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can님의 글 그동안도 잘 보았고 오늘도 잘 보았습니다

 

글로서 valcan님에게 반론을 제기해봐야 본전도 못찾을건 뻔하지만 한번 해봅시다.

먼저 그 농단을 한 장본인이 접니다.

 

발칸님 글 표현에 의하면

 

저는

 

- 어느날 나타난 천한자

- 혼자만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시장 전체를 두루 살피며, 시리(市利)를 홀로 독식하는 자

- 사익을 탐한 천장부(비루하고 천박한 이를 이름)

- 자기존재부정(自己存在否不定)하는자 (이것은 대단히 치욕스런 짓입니다라고 했군요)

- 착한 척 하는 사람

 

입니다. 비유적 표현으로 하신거지만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그냥 "이거 농단아니냐"라고 했다면 나처럼 지나가는 분의 의견이라 생각하고 존중할 수 있었겠지만

농단에 대한 비유적표현을 뼛속이 시리도록 깨달음을 주시니 어찌할 바를 모르겠네요

저를 한방에 훅~~~ 보내시군요 ㅎㅎ

 

무었이 그리 못마땅하신지...

워낙 유식한 말을 쓰시니 극존칭을 쓸수 밖에 없군요 ㅎㅎ

 

비유적표현이 좀 심하셨던것 같습니다.

 

기분이 상당히 나쁘긴 하지만

유학에 조예가 깊은 한분의 지나가다 읊조린 몇마디라고 생각하고 가벼이 넘겨보겠습니다.

 

들이대봤자 뼈도 못추릴 것이고

 

단, p2p에 대한 발칸님의 주장은 그리 넓은 시각으로 보시진 못한것 같다는 제 의견입니다.

예를든 내용도 잘못된 부분이 있구요

 

원칙과 명분에 대한 개념 또한 저와는 생각이 다릅니다.

(하나하나 따지고 들어봤자라는 생각에 이정도만 합니다)

 

사익을 탐하는 천장부들을 훈계하시려 하신 거라면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발칸님의 가르침으로 이곳이 공익을 앞세우는 곳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맹자의 호연지기를 이런 시장판에서 가르치시기에는 발칸님의 품격이 너무 높으십니다.

청와대 게시판에서의 활동계획은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저도 이정도는 해야 좀 풀리지 않겠습니까?

이해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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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N게시판의 저의 글은 의견입니다. 의견을 냈다하여 이리도 인신공격을 하시면,

겁나서 글한번 쓰겠습니까??

이건 반론을 넘어선 인신공격입니다.

좋은 글솜씨를 가지고 계시면 많은 분들이 의견과 생각을 표출해낼 수 있도록 유도하시는데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다른분들에게는

"농단"의 글이 좋은 글이었을지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상처로 남는 글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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