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쉬가 늘어나는것은 그냥 늘상 있어왔던 일이고...
비트메인사의 행보를 보면 놀랍지도, 이상하지도 않은겁니다.
제 예상보다는 해쉬값이 형편없어서 그게 저는 더 놀라울뿐이었구요.

개인적인 생각은... AS나 관,부가세 그리고 수입하는데 걸리는 시간등을 생각하면...
가격자체는 적당해보이긴하는데 리스크가 너무 크지 않나 싶어요.

채굴은 하루이틀 할것이 아니고, 짧게는 1년 길게는 몇년 보고 가는것인데...
800달러가 가격은 참 매력적이긴한데.. VGA는 알트코인 채굴하기도 쉽고...
범용성에서 너무 많은 차이가 납니다.

비트메인사가 AS라도 빠릿빠릿하면 모르겠는데...
ASIC 사보신분이라면 아시겠지만

 

1. 소음이 너무 크고
2. 온도에 심각하게 민감하며
3. 일부 보드가 고장나는 일부 고장이 잦으며
4. 3번의 이유로 AS를 보냈을때 기간이 상당히 깁니다.

 

기존의 ASIC과는 좀 차이점이 있는것이...

다른 글에서 말씀하신것처럼 기존의 ASIC은 난이도 폭탄때문에 2~3달안에 본전 뽑아야하지만
이더리움 ASIC은 ASIC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하네요.
예상했던것보다 성능이 너무 나쁩니다...

 

사실상 PC형태에서 운영체제같은부분을 통합한 미니 PC정도로 보는게 맞지 않나..(맞춤형 PC같이..)

 

기존 VGA에 비해서 가격적 메리트를 빼면 크게 메리트가 없어보여서...
오히려 대형 채굴장들이 이더 ASIC을 도입하면...
(그쪽은 가성비도 가성비지만, 대량 수급능력이 중요하니까요.)

VGA가격 안정화가 되어, 오히려 중고 채굴기가 더 살만하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생각도 들구요

소규모 채굴하시는분들은 크게 신경쓸필요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이더 채굴하는거 채굴기 한대 두대 늘어나는거 신경쓰지 않듯...

비트메인사에서 뿌리는 채굴기가 비록 물량이 적진 않지만

이더 네트워크 해쉬는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또 ASIC성능이 생각보다 낮기 때문에...
지금껏 봐왔던 대쉬, 시아코인처럼 생태계가 붕괴될정도의 막대한 해쉬량이 쏟아지는것 또한 아닙니다.

 

너무 호들갑 떨 필요는 없어보여요.
당장 지금 배치만해도 7월부터 시작인데.. 코인은 1달1달이 꿈과같은 긴 시간입니다.
3달뒤 시장 상황을 보고 결정해야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격자체는 메리트가 있어보이지만, 7월 배치라는점과... 관부가세, AS등을 고려하셔서

손익계산을 잘 해보는것이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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