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과거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나라 제일의 화공을 뽑는 과거시험이었던 것 같다.
그 주제는 붉은 한점!
아티스팀의 주제 레드와 너무도 부합되는듯 하여 소름이 쫘악---
그때 세명의 화공이 걸출했는데 3등의 그림은...
푸른 산중에 홀로 핀 붉은 꽃이었는데 그 묘한 맛이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2등은 숲에서 백마가 뛰어나오는데 그의 몸에 붉은 꽃잎이 묻어있었다.
강함과 부드러움의 조화가 실로 놀라웠다.
1등은 놀랍게도 붉은 색을 전혀 쓰지 않은 작품이었다.
수많은 남자들 사이에 홀로 선 여인-그 것뿐-.
결국 그 작품의 은유성이 너무도 놀라워서 장원을 하게 되었고 그 때부터 홍일점은 남자들 사이의 여성을 상징하게 되었다.
오늘...다시 한점의 붉음을 그려보라는 친구의 권유에 무엇을 그려볼까?
똑 같은 것을 그릴 순 없으니...
며칠간의 폭락장 속에 우리 벗님들 많이 당황하셨죠?
저 소녀가 그렇듯이 꼭 쥐고 계신 코인들은 더 놀랐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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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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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시 매일 올려주시니까 정말 감사드려요~
몇일 진짜 당황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