아니다. 자원배분의 문제이며 정치체제의 문제이다. "

    북극해의 얼음이 녹은 이유에도 이윤만을 추구하는 기업과 성장만을 바라는 국가의 역할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고, 설사 얼음이 녹는 이유가 순전히 지구의 순환적 작용의 결과라 하더라도, 이것이 사람의 삶에 미칠 영향을 어떻게 통제할지, 어떻게 하면 그것을 지연시킬지에 대한 합의도 민주주의가 없이는 도달하기 매우 힘들 것이라 봅니다.
  • ?
    좋은 다큐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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