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도 저도 계속된 여행에 조금씩 지쳐가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행복한 소리이겠지만...날씨가 이제 31도를 넘어가는 로마의 날씨에 급작스레 지쳐가고 있네요.
어제와 오늘은 판테온신전, 바티칸에 대성당 그리고 바티칸 박물관을 중점적으로 구경을 했습니다.
중간 중간 충분한 휴식과 맥주로 정신을 알딸딸하게 풀어지게 한 후 발이 부서져라 돌아다니고....
부지런히 사진찍고 있네요.
정말 몇년만에 이렇게 사진을 많이 찍어보는지 모르겠지만...
검지손가락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 열심히 카메라 다이얼 돌리면서 찍고 있네요...ㅋㅋㅋㅋ
참 재미집니다.
아무튼 로마....
도시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박물관임에 틀림없네요.
방문객수는 프랑스와 바르셀로나 가우디 성당보다 훨~~~~씬 많네요.
오늘 바티칸 박물관은 정말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출퇴근시 신도림역인줄 착각했습니다. ㅋㅋㅋㅋㅋ
근데 소장품중 대부분이 이집트와 다른 나라에서 약탈한것들이라 아햏햏 하긴 합니다. ㅡㅡ;;;
베를린에서 밨던 이집트 유물들 보다 열배 백배 더 많이 본듯한데...
지구 역사상 최고의 문화는 이집트 문화가 아니었나 싶네요.
혹시 이집트 문화재 아직 접해보지 않으셨다면 꼭 접해보시길 강추합니다.....
직접 말입니다. 정말 어안이 벙벙 하더군요.....
내일은 크로아티아로 넘어가는데 가서는 충분히 휴식만 했으면 하네요...ㅠㅠㅠㅠㅠ
베를린에선 매일 나무숲 울창한 공원이 대부분이라 정말 언제나 숲속에 있는듯 했는데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는 도심 가로수 빼면 나무가 별로 없어서 적응하기가 힘드네요...ㅋㅋㅋㅋㅋ
이제 한국 가면 정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내심 걱정과 희망이 교차하네요.
돈 많이 벌면 다시 이런것들 즐길수 있을텐데....
그렇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판테온 신전앞 타임랩스 한번 찍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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